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3월의 친환경농산물에 함평군에서 재배하고 있는 봄의 전령사 ‘유기농 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이섬유,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쑥은 낮과 밤의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잦은 황사 등으로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시기에 건강회복에 도움을 준다. 이른 봄 길가에 흔히 볼 수 있는 쑥은 봄철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된장국, 도다리쑥국, 쑥떡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차로도 마신다. 함평 유기농 쑥은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아 한살림과 생협 등에 납품하고 있다. 식이섬유,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한 함평 유기농 쑥은 함평군 농업정책실을 통해 문의․구입할 수 있다. 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힘들지만 지속가능한 유기농업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부터 가공과 유통까지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105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5개 자치구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개 반 20명이 합동으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등 부적합 이력이 있는 공원·유원지 등의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다. 주요 지도·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의 보관 기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실행여부 등이다. 특히 봄 나들이철 시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김밥, 핫바 등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를 병행해 식품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조치한다.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정신 시 위생정책과장은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판매업소 등에 대한 사전 위생 점검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1월부터 약 8주간 식육가공품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벌여 축산물 위생관리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 위반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간편 조리 식육가공품의 섭취가 증가하는 소비 행태에 맞추어 식육가공품의 안전한 제조·가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적발행위는 ▲소비기한 거짓 표시(1건) ▲미표시 제품 판매·제조 등(4건) ▲작업장 외 축산물 가공(1건) ▲생산·작업기록 미작성(1건) 등이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법 등에 따르면 식품의 소비기한을 거짓으로 표시해서는 안 되고 생산·작업기록에 관한 서류를 작성·보관해야 하나, 중구 소재 ㄱ업소는 제품의 소비기한을 11일 연장하여 표시하고 생산·작업기록을 1년 이상 작성하지 않아 적발됐다. 대덕구 소재 ㄴ업소는 허가받은 작업장이 아닌 타 일반음식점에서 축산물을 가공하고 미표시 제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으며, 미표시 제품을 제조하여 ㄴ업소에 판매한 대덕구 소재 ㄷ업소도 함께 적발됐다. 또한, 각각 돼지 부산물과 쇠고기 제품을 가공하는 중구 ㄹ업소와 동구 ㅁ업소도 미표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이 학생 ‘물 복지’ 강화를 위해 태안·홍성지역 77개 학교와 지하수를 사용 중인 27개 학교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하수를 음용하는 학교의 정기검사 항목에 최근 건강 우려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자연방사성물질인 우라늄과 라돈 항목을 추가해 안전성도 더욱 강화했다. 검사는 1월 중 대상 학교 선정을 마치고 2월 2일부터 전문기관 인력이 각 학교를 방문해 채수 및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1분기 사업은 이미 완료된 상태로 검사 결과, 방학기간 동안 이용하지 않은 시설에서 탁도 등 일부 항목의 부적합 결과가 나왔다. 검사 결과는 즉시 해당 학교에 통보됐으며, 적절한 조치가 이뤄진 후 실시한 재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정기적 수질검사가 성장기 학생에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해 도내 청소년 건강 보호 및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질 검사는 학교 먹는 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미래세대인 성장기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해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분기마다 실시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와 대구시교육청은 10일 2023년도 학교무상급식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분담비율은 시와 시 교육청이 각각 40%와 60%를 지원하고, 집행 항목은 ‘식품비’로만 한정하기로 협약한다고 9일 밝혔다. 학교 무상급식은 2017년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공·사립 유치원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무상급식이 순차적으로 확대·시행됨에 따라 학교급별로 상이한 분담비율로 인한 복잡한 예산편성 및 집행·정산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와 시 교육청은 학교무상급식 예산의 모든 학교급별 분담비율을 통일하기로 하고 무상급식경비 중 ‘식품비’에 한정하여 각각 40%와 60%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공립유치원의 급식비도 올해부터는 시와 시 교육청이 통일된 분담비율로 함께 지원하기로 함으로써 공·사립 유치원 및 초·중·고 모든 학교급별에서 재정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학교급식 질 제고를 위하여 올해 식품비 단가를 유치원 2,660원, 초등학교 2,960원, 중학교 3,940원, 고등학교 4,040원으로 지난해 대비 평균 10% 증액했다. 