[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26일과 27일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와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하는 뜻깊은 기부 행사를 연이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전주시장애인부모회를 비롯한 10개 발달장애인 단체 소속 참여자 1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김치 체험에 참여했고, 바이오진흥원 임직원들이 별도로 준비한 재료로 직접 김장한 김치를 전주시 호성보육원에 전달하는 기부 활동을 펼쳤다. 바이오진흥원은 2021년부터 매년 치유농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쿠킹클래스, 김치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기부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함께 바이오진흥원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전북센터)가 14일과 27일 전북삼락로컬푸드직매장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실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센터에서 추진중인 직매장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관련 애로사항의 해결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교육은 기존 직매장 운영 실태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식품 수출기업이 해외 식품안전 규정을 보다 신속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27일부터 ‘글로벌 식품안전규제 정보시스템(CES Food DB)’의 정보 제공 대상을 기존 10개국(10개 품목)에서 20개국(30개 품목)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1월부터 CES Food DB를 통해 필리핀·태국 등 10개 주요 수출상대국의 라면·김 등 10개 품목에 대한 기준·규격, 표시기준 등 식품 안전 규정과 함께 통관제도·절차 등을 제공해 왔다. 이어 11월 27일부터는 식품 수출량 변동 추이, 업계 요구 등을 반영해 선정한 일본 등 10개국의 홍삼제품 등 20개 품목 정보를 추가해 총 20개국 30개 품목의 식품안전규제 정보를 제공한다. 확대된 대상 국가는 기존 필리핀, 태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미국, 대만, 베트남, 한국에 더해 일본, 러시아, 홍콩, 캐나다,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독일, 영국, 인도 등 10개국이 새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총 20개국의 식품안전 규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대상품목 또한 기존 라면, 김, 비스킷·쿠키, 과실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면적 규제혁신 전략을 가동한다. 급변하는 국제 규제 환경 속에서 ‘안전성–수출–혁신’ 3축을 동시에 강화해 화장품 산업을 지속가능한 수출 1위 품목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최근 K-뷰티는 세계 3위 수출국으로 성장했지만 유럽·미국·중국·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의 규제가 잇달아 강화되며 새로운 장벽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27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견고한 안전망(Trust)–글로벌 확장(Overseas)–규제혁신(Progress)’을 묶은 ‘T.O.P. 전략’을 발표했다. Trust – “화장품 안전 사용 기반을 새로 짠다” 핵심은 ‘시판 전 안전성 평가 의무화(2026)’다. 이는 유럽 CPNP나 미국 MoCRA처럼 글로벌 주요국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업체가 화장품이 인체에 안전함을 입증하기 위해 자체 평가를 실시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식약처는 ▲원료 안전성 DB 구축 ▲평가 가이드라인 제공 ▲전담기관(가칭 화장품안전정보센터) 운영 ▲안전성 평가자 양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중소·영세업체의 우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식약처를 ‘식품안전 비상대응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11.6)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식약처 본부동 1층에서 27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센터 지정은 WHO가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는 센터 중 ‘식품안전 비상대응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지정으로, 식약처가 지난 10여 년간 국제식품안전당국 네트워크(INFOSAN)를 도와 식품안전 비상대응 협력을 선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인포산(International Food Safety Authorities Network, INFOSAN)은 식품안전 비상사태나 위해식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조정된 대응을 목적으로 2004년 FAO/WHO가 설립한 국제식품안전당국 네트워크로, 현재 약 188개 회원국이 활동하고 있다. 협력센터의 주요 역할은 ▲WHO와 함께 인포산 회원국의 식품안전이슈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교육·훈련 ▲식품안전비상대응계획(FSER) 개발 등 기술지원 ▲인포산 회원국간 협력과 네트워킹 촉진을 위한 글로벌 또는 지역회의 지원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WHO 협력센터 지정을 계기로 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오는 12월 2일 국산 콩·밀로 건강하게 살기 오픈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산 콩과 밀의 뛰어난 건강적 장점과 저속노화 효과를 일반 소비자들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일상생활 속 국산 콩과 밀을 활용한 식단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강연에는 저속노화로 저명한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 식물성단백질 연구자 김민영 국립식량과학원 박사, 지역특산물 곡물빵 제조기업 최효주 브레드메밀 대표 등이 참여해 국산 콩과 밀의 영양적 장점과 저속노화와의 관계, 그리고 건강한 삶을 위한 활용법에 대해 전달한다. 