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바다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해삼 추출물을 활용해 개발한 ‘해삼 비누’가 코레일유통의 입점 품목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삼 비누는 충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발굴해 육성한 태안 지역 수산식품 가공업체인 엔피오션그린바이오가 개발한 제품이다. 이 업체는 해삼 추출물 중 펩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기능성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비누는 물론, 치약 소금 등 특허 1건을 포함해 총 5개 제품을 개발했다. 해삼 비누는 지난 2월 코레일유통 영등포 본사에서 진행한 입점심사에서 품질 안전성과 뛰어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3월 최종 입점을 확정됐다. 상품은 4월부터 각 역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코레일유통의 중소기업 명품마루에 입점함에 따라 새로운 특화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엔피오션그린바이오는 해삼 제품의 판로 다변화를 위해 기능성 식품과 미용, 펫 제품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도 창업 4곳을 포함해 총 60개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에 최선을 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전국적으로 식중독 의심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소홀하기 쉬운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위생 점검 및 홍보‧교육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는 전 시·군 및 도 교육청과 함께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및 기업체 집단급식소에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건강 취약 계층인 어린이, 노인 등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 점검’을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실시하고, 청소년 쉼터,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도 추진한다. 최근 설사‧구토 증상으로 식중독이 의심되나, 인체 간 감염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가 대규모 확산되고 있는 학교·학원 등을 중심으로 예방법 및 구토물의 올바른 처리법과 함께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한 만큼 올바른 손 씻기 홍보·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온이 오르고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나들이, 산행 및 학생들의 봄 소풍과 수학여행이 많아지는 시기이나, 여름철에 비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식중독 사고로 이어지곤 한다. 지난 5년간 식중독 발생 통계를 보면, 본격적인 나들이 철인 2분기(4~6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업기술원에서 농식품 가공·창업업무 이해도 제고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능력 함양을 위해 도내 가공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7회에 걸쳐 농식품 수준별 가공상품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산업의 환경변화와 최신 가공트렌드, 식품안전정책 등 기본교육과 소규모 사업장의 HACCP, 가공공정 표준화, 식품제조 산업안전관리 등 가공·창업 업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이론교육 및 과립가공, 케어푸드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교육과정에 도내 우수 농산물종합가공센터 5개소(거창, 고성, 거제, 남해, 하동) 현장 견학이 포함되어 있어 현재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할 예정인 시군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교육생 상호 정보교류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은실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온라인 식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가공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식중독 예방과 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1일부터 22일까지 전체 어린이집 급식소 중 60%(176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간 1회 이상 실시하는 위생점검 계획에 따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 등이다. 또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은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씻기 등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행동요령도 지도할 예정이다. 정신 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최대 야시장으로 우뚝선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오는 5월 5일 개막해 9월까지 운영된다. 28일 공주시(시장 최원철)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공주산성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2023년 밤마실 야시장이 오는 5월 5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를 방문하는 야간 관광객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문화공연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먹거리를 책임질 총 21개 음식 및 상품 판매대는 지역 청년상인과 로컬 크리에이터 그리고 다문화 가정이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고소한 군밤, 알밤육전, 알밤돈까스볼, 알밤치킨, 알밤빵, 알밤호떡, 베트남쌀국수 등의 음식과 커피박 화분, 다회용기세트, 상권 전통주 등의 상품이 판매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열리는 문화공연에는 피카소밴드, 교차로밴드, 동그라미밴드, 소리울림, 여소울, 색소폰 김영환, 가수 서진진, 공주시생활문화단체협의회, 공주시직장인밴드연합회 등 공주를 대표하는 30개 문화예술공연팀이 참여한다. 시는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셔줄 문화공원 야간 분수대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오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에서 관내 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동 과채랑 놀아봐요!’ 