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현)는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4월 3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식용란 유통·판매업소(식용란 수집판매업, 알 가공업, 식용란 선별포장업) 360개소의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1월부터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의무 확대 시행된 데 따른 것으로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는 해썹(HACCP)을 적용하는 식용란 선별포장업소에서 달걀을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한 후 유통토록 하는 제도다. 주요 단속내용은 ▲영업장 소재지, 선별실·포장실 등 주요 시설 변경 시 영업장 변경 허가 이행 여부 ▲인증기준 선행요건관리, 안전관리 인증기준 준수 여부 ▲위생관리를 위한 영업자 및 종업원 준수사항 이행 여부 ▲판매 등의 금지 식용란을 판매 목적으로 포장·보관·진열한 행위 등이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주요 시설 변경 시 영업장 변경 허가 위반, 판매 등의 금지 위반 축산물 유통행위는 각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반행위는 행위자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엄정 조치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국내 소비‧유통 환경의 급변으로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상품개발 및 판로를 지원하는 ‘온라인 전용 신규 상품개발’참여기업을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파격적으로 100여개사를 선정해 온라인 판매 우수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상품기획부터 시장조사, 패키지 디자인 개발, 홍보 및 판매촉진 지원(특가구좌, 라이브커머스 등) 등 온라인마케팅의 전 프로세스를 모두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온라인유통 채널인 11번가, 우체국쇼핑, 오아시스, 위메프, 티몬에서 상품기획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선정된 기업의 컨설팅을 시작으로 상품개발, 판매론칭까지 전 과정을 돕게 된다. 모집대상은 경북도에 소재하고, B2C 제품을 직접 제조‧생산하거나, 위탁생산(OEM)이 가능한 중소기업이며, 자격요건은 2021년 재무제표상 매출액 10억원 이하 기업으로 이 가운데 유통전문 벤더사는 제외한다. 사업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전용 신규상품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참고해 사업신청서 및 관련 자료를 작성·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특별사법경찰이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기획단속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 식품유통담당부서와 도 교육청, 해당 시․군 등이 참여하며,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 환경조성을 위해 도내 750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최근 식재료 가격상승 등 물가는 계속 오르는 데 반해, 급식 식재료의 공급단가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소비(유통)기한 변조 및 원산지 둔갑 등 원가 절감을 위한 불량 식재료 유통의 위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획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도 특사경은 단속기간을 나누어 27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는 도 교육청과 합동으로, 학교급식 현장에서 제기되는 저품질 식재료 납품 등 위장의심과 불성실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 업체 등록지에서의 작업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4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는 도 식품유통담당부서와 합동으로 ▲무신고 및 신고영업 외 영업행위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저품질 식재료 공급 ▲냉장․냉동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원산지 거짓 및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수입산 김치를 국산으로 바꿔보자는 못난이김치 의병운동이 어느덧 석달을 넘어 쉼없이 달려가고 있다. 못난이 김치가 이달 초에 충북을 넘어 수도권에 첫 진출한 이후, 태백산맥을 넘어 고랭지 배추의 고장인 강원도에 진출한다. 충북도(도지사 김영록)는 못난이 김치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1천평 규모의 1004마트에 공급을 시작으로 강원도 영동지역 주요 식자재마트로 공급처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못난이 김치 3kg 규격 50박스를 3월 중순부터 공급해 시장 반응을 살피고 있다. 4월초부터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10kg 못난이 김치 위주로 공급량을 점차 늘리며 강원권 주요 식자재마트로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10kg 규격 국내산 김치의 틈새시장인 주요 식자재마트를 집중공략할 경우 김치의병운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승 도 농정국장은 “충북의 못난이 김치가 태백산맥을 넘어 고랭지배추의 고장인 강원도에 교두보를 확보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추후 대전권, 충남권, 영남권도 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정읍형 공공 배달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를 대폭 낮춰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공공 배달앱 ‘위메프 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위메프 오’는 가맹점 중개수수료율이 2%로 6~15%대에 이르는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하고, 가입비 없이 입점할 수 있어 가맹점들의 경영 부담에 도움을 준다. 특히, 가맹점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해 결제할 때는 카드수수료와 달리 결제(PG)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입 소비자에게는 정읍사랑 상품권을 결제 수단과 연계해 10%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금액의 1%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첫 주문 할인과 특정요일 할인 쿠폰, 배달비 할인 등 각종 이벤트와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위메프 오’는 오는 5월 1일 서비스 오픈 예정이며,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점주들은 인터넷 ‘위메프 오 파트너스’를 검색해 입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공 배달앱 사업이 경영이 힘든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 등 지역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봄철 식중독 발생이 높은 노로바이러스 등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3월 말까지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진행한 캠페인에서는 담양군 식품위생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담양군외식업지부 관련 단체 회원이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의 취급요령을 홍보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와 해수 등이 채소와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되며, 퍼프리젠스 식중독은 조리된 음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 종종 발생할 수 있다. 