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홍콩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26일 1톤 수출 선적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호주, 베트남과 독일 충북 농식품 판매장에서 선보인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2017년 설립된 한국식품 전문 수입업체 J Blooming International Limited(Seoul Recipe)를 통해 홍콩 파킨샵과 센트럴 소호의 매장에서 홍콩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이번 못난이 김치는 보은군에 소재한 이킴(Iikim) 제품으로 홍콩 현지인의 수요에 따라 수출 물량 및 김치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K-농식품 수출을 선도하기 위해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주요 김치 인기 국가에 김치를 주력으로 하는 충북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사업, 농식품 상설판매장 운영, 글로벌 꾸러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현지 대형마트 입점을 통한 충북産 김치인지도 확대 및 안정적 수출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저가 수입산 김치를 대체하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충북産 김치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 포기김치 이외 다양한 김치 제품과 김치 가공식품, 양념 등의 판매로 충북 농식품 제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학교급식 식재료 등 지역 내 유통 수산물의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도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수산물 중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을 5월부터 45종에서 60종으로 확대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집중적으로 여름철 양식 수산물에 대해 동물용의약품 및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물용의약품은 어류, 갑각류 등의 질병치료와 예방에 사용하는 약품으로 항생제, 합성항균제, 구충제, 살충제 등이 있다. 특히 유통단계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 시 신속히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판매자 관할 시·군청에 통보하여 압류 등 행정조치로 유해 수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게 된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수산물에 대한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 확대와 여름철 양식수산물 집중검사 등 다양한 기획검사로 도민을 위한 수산물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수산물 PLS(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1단계 시행에 앞서 하반기에는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을 10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담양리조트에서 최근 문제를 일으킨 특정 품종의 방울토마토로 인해 토마토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 촉진 시식 행사를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문제가 없는 안전한 다른 품종의 토마토까지 소비 급감의 영향으로 산지 가격이 하락하고 유통 판로가 막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 내 토마토의 경우 이달부터 5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출하돼 출하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지속적으로 토마토 농가의 판로 확보, 소비 촉진을 지원할 예정이며이번 시식 행사와 함께 직원 대상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길엽)에서도 토마토 소비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행사 진행 품종은 산지 농협과 작목회를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안전한 품종”이라며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산화, 면역력 향상, 혈당 개선, 고혈압·골다공증 예방 등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안전한 담양 토마토 소비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막힌 코가 뻥 뚫리는 알싸한 그 맛’ 남도 대표 음식인 숙성 홍어의 대향연이 홍어의 본고장 나주 영산포에서 펼쳐진다. 전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영산포 홍어의 거리 일원에서 ‘제19회 영산포 홍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산포 홍어 축제는 나주지역 최장수 음식문화축제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3년 만에 열린다. 축제추진위원회는 ‘홍어 맛보러 오소~’라는 정감 가는 사투리를 주제로 600년 전통 영산포 홍어만이 가진 ‘삭힘의 미학’을 3일간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기존 영산강 둔치공원 일대에서 홍어 식당·상점이 줄지어있는 홍어의 거리로 주 무대 장소를 옮겼다. 상인들과 주민, 관광객이 한 곳에 어우러져 보다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거리를 즐길 수 있다. 개막식 행사에도 큰 변화를 줬다. 오후 6시 30분부터 전숙 시인의 홍어 시 낭송과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홍어의 거리 야외공연장에서 총 3막으로 구성된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바다의 어머니로 불리는 홍어 할머니가 등장해 관객들에게 600년 전통의 영산포 홍어 이야기를 구수하게 들려준다. 공연 중간에는 요리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제2회 수박놀이축제’가 용안생태습지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시 수박연구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19년 1회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올해 다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박 품평회, 수박조각(카빙)전시회, 수박 시식 및 판매, 각종 체험・이벤트(수박 수확, 수박꽃이 피었습니다, 수박비누,향수만들기, 애플수박 화분만들기, 수박씨 멀리 뱉기, 수박빨리먹기 등),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이 있다. 