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3일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 특화 먹거리 브랜드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현황 분석 및 진단, 전국 대표음식 사례조사, 먹거리 트렌드 조사, 관계 전문가 의견청취 등을 통해 괴산만의 먹거리 브랜드를 개발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송인헌 군수를 포함해 관련 실·과장 등 15명이 참석해 △메뉴개발 브랜딩 △괴산 대표 먹거리 컨셉 음식 △스토리텔링 △홍보방안 및 후속사업 전략 등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군은 이번에 논의한 의견을 반영해 요리 전문가와 전문유통업체 등의 자문을 얻어 음식개발과 유통방향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 특화 먹거리 브랜드 개발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 착수해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더불어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괴산의 농축산물을 활용한 특화먹거리 개발하는 용역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 농·특산품을 활용한 음식개발은 농축산물의 소비촉진과 관광객 증가가 목적”이라며 “향후 개발된 음식 레시피는 지역 음식점과 청년창업자들에게 전수하고 홍보해 괴산 특화먹거리를 대한민국 대표음식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6일부터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IK그룹 구내식당에 오른다. 못난이 김치가 충북을 넘어 수도권 대기업 직원 밥상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도 관계자는 재경기업인 IK그룹에 먼저 연락해 ‘상생과 공정의 가치’를 담은 충북 못난이 김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후 3kg 시식용 김치를 먼저 회사에 보냈다. 지난 2월말 인천에 위치한 IK그룹을 직접 방문해 거래를 성사시켜 연중 10여톤의 못난이 김치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못난이 김치 의병운동 선봉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작은 6평 집무실에서 시작된 못난이 김치가 수도권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제승 도 농정국장은 “못난이 김치가 수도권에 첫 진출을 계기로 수도권에도 못난이 김치가 많이 보급되기를 바라며, 충북 고향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김상문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IK그룹은 국가대표환경기업으로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토양정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 폐기물 재활용 기업이다. 자원순환이 지구를 살리는 방법이라는 시대적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고 순환경제 글로벌 리더로서 영속기업을 꿈꾸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배달, 택배, 1회용품 소비 등의 증가로 폐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더욱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자판기 형태의 회수기를 설치했다. 투명페트병 회수기는 아리랑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삼문동 일원(밀양시립도서관, 밀양시보건소, 문화체육회관, 삼문동 파크골프장,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5곳에서 운영 중이다. 문화체육회관과 파크골프장 2곳에는 캔 무인회수기도 시범 설치했다. 이용방법은 회수기 화면에서 개인 핸드폰 번호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회수된 투명페트병은 분쇄·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 부직포 같은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된다.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수퍼빈 홈페이지나 휴대전화 앱을 통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이종황 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무인회수기 설치가 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식품브랜드를 생산하는 ‘부산우수식품 인증업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우수식품 인증현판’ 달기에 나섰다. 시는 3일 덕화푸드에서 ‘부산우수식품 인증업체 현판식’을 열고, 부산우수식품 인증업체 중 첫 번째로 덕화푸드에 ‘부산우수식품 인증현판’을 단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 식품산업 현장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먹거리산업의 견인역할을 해 온 부산우수식품 인증업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내외적인 홍보를 통한 파급 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현판 게첩을 시작으로 나머지 인증업체에도 현판을 제작해 게첩할 계획이다. 부산우수식품 인증제도는 지역의 신선한 먹거리 제공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기반으로 부산의 대표적 식품브랜드 육성·발굴을 위해 2018년도부터 도입됐다. 인증업체로 선정되면, 국내 박람회 참가, 급식소 대상 우선구매 요청, 대시민 홍보, 바이럴 마케팅 등 우수식품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16개 사 40품목이 부산우수식품 인증업체(품목)으로 인증돼 있으며, 인증 제품은 연 1회 이상 현장점검과 식품수거검사 등 철저한 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월부터 광주김치타운 본관 김치교육체험장과 김치효식품관에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운영되는 광주김치타운 프로그램은 발효음식 한상차림 교육, 시즌별 발효음식 만들기, 한식디저트 만들기, 어린이김치체험, 계절별 김치만들기 체험, 김치타운 김치 응용요리로 구성했다.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 한식디저트 만들기는 3월부터 12월까지 김치교육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전통음식연구회 소속 전통 음식 전문 강사가 한식디저트의 문화적 의미와 역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체험을 돕는다. 또 광주김치타운 정기 김치체험, 어린이 김치체험 및 계절별 김치 만들기 체험은 상반기 중 진행된다. 