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오는 1일 제12회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카카오의 임팩트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제철 수산물 판매 기획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월 5일까지 2주간 운영하는 제철 수산물 판매 기획전은 수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에 애쓰는 수산인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 수산물 구매는 카카오메이커스로 할 수 있고 공동주문 이후에 생산·공급을 통한 재고·유통비용 최소화로 소비자에게 시중 수산물보다 10~30%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게 된다. 기획전은 최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어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 활전복, 장흥 매생이, 신안 흑산 홍어 등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이 전국 소비자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2천 6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카카오 소통 채널인 ‘온더무브’를 통해 매주 2회 수산물 기획전을 알려 다양한 소비자에게 전남산 수산물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미 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전남도와 카카오가 협업해 수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어업인을 돕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어업인은 정성껏 생산한 수산물의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봄 신학기를 대비하여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 조리식품 및 식재료 공급업체의 완제품을 대상으로 수거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학교 급식 안전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계획되었으며 집단급식소 조리식품 및 식재료 납품업체의 완제품 65건에 대한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했다. 세부항목은 장출혈성 대장균, 살모넬라,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및 캠필로박터 제주니 콜리 4종이었으며 검사 결과 모든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불검출되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최근 3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 210명 중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건수는 89명으로 42.3%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며 “집단급식소 식중독은 발생시 규모와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올해 지원・육성할 7개의 지역축제를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2023 지역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의회를 열고 사전공모를 통해 각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9개의 지역축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선정심의회에서는 충북축제 평가위원 민양기 교수, 충청대학교 오선미 교수, 충북관광협회 김명수 사무국장 등 축제관광전문가 등이 참여해 축제 기획서, 축제 콘텐츠 등을 종합평가해 순위를 선정하고, 신규축제의 적격여부를 심사했다. 올해는 사전공모를 통해 신청한 9개의 축제 중, 1위로 선정된 청천환경버섯축제에 4000만원이 지원되며, 2위인 목도백중놀이는 3000만원, 3위 연풍조령축제와 감물감자축제는 2500만원, 그 외 백마겨울놀이축제와 양곡은행나무축제, 신규축제인 칠성별별락장축제는 각 2000만원이 지원된다. ‘군 지역축제 육성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산업적 측면에서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축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유한 문화, 향토자원,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의 가치를 전달한 각 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최선을 다해 준비해 많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엔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관광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부산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오는 4월 1일부터 부산에서 삼시네끼(부산행 미식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부산에서 삼시네끼(미식대전)는 아침․점심․간식(디저트)․저녁에 어울리는 부산 로컬음식과 관광지 및 전통시장(야시장) 연계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관광객은 코레일톡 앱(APP)과 레츠코레일 누리집 예약을 통해 교통비 50% 할인과 함께 미식관광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여행상품은 3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미식의 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블루리본 서베이’ 및 ‘2023 부산의 맛’을 통해 부산의 다양한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프로모션 오픈 기념으로 31일 부산역 2층 맞이방 부스에서 부산대표 먹거리 홍보 및 시식 이벤트를 진행하여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역 내 설치된 홍보존에서 미식대전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사회관계망(SNS)홍보 등 미션을 수행한 관광객에게 이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예정에 따른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주변 해역에서 생산되는 멍게 등 수산물의 수입 재개 논란과 관련하여 지난 2013년 9월 시행된 후쿠시마 현을 포함한 인근 8개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특별조치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도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으로 올해 7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 수산물이 15개 품목에서 멍게, 방어, 가리비, 전복, 부세 등 5종 추가되어 20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품목의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등으로 인해 수입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일본산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단속을 연 4회로 확대하여 주요 품목의 수입 시기별 유통이력 확인 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품목으로는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일본산 수산물인 가리비, 참돔, 방어, 멍게 등이며, 수입유통이력 의무 신고 대상 중 일본산 냉장갈치, 냉장명태, 활먹장어 등이다. 