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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해역 고수온 경보 속출…해수부, ‘심각1단계’ 위기경보 발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9일 14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1단계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전국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수온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제주 연안과 전남 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은 고수온 특보 경보를 발표하고, 서해 중부와 남해 서부 연안, 거문도 및 흑산도 해역, 천수만 및 진해만 등 9개 해역에는 고수온 주의보를 이날부로 추가 발표했다. 특히 기존 해역까지 15개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8개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위기경보를 심각1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해수면 온도는 제주 중문 28.7도, 전남 함평만 30.8도, 전남 여자만 29.6도, 충남 태안 27.8도, 군산 비안도 27.1도, 여수 군내 27.9도 순이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1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기존에 수산정책실장이 운영하던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해양수산부 장관이 총괄 지휘하는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했다. 어업인 대상으로 조기출하와 긴급방류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양식장 관리요령 홍보, 현장점검 확대 및 고수온 대응 장비 총동원 등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