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14일 임산물을 활용한 고부가 식품소재 산업화를 위해 채밍과 ‘산돌배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조성물' 특허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개발한 숙취해소제(가칭 달려달려)의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위한 기술이전으로, 지역 특산 임산물 산업화를 통한 임농가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북 산돌배를 이용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숙취해소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원은 도내 산돌배 재배 임농가와 원료 납품 중개거래를 추진해 안정적 원료 확보, 임농가 소득원 창출 등 지역특성화 사업의 모델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채밍은 2021년 여성기업엑스포 ‘제1회 대구여성창업스타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고부가 식품개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으로 친환경 채소 기반 식품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태인 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산림환경연구원이 보유한 특허를 기술이전함으로써 녹색기반 ESG 생태계 구축으로 임가와 기업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소비자 맞춤형 소재개발 연구에 더욱 매진해 임업인의 지속가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1만 원 ‘남도장터’ 포인트 쿠폰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연계 추진으로 전남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축수산물 판매 촉진과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에 가입할 때 남도장터 가입에 동의한 사람은 누구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쿠폰을 발급받게 되며 쿠폰으로 남도장터 쇼핑몰에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 외에 거주하면서 전남을 사랑하는 누구나 서포터즈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2004년 개설한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전남의 대표 먹거리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전남에서 생산하는 과일, 채소, 육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지역 농축수산품과 특산품 등 1천826개의 업체가 입점해 3만 3천217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03억 원을 달성했다. 17일 모든 상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남도장터에서 맛나자’ 기획전을 시작했고, 5월에는 ‘가정의 달 5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한민국 수제맥주 대표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군산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수제맥주 축제가 열린다.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2023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군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수제맥주업체에서 군산맥아를 이용한 맥주를 준비해 총 5개의 군산맥주 업체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군산 수제맥주를 선보이게 된다. 또한 블루스 음악과 접목해 국내 정상급 블루스밴드 16개팀의 수준높은 라이브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호원대 실용음악학과, 직장·동호인밴드,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 군산맥주와 함께 라이브 공연을 즐기려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두배인 5,000개의 좌석을 갖추고, 대만, 중국 등 교류도시 수제맥주, 군산맥아 위스키업체, 한국수제맥주협회 전시관도 운영된다. 특히, 관내 호텔 및 기업, 식품업체들의 참여 확대 및 지역 소상공인 부스를 늘리고, 밤 10시 축제공연을 종료하고도 원도심 일대에서 관람객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 산업축제로 동반성장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영양불균형 해소 및 지역산 신선농산물 소비 확대를 촉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창군, 화천군 지역 거주자 중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2,730가구(11억원)에 국내산 신선농축산물을 지원하고 오는 11월까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농식품바우처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바우처 카드 발급을 신청, 자격검증을 통해 발급된다. 지원금은 매월 1일 재충전, 당월 말일까지 사용가능,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 되지 않는다. 특히 바우처카드로 국내산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가공채소류, 산양류를 구입 가능하고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GS 25, 온라인 농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거동 불편자 등을 위해 꾸러미 배달방식도 함께 추진한다. 최덕순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으로 도내 취약계 층의 영양불균형 해소 및 식생활 개선과 지역산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수산식품기업 SCDD가 제조 공장을 새로 짓고 14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해외 수출 대표기업답게 이마태오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석부회장, 윤두섭 세계한인무역협회 동남아지역부회장, 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 바이어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는 신제품 생산시설 신설 등 사업규모 확대를 위해 70억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1,637㎡ 규모의 제2공장 준공을 마쳤으며 앞으로 약 5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SCDD는 조미김을 통해 태국과 러시아에 주로 수출했고, 태국에 온라인·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이어 이번 제2공장 신제품 생산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준공하며 국내 수산식품 수출 1위 분야인 9천억 대 김 수출 시장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박갑수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은 “세계경제 침체우려 및 고금리 시대 등 어려운 시기에 재투자를 해주신 강병수 대표와 기업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한 것이 밑거름이 되어 세계적인 식품기업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강화아카데미'를 14일 진달래홀에서 4년 만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첫 번째 특강으로 농어촌 지역에서 가장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쌀’을 주제로 국내 1호 쌀 큐레이터이자 동네정미소를 운영 중인 김동규 대표를 강사로 초청했다. 