특히 축제 기간 중에는 고당도, 고품질의 수박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익산 수박은 주변 지역보다 이른 4월부터 본격 출하를 하고 있으며, 유명 대형마트 등에 납품되는 등 전국에서도 명품 수박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소비촉진 축제를 통해 익산 명품 수박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높은 품질로 일등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범열 익산시 수박연구회 회장은 “농민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5월부터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급식지원 아동들을 지원하는 참사랑카드 서비스와 전통시장의 온라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도내 1만명의 아동이 사용하는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카드(참사랑카드)는 아동의 급식 선택권을 확대하고, 감염병 상황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 지속가능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결식우려 아동들이 보다 편안하게 급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5월 1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 문화 확대로 소외되기 쉬운 전통시장의 지속가능한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자 먹깨비 내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장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한다. 내달 2일부터 경산 꿈바우시장 이 첫 서비스를 시작하며 문경 중앙시장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배달앱의 경우 12~15% 정도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반면,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1.5%의 수수료만 지급하면 돼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먹깨비는 지난 2021년 9월에 오픈한 이래 현재 누적 회원수 20만명, 가맹점 1만2천개, 주문건수 170만건, 거래액 4백억원을 돌파했으며, 소상공인들이 지불해야 하는 배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농업 6차(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대백프라자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등 8개소에서 2023년 가정의 달 맞이 특판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판전에는 전통 장류, 꿀, 인삼, 버섯, 차류 등 77개 업체에서 약 774개의 다양한 6차산업 제품이 판매된다. 또한 △5월 6일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어버이날 효도 꽃 선착순 증정 △3만원 이상 구매고객 휴대용 선풍기 증정 △4만원 이상 구매 고객 룰렛 선물 증정 △5만원 이상 구매고객 1+1 증정 행사 등 다채로운 혜택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의 소중한 이들에게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최근 고물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6차산업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북 농특산품의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4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우체국쇼핑몰에 ‘경북 농업 6차산업 우수 인증상품 특별판매전’ 전용 기획관을 개설해 1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괴산 특화 먹거리 개발’을 위한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괴산군의 농특산품을 활용한 특화먹거리 개발로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촉진과 관광객을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송인헌 군수를 포함해 관련 실·과장과 생활개선회, 향토음식연구회, 상인회, 외식업협회, 청년단체 사잇점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준비된 먹거리를 시식했다. 시식회에서는 올갱이 짬뽕(올갱이, 배추), 페스토(버섯), 햄버거(고추), 옥수수빵(옥수수), 젤라또(고추) 등 괴산 농특산물을 재료로 해 만들어진 5종류의 음식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먹거리를 시식하고 음식에 대한 의견 공유와 더불어 향후 육성방향과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군은 개발된 먹거리를 판매하고자 하는 지역상인이나 먹거리를 이용해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레시피 전수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에 필요한 일부 사업비를 지원하거나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과 매칭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해 지역 내 특화먹거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 농·특산품을 활용한 음식개발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먹거리 사업단에서 24일 농업 회관에서 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링 요원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주대학교 권기대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링 요원들은 로컬푸드 매장의 운 영, 농․축산물의 신선함과 안전성 등에 대하여 수시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자료들을 토대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반영, 개선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활용된다. 권기대 교수는 ‶21세기의 경제는 소비자가 이끌어 가야 한다"며 ‶품질보증과 모니터링 단계에서는 절대 온정을 베풀지 말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기순씨(외식업 공주시 지부 사무국장)은 ‶로컬푸드 모니터링을 통해 농․축산물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먹거리 사업단은 지난 22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 금강신관공원에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 운영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인문학 막걸리 빚기’로 익산만의 무형유산 콘텐츠 가치를 높인다. 25일 시는 익산문화원(원장 이재호)과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23 무형문화재 어울아띠’ 공모사업에 ‘막걸리와 人문학’을 주제로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무형문화재 어울아띠는 국가무형문화재 중 보유자·보유단체가 없는 종목에 대한 전승 활성화를 위해, 무형문화재 체험, 학습기회 제공을 통해 무형문화재 공동체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문화원은 조선시대 명주로 가람 이병기 선생의 가문에 의해 전승되고 있는 전북 무형문화재 ‘여산 호산춘’의 스토리를 이어 받아 ‘막걸리와 함께 삶을 빚어가는 人문학 프로그램’ 주제로 공동체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 달 4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친 이번 수업은 우리 지역 무형유산 이야기를 시작한다. 또한 ▲우리 지역 막걸리 이야기와 고문헌 속 전통주 이야기 등 다양한 인문학 ▲도심 속의 작은 양조장과 잔을 채우고 빚는 막걸리 잔 만들기 체험 ▲익산의 쌀로 만드는 막걸리 빚기 체험에 이어 익산에 있는 양조장 답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재호 익산문화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