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산나물 제철을 맞이해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황지연못 및 태백문화광장 일원에서 2023년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산나물 축제에서는 시중보다 더욱 저렴하게 산나물을 구매할 수 있다. 곰취, 어수리, 눈개승마 등은 1kg 기준 2,000원 할인된 가격 12,000원에, 산마늘은 5,000원 할인된 가격 1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축제기간동안 산나물을 구매하면 특별히 산마늘 절임소스도 함께 증정될 예정이다. 산나물 제철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태백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하는 자리와 더불어 다양한 공연, 체험, 먹거리, 프리마켓, 전시장 등 다양한 산나물과 함께 남녀노소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산나물 축제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건강한 먹거리를 시민들께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 같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농업기술센터와 충북농업기술원이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군 특화작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한 별미장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별미장은 부재료로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해 괴산군 대표 작물 활용도를 증대시켰으며, 된장의 위해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한 발효종균(Bacillus velezensis)을 첨가해 품질향상에 집중했다. 해당 별미장은 높은 감칠맛과 낮은 짠맛을 보여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괴산군을 넘어 충북의 새로운 특산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별미장은 속성장 혹은 단기장으로도 불리며, 콩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해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별미로 담는 장이다. 발효기간이 짧고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할 수 있어 특유의 향과 맛, 기능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별미장으로는 △검은콩과 보릿가루를 사용한 대맥장 △콩과 메밀가루를 혼합한 생황장 △팥을 이용한 소두장 △찹쌀을 활용한 찌금장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저염과 부재료에서 오는 다양한 기능성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역축제와 연계한 골목상권 활성화로 내수 활력을 높이고 서민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는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난 7일 시군 담당자와 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내수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경남도 자체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테마별 연계 지역축제 개최 및 홍보, 관광상품 개발, 지역축제 통합 홍보, 먹거리 축제지도 제작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을 공유했다. 지역축제에 사용이 가능한 소비쿠폰 발행, 지역 연고기업 세일행사 연계, 유원시설 할인행사 등의 방안을 제안하였으며, 올해 예정되어있는 모든 축제에 이러한 방안들을 적용하여 관광객 유입이 증대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한 현재 시군별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축제정보를 통합관리하여 원클릭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 축제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기능은 시군별, 월별, 테마별 등 맞춤형 축제정보 제공, 축제정보 사전 알리미 서비스, 경남 먹거리축제 온라인 지도 제작, PC, 휴대폰 등 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31회에 걸쳐 동 지역 아파트단지 16개소에서 농산물직거래 ‘농뜨레 목요장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농뜨레 목요장터는 2개 조로 편성된 판매조가 16개 아파트를 한 아파트 당 20~30분 내외로 순회하며 판매한다. 장터 판매 품목은 천안지역에서 생산된 채소, 과일, 계란 등 신선 농·축산물과 농산가공품 30여 종으로 구성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뜨레 목요장터는 중간 유통 마진이 없어 소비자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13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농협 충남지역본부장, 강경농협·세도농협 조합장,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울토마토 무료 시식 및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 촉진 행사는 최근 방울토마토 특정 품종의 식중독 논란으로 토마토 소비가 줄어들고 가격이 폭락하면서 도내 토마토 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12일 기준 방울토마토 상품 가격은 ㎏당 5168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6379원보다 19%나 하락했다. 이에 도는 방울토마토 소비 위축 및 가격 하락에 대응해 도와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방울토마토 무료 시식 행사와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 방울토마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 촉진 분위기를 형성했다. 무료 시식 행사는 점심 시간을 이용해 도청 구내식당에서 자율 배식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팔아주기 행사는 사전 구매 희망 물량을 지하 1층 로비에서 배부하고 현장 판매도 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번 행사 외에도 방울토마토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 추진해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가의 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도 마을기업 지정심사에 경북이 추천한 22개(신규14, 재지정4, 고도화4) 마을기업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마을기업 14개소는 전국 최다 선정으로, 그간 경북도의 지속적인 마을기업 발굴을 위해 노력의 결과로 재지정 마을기업 4개소, 고도화 마을기업 4개소 등 신청한 경북도 마을기업 전체가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선정된 마을기업들에게는 총 9억원(국비 4억5천만원, 지방비 4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신규 선정 마을기업 14개소는 개소 당 5천만원, 재지정 마을기업 4개소는 개소 당 3천만원,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4개소에는 개소 당 2천만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마을기업은 특색 있는 마을기업 조성으로 고령화와 소득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 모두애 협동조합(청년마을기업)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글로벌 음식을 제조ㆍ판매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2일 담빛농업관에서 담양군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병노 군수와 최용만 군의회 의장, 송진현 군 소상공인연합회장과 김루수 군 외식업지부장을 비롯한 영업주 300여 명이 참여해 물가 안정에 동참을 다짐했다. 군은 물가 안정을 위해 소비자에게는 착한가격업소와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 현명한 소비를, 판매자에게는 상품가격의 과도한 인상 자제, 원산지·판매가격 표시하기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으로 물가 안정에 동참하여 줄 것을 홍보해 오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최근 대폭 상승한 물가로 인해 지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해 고물가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데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초밥, 쌀국수 등 아시안음식점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개 반 30명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초밥·쌀국수 등 아시안음식을 조리, 배달·판매하는 음식점 40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도·점검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여부 ▲식품·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식품 등 보관기준 준수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세균오염도조사(ATP) 기기를 사용해 종사자의 손과 조리기구 세척, 소독 전후 세균 수치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 산가측정지를 활용해 산패오염도를 측정,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기름) 사용과 교체시기를 안내한다. 시는 위생관리 미흡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정신 시 위생정책과장은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을 집중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13일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지역 농산물가공 활성화와 창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산물가공 창업 심화반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가공에 관한 전문 지식 함양과 가공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산물가공 창업에 대한 역량 강화를 통해 농외소득 기반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16명을 대상으로 9월 14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심화반 교육 내용은 가공사업체 운영 방안과 상품기획서 작성, 시제품 제작 실습, 원가계산 등 농산물가공 창업을 준비 중인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과목으로 구성됐다. 또 창업 법규와 표시기준,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마케팅 전략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은 농산물 가공센터를 이용해 가공제품을 생산해 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가공 기술 습득과 상품화로 농업인의 농외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지역의 가공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보건환경연구원 엄궁·반여농산물검사소가 올해 1분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과 시중에 유통된 농산물 890건(반입 577건, 유통 313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결과, 875건(98.3%)이 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13일 밝혔다.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12품목 15건(1.7%)으로, ▲엽채류(10품목) 13건 ▲허브류 1건 ▲버섯류 1건 모두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이다.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모두 11종으로 포레이트, 터부포스 등 살충제 4종과 프로사이미돈, 플루디옥소닐 등 살균제 6종, 뷰타클로르(제초제) 1종이다. 연구원은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15건에 대해서 검사 결과 즉시 압류·폐기 조치하여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였고, 관할 행정기관에 생산자를 통보해 행정 처분토록 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잔류농약은 세척이나 가열 등 조리과정에서 대부분 제거될 수 있으니 충분히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부적합 우려가 높은 농산물이나 계절별·시기별 수요가 늘어나는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