행사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먼저 채소·과일 얼굴 활동지를 이용해 나만의 얼굴을 만들어보고 종이 모자에 다양한 채소·과일 도장을 찍고 꾸며 나만의 채소·과일 모자를 만들어봄으로써 어린이들의 채소·과일 섭취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특화사업으로 진행 중인 ‘하동의 춘하추동’과 연계해 하동지역 특산물인 녹차를 직접 만져보고 녹차 가루를 이용해 녹차라떼를 만들어 시식해보는 활동도 진행한다. 허은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편식 예방을 통한 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하동 녹차에 대한 이해도와 기호도를 증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안심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유통수산물 검사’가 소매 단계에서 도매 단계까지 더욱 확장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부터 시내 주요 수산물 유사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을 월 2회 이상 수거해 검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양식산업의 성장으로 양식수산물 유통이 증가하고, 양식수산물에 대한 동물의약품 사용도 증가함에 따라 유통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는 신속하고 정밀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장비를 보강했다. 동물의약품과 방사능 등을 검사하며, 이를 통해 발견되는 부적합 수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주로 소매 단계인 마트, 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을 수거해 검사해왔다. 이번 검사 시행으로 소비자에게 판매될 때까지의 유통과정 중 도매 단계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활어의 경우 별도의 포장, 표시가 없어 시중에 유통되면 회수․추적이 어려운 실정인데, 소매 전 단계인 ‘도매’ 단계에서의 길목 검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배용규 동안동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편의점 대표 운영 기업인 코리아세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최대 과일 생산지인 경북의 다양한 과일을 세븐일레븐 1만4천여개 점포를 통해 소포장 컵과일 형태로 판매하고,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도에서는 과일을 1차 가공한 컵과일을 전국 1만4천여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공급하고, 코리아세븐에서는 1인 가구 증가 등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마케팅을 실시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컵과일에 캐릭터 전문기업 산리오사의 인기캐릭터인 헬로키티, 마이멜로디를 이용한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 적용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4월초부터 3주간 시범 판매한 컵과일 5종 제품을 통해 1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이는 기업의 유통망과 고품질의 신선 농산물을 산지에서 1차 가공해 납품하는 형태의 B2B 직거래 유통의 좋은 협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와 코리아세븐은 기존 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와 GS리테일은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는 결식위기아동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GS25 편의점 한끼 식사 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GS리테일과 결식위기아동 급식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5월 1일부터 3개월간 시범사업을 운영, 온·오프라인에서 20% 할인받을 수 있는 우리동네 GS클럽 한끼 쿠폰을 관내 결식위기아동 1,400명에게 제공한다. 쿠폰을 사용하면 편의점 도시락, 햄버거, 샌드위치, 컵라면, 물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통신사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 아동은 본인에게, 만 14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부 또는 모)에게 매월 1매씩 지급되며, 우리동네 GS App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GS리테일, 신한카드와 함께 온라인 사전결제 및 할인(20%)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한 해 아동급식카드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마트(45%), 편의점(29%), 음식점(15%), 제과점·패스트푸드(11%) 순으로 집계됐다. 이용 금액이 높은 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30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농업대전환으로 생산성 UP, 가공산업 대전환으로 부가가치 UP’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100억원이상 매출기업 100개소, 10억원이상 900개소, 100만달러 이상 수출기업 100개소, 10만달러 이상 300개소를 육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목표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50개 사업에 총 7천137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유망 농식품 가공기업 신설 100, 증설 600, 시설현대화 300 등 총 1천개소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계획의 핵심정책은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으로 다른 산업대비 시장규모가 크고, 성장 가능성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산업이다. 농식품부는 식품외식산업 주요통계를 통해 세계 식품시장 규모를 2022년 기준 8조8천억 달러로 전년대비 6.8%로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는 세계 자동차 시장, IT 시장, 철강시장을 합한 것보다 큰 수치로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식품산업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또, 식품산업의 경우 정책효과가 전후방 연관산업으로 광범위하게 파급되는 만큼 지속적인 육성과 투자가 필요하다 . 이에 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