예방법으로는 ▲음식은 식혀서 소량씩 용기에 넣어서 보관하기 ▲신선한 재료로 조금씩 신속하게 조리 후 섭취하기 ▲남기지 않도록 필요 섭취량만큼 조리하기 ▲육류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조리하기 등이다. 아울러 군은 4년만에 개최되는 대나무축제를 대비해 식중독 발생 시 선제적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반과 신속검사차량을 운영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중독 발생 원인에 대해 알고 예방법을 숙지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가 전국 최초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반값 아침한끼’를 지원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오전 광산구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서 ‘간편한 아침한끼’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간편한 아침한끼’는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으로, 광주시는 식사를 하지 못하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복지 증진은 물론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위기 속 근로자들의 경제 부담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근로자들은 ‘간편한 아침한끼’에서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절반 가격(3000원 상당)에 구매할 수 있다. 근로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일정 수량 이상을 전날까지 주문하면 배달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 수요 등을 파악해 김밥 등 간편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고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용빈 국회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시의회 의원, 하남산단관리공단, 하남산업단지 입주업체 대표 및 근로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베리베리 빵빵데이는 ‘빵의 도시 천안’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해서 확산하고, 지역 내 제과업계와 제철 농산물 딸기의 최대 수확 철에 맞추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5일~2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55개 동네빵집이 각 축제의 장이 돼 딸기를 사용해 만든 빵 판매 및 할인행사, 천안산 딸기잼 증정 등을 운영하고, 빵지순례, 체험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한 시민과 방문객들을 만족시켰다. 참여 제과업소는 신선하고 당도 높은 천안산 딸기로 만든 빵을 맛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거렸으며, 딸기 케이크와 크루아상 등 다양한 빵과 음료류 등 각양각색의 딸기 관련 제품이 불난 듯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딸기 앙금이 들어간 호두과자 또한 색다른 맛으로 큰 호응을 받았고,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 회원들이 직접 만든 홍보용 수제 딸기잼 증정 및 딸기를 활용한 빵 판매로 농가에 보관 중인 딸기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와 ‘빵의 도시 천안’의 홍보 효과도 톡톡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규모는 작으나, 유망한 중소 식품제조기업을 선정해 학교급식 등 양질의 신규 시장진출을 지원하고자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식품제조업계는 10인 이하 소규모 기업이 대다수(90% 육박)로 소비경향을 반영한 전략적 대응에 한계가 있는 등 경쟁력은 취약한 편이다. 시는 생산성과 매출액 향상을 위해 성장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중소 식품제조기업을 선정해 방법을 알지 못해 진입하지 못했던 학교급식 유통망 등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이 추진됐다. 신청 대상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대구시 소재 식품제조기업으로 최근 1년간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지 않아야 한다. 신청기간은 27일부터 4월 14일까지로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혹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고하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사업 시행주체인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해 기업 현황 파악을 토대로 유통전문가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현장방문 상담 및 지도, 소비유행을 반영한 제품개선 기술지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3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4개소에 30억 원을 지원,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친환경 과일과 채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조성 대상 지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순천시, 담양군, 해남군, 영암군으로 친환경 과채류 육묘장, 시설하우스, 공동선별장, 저온저장시설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 기반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개소당 사업비 최대 10억 원을 지원하고 사업비 부담 비율은 도·시군비 70%, 자부담 30%다.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벼와 비교해 친환경 인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과일과 채소 품목을 대상으로 육묘 등 생산단계부터 유통과 가공까지 시설 현대화와 일손을 덜어주는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한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31개소에 110억 원을 지원해 친환경 과수·채소 부문 생산·유통·가공 기반 확충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생산 및 가공·유통 시설·장비의 현대화 지원으로 친환경 과수·채소 생산성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