이날 강연은 관내 농업인 등 지역주민 130여 명을 대상으로 ‘쌀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쌀의 미래’란 주제로 실시되었으며, 평생학습시대에 강화군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군 관계자는 “제1회 강화아카데미를 시작으로 군민들에게 재미있고 알찬 강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지역 내 영유아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생산 밀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우리 밀 소비 촉진 지원사업’ 일환으로 14일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46개소에 우리 밀 제품으로 만든 3,500만 원 상당의 부침가루, 국수, 라면 등을 무상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원아 수 50명 미만인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0인 이상의 어린이집·유치원은 6월까지 2차에 걸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하는 우리 밀 제품은 수요를 늘리고 유아 간식을 우리 밀 제품으로 대체 급식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밀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건강한 우리 밀 제공을 통해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기여하고, 농산물의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 인식을 심어준다는 복안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원아 1,611명이다. 시는 우리 밀 제품 공급을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거쳤다. 아울러 우리 밀 소비 촉진 지원사업은 우리 밀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싱싱포차 봄의 미향 행사를 14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역전시장 제3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싱싱포차는 주꾸미, 바지락, 키조개, 도다리, 소라 등 순천의 제철 먹거리를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메뉴로는 ▲삼겹살, 닭다리살, 신선한 해산물 등 육해공의 재료로 알차게 구성된 ‘역전세트’ ▲역전시장의 싱싱한 수산물로 구성된 ‘싱싱세트’ ▲아이들을 위해 가래떡, 소시지, 마시멜로우 등으로 구성된 ‘도깨비 세트’가 있다. 특히 역세권주민협의체와 역전시장 상인회가 직접 메뉴 선정과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 ▲온 가족이 숯 피우는 걸 체험하며 직접 간식을 구워 맛볼 수 있는 ‘우리 가족 숯불 요리사’ ▲지역 뮤지션과 함께하는 포차 음악회 ‘싱싱포차 콘서트’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노래를 뽐낼 수 있는 ‘나도 가수다’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역의 응급시설과 연계해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위급사항 발생하면 역세권주민협의체와 역전시장 상인회, 역세권현장지원센터가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2023년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를 14일 개장해 매주 금요일 농협광주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올해 직거래장터는 도시동과 농촌동을 연결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도·농상생의 취지로 운영되며, 광주시와 농협광주본부 주관으로 광주지역 15개 농·축협이 참여한다. 지역 농가와 농·축협이 생산 및 가공한 쌀·과일·채소류·육류‧특산물 등 50여개 품목의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최고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날 직거래장터 개장식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중요성과 농민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측면에서 도시민들이 직접 농산물을 재배해 볼 수 있도록 채소 모종 무료나눔 행사와 룰렛 돌리기 등을 통한 지역농산물 제공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남택송 시 생명농업과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충북산 농식품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충북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했다. 충북 농식품 상설판매장은 유럽 내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현지 중산층 밀집 지역이면서 한국 식품 수요가 매우 높은 크론베르그 에브리데이(EVERYDAY) 마트 내 10평 규모이며, 1차로 충북에서 수출된 청원생명쌀, 오미자청 스틱 등 11개 업체 28개 제품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현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개장식에는 유제헌 재독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 조윤선 비스바덴 한인회장 등 한인회 관계자와 김현철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 현지 바이어 등이 참석하였으며, 이제승 도 농정국장이 참석하여 충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안정적인 품질과 가격을 약속하며 홍보 및 판매 협조를 구했다. 13일에는 영국 런던 뉴몰든 한국문화예술원에서 한인회 주요 인사들과김치 버무림, 시식 및 김치 연관 농식품(일품육수 등) 홍보 판촉 행사를 실시했다. 충북 김치 수출 세계화 사업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충북산 김치 인지도를 높여 김치 및 연관 농식품의 수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2021년 독일, 호주,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