이와 함께, 설․추석 명절, 여름휴가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가락·강서·노량진 수산시장 반입 수산물, 마트‧백화점 유통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등 서울 전역에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항목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패류독소, 미생물, 인공감미료, 방사능 등 72개의 검사항목을 119개로 대폭 확대하여 서울시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유통 수산물의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근 사용량이 증가한 동물용의약품 등 검사항목을 추가하였다. 연구원은 지난해 수산물 검사 기능 강화를 위해 질량분석기 등 분석 장비를 새롭게 구비하여 더욱 정밀한 검사환경을 구축하고, 권역별(강서·강북·강남) 안전관리반과 함께 촘촘한 유통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었으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기획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즉시 서울시 누리집 등을 통해 결과를 공개하는 등 시민의 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권역별 안전관리반은 수산물도매시장, 마트 등 서울시 전역에 유통되는 수산물을 수거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에서 농업경영체 우수농식품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활성화‧마케팅 사업비 2억 3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농업 생산기반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기술시범 △농촌융복합산업 소득화 마케팅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청주, 충주를 포함한 5개 시‧군에서 추진한다.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은 소비트렌드를 고려한 마케팅 역량 강화, 온‧오프라인 판매행사 지원 등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동군에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우수농식품을 발굴하고 농업경영체 매출액을 증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 생산기반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기술시범’은 가속화된 비대면 소비시장에 대응하여 농업인이 라이브커머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스튜디오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자상거래는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22년 기준 대비 1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이 29일 기술원 교육관에서 소비자 맞춤형 가공상품 개발을 위한 ‘충남 농가형 가공상품 소비자 평가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와 소비자 평가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위촉장 수여, 간담, 활동 설명, 예산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소비자 평가단은 지난 15일까지 모집해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한 이번 소비자 평가단은 국민 평가단, 관찰(모니터링)단, 홍보단 등 분야별 전문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한다. 주된 활동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시제품 반응조사와 농가형 가공상품 소비자 평가 등이며, 농가가 생산하는 가공상품의 개선·보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비자 평가단의 역할과 주요 활동 내용을 공유했으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소비자가 찾는 농가형 가공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소비자 평가단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소비자 평가단 활동이 농가 제품 개선에 도움을 주고 상품의 홍보, 인식 확산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2022년 도내축산물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축산물가공품 판매금액이 2021년도보다 88억원 증가한 4,408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식육가공업 1,321억원, 유가공업 3,034억원 및 알가공업 53억원이었으며, 이중 수출은 62억원이고 내수판매가 4,346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98.6%를 차지했다. 식육가공업, 유가공업은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알가공업은 전년 대비 감소하였으며, 수출액은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코로나19 진정 추세로 인한 국내·외 수요 증가의 결과로 추정된다. 안재완 동물방역과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축산물 작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올바른 정보제공, 영업자 위생 인지도 향상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관리를 위해 유가공업소와 알가공업소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식육가공업소도 단계별 적용 진행 중으로 오는 2024년 12월1일부터 전면 의무화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농업기술원에서 나른한 봄철, 춘곤증을 이기고 몸에 기운을 북돋우고 활력을 주는 데 도움이 되는 버섯요리 ‘전’, ‘스테이크’, ‘샐러드’ 등을 추천하고 요리법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요리는 경기도에서 육성한 느타리(산타리, 백선, 우람)품종을 활용하여 개발한 요리법이다. 봄철에는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나타나는데 일시적인 환경부적응증에 의해 나타난다. 따라서 비타민 B1과 C, 무기질이 많고 입맛을 돋우는 음식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느타리류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 기능을 향상하고 변비 개선에 탁월하다. 특히 면역기능을 향상하는 베타글루칸, 세포조직의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등 몸에 좋은 유용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산타리는 산느타리 품종으로 갓이 크고 쫄깃쫄깃한 식감과 고기 맛이 나는 특징 때문에 국내에서 ‘고기느타리’로 판매되고 있다.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단백질, 칼슘,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글루탐산 함량이 높아 식미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선은 흰색 느타리로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풍부해 국물 요리에도 안성맞춤이다. 식이 성분인 트레할로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