광주김치타운 정기 김치체험은 오는 11월까지 광주시민, 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배추김치·깍두기 등 김치를 체험하며, 방학 중에는 김치타운 김치응용요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치발효식품관에서는 ‘발효음식 한상차림’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시 바로예약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는 16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15회에 걸쳐 나주반지, 가랏과 미나리김치, 봄장아찌, 만능고추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수출 준비에 대한 부담감으로 수출을 꺼리는 내수기업과 수출 단절기업에게 지속적인 수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 충북 농식품 수출기업화 올인원 프로젝트’계획을 수립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2023 충북 농식품 수출기업화 올인원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K-농식품 세계화로 농식품 수출액 6억 달러 달성을 위해 참여기업에게 기업별 맞춤형 해외시장조사 제공, 통관·인증 등 수출상품화 지원, 호주와 말레이시아에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가 희망 기업은 3월 2일부터 3월 15일까지 시·군별 농식품 수출 관련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충북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코트라 수출기업화 전문위원들이 1:1 컨설팅을 지원하며, 현지 수출전략 수립을 위해 코트라 해외시장진출센터와 호주·대양주 무역관조사팀에서 기업별 현지 시장성을 검토한 후, 맞춤형 해외시장보고서를 제공한다. 수출이 처음인 내수기업은 HS코드 분석,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의 컨설팅과 해외 인증 취득·물류·통관 등 즉각적인 수출이 이루어지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봄 개학을 대비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시·군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는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538구역(보호구역 내 학교 수 861개교)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구역 내 어린이 건강을 저해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연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 및 캔디류, 빵류, 빙과,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학교 매점, 학교 주변 문방구·분식점 등 2,390개소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왕래가 잦은 학원가 등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62개소도 병행하여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학교 주변 무신고 영업 및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등 기본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2023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이동식 판매차량으로 매주 목, 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현동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동구 봉무공원,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동구 봉무공원에서 진행한다. ‘2023년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는 시와 대구축산농협이 함께, 최근 한우 도매가격 폭락과 사료가격 상승,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돕고 도매가격 폭락에도 많은 유통단계로 소비자가에 반영되지 못하는 점 등을 감안해 생산자 단체와 소비자 직거래로 진행하여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 행사 품목은 한우 1++등급부터 1등급까지 구이용(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와 국거리 등을 시중가격 대비 16%~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돼지고기도 27% 할인된 가격(600g, 11,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특수 제작된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해 대현동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앞, 동구 봉무공원,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등으로 소비자를 찾아가는 이동판매를 실시한다. 더불어, 대구축산농협에서 직영하는 축산물프라자 동대구IC점, 침산점과 대구축산농협 하나로마트 신암동 본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22년 도내 유통 버섯류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중금속 함량에 관한 조사연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2일 밝혔다. 국내 버섯의 중금속 기준은 납과 카드뮴에 대해 0.3mg/kg 이하를 규정하고 있으며 양송이, 느타리, 새송이, 표고, 송이, 팽이, 목이버섯 총 7종에 한하여 적용하고 있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도내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버섯류 8품목(양송이, 느타리, 새송이, 표고, 팽이, 목이, 아위, 만가닥), 총 80개 시료에 대해 중금속 9항목(납, 카드뮴, 비소 등)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납과 카드뮴 검출량은 납 0.0086mg/kg, 카드뮴 0.0180mg/kg으로 국내 기준 규격보다 훨씬 낮아 안전한 수준을 보였다. 또한 FAO/WHO에서 설정한 PTWI(Provisional tolerable weekly intake value) 또는 PMTDI(Provisional maximum tolerable daily intake)와 미국 EPA에서 설정한 RfD(Reference Dose)값 대비 결과값을 비교하여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납 0.024%, 카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고구마를 이용한 술 제조 방법과 이를 이용하여 제조한 고구마술(10-2433275호) 특허기술을 청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장희도가에 기술이전 계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특허 기술은 포도향이 짙게 나는 고구마술 제조 기술로 국산 고구마 품종인 ‘풍원미’가 주재료다. 제조 시 사용하는 발효제의 종류, 고구마 첨가량 등 원료 배합 비율과 발효 조건을 설정하여 최종적으로 포도향이 강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기호도가 우수한 고구마 소주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기술이전 받은 농업회사법인 장희도가는 청주에 위치한 업체로 전통주와 천연 양조식초를 제조하며, 2019년에는 우리술품평회 약주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됐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3년부터 지역 우수 양조장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지역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장희도가는 전통주 품질과 양조시설을 인정받은 업체로 이번 통상실시를 통해 고구마를 활용한 특색 있는 신제품 출시가 기대된다. 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