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에서 많이 판매되는 축산물의 제조업체와 무인정육점 등 자동판매기 운영업체 67곳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격히 늘어난 온라인·비대면 축산물 소비 경향에 맞춰 식중독 사고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소고기·삼겹살 등 포장육과 햄류·소시지류 등 식육가공품 가공업 33개소, 포장처리업 27개소, 무인 정육점·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 운영업체 7개소의 업체별 1개 품목 이상을 수거해 검사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육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보관온도 준수, 냉장·냉동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배송과정에서 보관온도가 준수될 수 있도록 적절한 포장방법 및 냉매제 사용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무인 시설 내 기계류 등 위생관리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도는 위생점검뿐만 아니라 포장육 및 식육가공품에 대해 제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며 특히 포장육의 경우 항생물질과 농약에 대한 잔류물질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훈 도 동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에서 고구마술 및 모주 제조 방법에 관한 기술을 들새암울타리(대표 정인태)에 13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특허는 고구마를 활용하여 술 또는 모주를 제조하는 기술로 키트에 포함된 주박 등의 구성된 내용물을 순서대로 넣으면 누구나 손쉽게 제조가 가능한 체험용 기술이다. 이번 통상실시를 통해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술 제조 키트 신제품 출시가 기대된다. 기술이전을 받은 들새암울타리는 전남 무안군 운남면에 위치한 업체로 고구마를 재배하여 발효 약선음식 제조와 체험 등을 운영하는 농장으로 농촌진흥청 농촌교육농장으로 인증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약선음식 만들기와 고구마 수확 및 가공에 관한 체험이 있으며, 고구마순장아찌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박혜진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 박사는 “이번 통상실시 계약체결로 고구마술 제조 체험 키트가 실용화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들새암울타리 정인태 대표는 “전국 최대 고구마 주산지인 전남 무안군의 고구마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특허기술과 합쳐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는 안면도수산시장에서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철 수산물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기간 중 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시장 내에서 버스킹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를 맞아 관광객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기간 중 안면도수산시장을 찾으면 제철 수산물 등을 가장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5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어린이날에도 열린다. 각종 공연을 비롯해 키다리 요술풍선 이벤트와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의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계절 봄을 맞아 안면도수산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꽃과 자연, 그리고 싱싱한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3월 안면도수산시장 인근 3052㎡ 면적에 총 21억여 원을 들여 44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한편, 2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먹거리계획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지역먹거리계획 수립 우수 지자체 8곳을 선정했으며, 충청북도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게 뽑혔다. 시는 지역먹거리위원회 활성화, 기획생산체계 구축, 저온유통체계 구축(차량, 저온시설),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등 4개 사업으로 공모에 참가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오는 5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충청북도와‘먹거리계획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국비 5억 6천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7억여 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공공급식 및 로컬푸드 직매장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지역먹거리계획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 내 먹거리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먹거리 안전관리와 환경부담 완화,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제고 등 먹거리 이슈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종합전략의 수립 및 성과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공모 선정을 통해 청주 먹거리계획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먹거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태국에서 260만불의 대박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판촉행사 및 인플루언서 홍보를 통해 함양농식품에 대한 홍보효과까지 톡톡히 보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14명으로 구성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해 청정 함양의 항노화 농식품을 소개하고 신규 수출 품목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국에 도착한 개척단은 11일부터 엠퀴티어 백화점에서 열린 판촉행사에 참여하여 함양 농식품 가공품을 소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인플루언서 홍보를 통해서 판촉행사가 태국에 알려지게 되면서 지리산 청정 함양군과 함양 농식품에 대한 홍보효과는 물론 향후 수출호조에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날 수출협약식에서는 삼계탕, 고추장소스, 청매실액기스, 다류, 사과, 액기스류 등으로 26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였고 태국 현지 바이어들에게 함양 농식품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또한 떡볶이, 음료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졌고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하지 