시 유·초·중·고등학생 약 27만 9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약용작물인 잔대를 가공하여 간편식으로 활용이 가능한 특허기술을 농업회사법인 자연농푸드와 지난 2년 이어 3년 더 통상실시 계약을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에 자연농푸드에 이전된 특허 기술은 잔대나물밥 키트를 만들어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량도 우수하고 찾는 사람도 많아 재계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특허 기술은 잔대의 어린잎을 건조하여 당근, 버섯 등 지역의 풍부한 부재료를 혼합하여 밥을 지을 때 불리는 과정 없이 간편하게 산채나물밥을 제조할 수 있어 소규모 업체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간편식 가공 기술로 본 업체의 노하우와 접목해 바로 제품으로 출시되어 그동안 큰 관심을 받았다.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자연농푸드는 새싹보리, 곰보배추, 레몬밤 등을 건조한 분말류와 침출차류를 판매하는 업체로 잔대나물밥 키트 등 간편식 3종을 출시하여 판매했다. 엄현주 도 식품개발팀장은 “기존에 나온 제품에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업체와 협력하고, 못난이농산물 및 농업부산물과 기능성이 풍부한 괴산의 특산물을 혼합하여 우수한 간편식 제품이 개발되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겠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괴산군 소수면 일원 건립예정인 김치원료공급단지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사업편성 전 타당성과 효율성을 심사해 중복․과잉투자를 막기위해 실시되는 절차로서 이번 심사통과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도는 김치의병운동으로 추진 중인 못난이 김치 사업도 김치원료공급단지를 활용 시 시너지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치원료공급단지는 총사업비 351억원을 들여 괴산군 소수면 일원 52,926㎡ 부지에 스마트 저온저장시설(13,200㎡)과 절임배추가공시설(1,650㎡)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저온저장 동시보관 능력은 10,000톤이며, 절임배추 1일 처리능력은 50톤이다. 올해 상반기에 지구단위계획 및 환경․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쳐 ’24년도에 실시설계 후 ’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치원료공급단지는 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 신규사업으로 건의해, 지난해 공모를 통해 괴산군과 해남군 2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김치원료공급단지가 준공되면 배추 계약재배를 활성화하여 가격 등락폭이 큰 배추 생산농가의 소득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중소김치업체의 경쟁력이 크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접경지역 농·축·수산물로 가공식품을 제조해 군 급식에 조달하는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원품 사용업체 인증 신청접수를 오는 2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도의 원품 사용업체 인증을 받는 경우 국방부 방위사업청 입찰 적격심사 등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도내 접경지역 7개 시군(고양시·김포시·파주시·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인증 신청요건은 신청일 이전 1년간 인증 대상 가공식품의 원재료 중 도내 접경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 사용량(구매비용 또는 구매 비율)이 40% 이상이거나 구매금액이 농산물은 4억 원, 축산물은 10억 원, 수산물은 2억 원 이상인 업체다. 도는 접경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의 사용 확대를 통해 접경지역 농가의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mhl827@gg.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개학을 맞아 교육청‧시군과 함께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등 1만여 곳을 위생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학교 집단급식소 1천365곳, 유치원 집단급식소 600곳, 학교 주변 식재료 공급업체 219곳을 대상으로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은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우려 시기인 만큼 손씻기 등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행동 요령도 지도한다. 아울러 3월 30일까지 학교, 학원가 주변 학교 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 식품 조리‧판매업소 8천95곳에 대해서도 도, 시·군,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며 위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생산 농가들에 대한 철저한 품질교육으로 소비자들과 탄탄한 신뢰를 쌓아간다. 시에 따르면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4차로 로컬푸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농가 생산자들에 대한 상반기 의무교육을 실시한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 및 로컬가공품 생산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로컬푸드의 신뢰도 향상 등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의무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로컬푸드 출하농가는 매년 1회 이상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 자격이 주어진다. 모든 직매장에서 동일한 품질 기준을 갖추게 하고 출하 농가의 편의와 직매장의 비용부담을 낮추기 위해 교육은 시에서 직접 실시한다. 시는 전체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생산농가 900여명, 가공농가 100여명)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추진하며 하반기 교육은 11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의무통합교육과정은 출하자의 인식 제고, 농산물 품질향상, 기획생산체계 구성, 농약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