강연 후에는 국산 콩과 밀을 활용한 일상 속 식단구성과 활용법에 대해 참가자들이 전문가와 직접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는 자유 대화도 나눌 수 있으며, 세미나는 12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서울시 보라매공원 인근 전문건설공제조합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사전, 현장 등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국산 콩·밀을 활용한 레시피 책자 및 샘플 체험기회가 제공되고, 사전등록 내 자유 대화 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이상기상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작물의 기상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155개 시군에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3개 시군에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 만의 성과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농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날씨와 작물 재해 예측 정보, 재해 위험에 따른 대응조치를 농가에 인터넷과 모바일(문자, 알림톡, 웹)로 미리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전국을 사방 30m 미세 격자로 잘게 쪼갠 후 기상청이 발표하는 각종 기상정보를 해당 구역의 고도, 지형, 지표면 피복 상태 등에 맞춰 재분석해 제공하며, 이론상 토지대장에 등록된 전국의 모든 농장에 농장 단위로 상세한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농진청은 전국의 4만 2,000여 농가에 농장날씨, 작물 재해, 대응조치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농장날씨는 농장별 기온, 강수량, 습도, 일사량, 풍속 등 11종의 기상정보를 제공하며, 기온은 최대 9일까지, 그 외 기상정보는 최대 4일 전까지 예보할 수 있고, 작물 재해는 작물별로 고온해, 저온해, 동해, 풍해, 수해, 일소해 등 단기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겨울철을 맞아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돌봄 요령과 실내 공공시설, 겨울 여행지 등 유용한 정보를 27일 안내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져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질환 등에 취약해질 수 있어 농식품부는 켄넬코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예방백신 접종과 반려동물 전용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 관리를 해줄 것을 권장했고, 노령 반려동물의 경우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겨울철 산책은 짧게, 자주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눈길이나 염화칼슘에 노출될 경우 발바닥이 자극을 받을 수 있어 산책 후 발을 씻어주고 보습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한파특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실외에서 생활하는 동물에 대한 보온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동물보호법상 보호자의 기본 의무임을 농식품부는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겨울철 교통안전과 관련해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보닛 노크 캠페인으로 겨울철에는 길고양이가 추위를 피해 온기가 남아있는 자동차 엔진룸으로 들어가 잠드는 경우가 있는데, 운전자가 이를 모르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11월의 A-벤처스 제79호 기업으로 다름달음(대표 이상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름달음은 당도는 높이고 칼로리는 낮추면서 영양성분을 그대로 보존한, 건강한 과일 왓더프룻(WhatTheFruits)을 통해 세상에 없던 놀라운 과일을 실현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식품업계의 핵심 트랜드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자리 잡으며, 당도와 향, 기능성 성분까지 적용한 프리미엄 과일을 선보였고, 토마토에 자몽·망고 등 다양한 향을 적용한 차별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2023년 약 23억원, 2024년 약 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대형유통사, 도매시장 등 다양한 유통 채널 확장을 통해 매출 8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량 증가로 인한 신규 공장 추진도 진행 중이다. 2025년 농식품부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사업에 선정된 다름달음은 기술검증 및 시제품 상용화 지원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추진하고 있으며, 농식품 분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가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며 소비자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올해 들어 신고 건수가 급증하며 건기식 안전관리 체계의 실효성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이상사례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례는 2019년 1,132건에서 2024년 2,316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약 11개월 동안만 3,002건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상사례 신고는 ▲소비자 직접 신고, ▲영업자가 소비자로부터 통보받아 신고 두 경로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영업자 보고가 전체의 96%를 차지한다. 이상사례 발생자 특성을 보면 여성과 고령층이 뚜렷하게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4년 12월~2025년 10월 신고된 3,002건을 분석한 결과 발생자의 70%(2,100명)가 여성이었다. 연령대는 60대 이상 32.3%, 50대 14.3%, 40대 6.6%, 30대 2.6%로 중·장년층에서 이상사례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증상 유형은 속쓰림·메스꺼움·복통 등 위장관 증상 44.9%, 가려움·발진 등 피부 증상 20.2%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초청한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의 엘리자베스 바이흐젤바움 박사(이하 엘리자베스 박사)가 ‘제38회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명사로 참여해 산양유아식의 영양적 우수성에 대해 강연했다. 엘리자베스 박사는 세계 최초로 산양유아식을 생산한 데어리고트의 최고학술연구책임자(CSO)로 산양유와 영유아 영양관련 연구를 주도해 온 핵심 연구자다. 엘리자베스 박사는 지난 22일(토) 서울 아산병원에서 진행된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지 산양유 조제분유(whole goat milk infant formula)의 영양적 특성과 모유와의 유사성, 그리고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알레르기·아토피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전지 산양유(whole goat milk)의 영양적 가치를 보존하고 소화흡수를 용이하게 하는 데어리고트의 독자적 제조 공법도 함께 설명했다. 이에 데어리고트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질랜드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후디스 산양유아식’의 과학적 기반이 되는 산양유 연구가 국내 의료진에게 체계적으로 소개됐다. 발표에 따르면 전지 산양유 조제분유는 신선한 전지 산양유(whole goat milk)를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