못한 업체 제품에 대해서는 향후 온라인과 전화 등을 통해 수출협의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13일부터 26일까지 도내 64개 하나로마트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특별할인행사’가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2개월여 앞두고 강원도민들이 좀 더 일상생활에서 특별자치도 출범을 체감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 마켓DAY를 주제로 도와 범국민추진협의회, 농협 강원본부와 제주지부가 함께 참여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각 매장에서는 각종 공산품 할인은 물론 4월 도 대표 봄나물(곰취 등)과 제주도 특산품(한라봉, 카라향 등), 강원도 축산물 등을 10~30%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강원특별법 조기개정에 대한 적극적 지지 확보를 위해 홍보물 배부 등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축하세일에 참여하는 농협 하나로마트 각 지점들도 공통된 세일 품목 외에도 자체적인 추가할인, 경품행사 등을 개최하여 도민들이 특별자치도 출범과 특별법 조기개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욱 농협 강원본부장은 “도내 전역 18개 시군 64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청소년수련관이 지역특화음료 체험프로그램(이하 ‘지역음료체험’) ‘나는 서천 음료 개발자’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음료체험은 서천군의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장항읍주민자치사회적협동조합, 장항청년아이스브레이크협동조합이 주관하여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사업에 앞서 군은 모시, 동백피치, 쌀 등의 지역특산물을 활용하여 음료베이스를 개발했다. 군 청소년수련관은 진로직업과 연계한 ‘나는 서천 음료 개발자’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료 만들기 연구와 더불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직접 음료를 만드는 재미까지 더했다. 체험에 제공되는 음료 기본 레시피는 총 9종으로 그중에는 지역 청소년들도 레시피 개발 과정에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레시피 중간 품평회에서도 좋은 평가가 있었다고 전해졌다. 지역음료체험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문의는 군 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 신현일 군 청소년수련관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동시에 청소년에게 서천을 알리고 진로직업의 경험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청년몰 ‘상상노리터’가 최고의 맛과 가성비로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청년상인육성재단 조사 결과 지난달 청년몰 점포별 매출액이 전달 2월과 비교해 월 평균 100만원 가량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오픈기념으로 2주간 진행된 다이로움 포인트 이벤트 행사에도 560여명이 참여해 다이로움 카드로만 약 1천7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매출 뿐 아니라 배달앱이나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 등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하는 가게가 늘면서 고객 만족도도 점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올해 다양한 마케팅과 청년 상인들의 역량 강화 활동을 진행해 청년몰을 더욱 활성화하고 탄탄한 고객 창출 기반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이는 청년 상인들이 질 좋은 음식과 적절한 가격으로 가성비를 높이고 이용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이용객들은 청년몰에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맛과 함께 가성비도 좋아 자주 찾게 된다는 평을 밝히기도 했다. 무엇보다 맛과 가성비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전통시장에서 그날그날 제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11일 불휘농장(충북 영동 심천)에서 와인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와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허 기술 교육 및 상생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와인연구소 특허기술 교육과 문제해결 상담, 농진원 판로 지원사업 사업 및 우수사례 소개를 비롯해 농협과 우체국 유통사 상품기획자를 초청하여 와인 시음품평회를 겸한 유통마케팅 교육 및 와인 소비 촉진 및 산업발전 방안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선진 농가 와이너리(불휘농장, 여포농장) 시제품 사업과 연계한 사업화 성공 사례도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개발된 와인 특허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된다면 국산 와인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향식 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자, 와인 생산업체, 유통업체 간의 네트워킹이 추진됐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 강화로 국내 와인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국산와인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인연구소는 2014년 2월 설립된 지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특별사법경찰관(이하 특사경)이 4월 한 달 동안 초·중·고 학교급식 및 축산물판매업,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관련 위법 사항에 대한 단속과 한우 유전자검사, DNA 동일성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위생 및 원산지표시 이행과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근절을 위해 충남도 및 시·군의 합동점검과 공주시 특사경 자체단속을 병행 실시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유통기간 위·변조 ▲원산지 및 표시기준 허위·미표시 등 부적정 기재 여부 ▲수입 쇠고기의 국내산 한우 둔갑 행위 등이다. 학교급식 시료 채취는 식재료 납품 시간에 맞춰 축산물 납품업자와 학교급식 관계자 입회하에 직접 시료를 채취, 동물위생시험소(한우유전자검사용), 축산물품질평가원(DNA동일성검사용)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특히 적발된 상습·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히 사법처리 및 행정처분하여 안전한 유통환경과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현규 시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축산물 위생분야 단속과 한우 유전자검사 등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 질서를 확보하고 위법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