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지역특산물을 활용하여 관광객들이 구매 가능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고, 군 대표 먹거리를 육성하기 위하여 ‘함양군 대표 먹거리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떡, 베이커리, 음료(세트메뉴 가능) 등 간식먹거리로, 참가자격은 별도의 자격 요건 없이 함양군민을 포함하여, 타지역 주민도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전 진행 일정은 신청 및 접수(6월 20일까지), 1차 서류심사 및 대면심사 대상자 공지(6월 23일), 대회진행 및 2차 대면심사(7월 5일)으로 진행된다. 1차 서류 심사 후 본선진출 10팀이 진행하는 대면심사 및 공모전 시상은 대상(1명) 상금 300만원, 우수상(2명) 상금 100만원, 참가상(7명) 20만원으로 온누리 상품권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출품작의 소유권과 저작권은 함양군에 귀속되며, 함양군 대표 먹거리 개발 및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 및 공모전 신청은 함양군 대표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함양군 농산물유통과 자원식품담당로 하면 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대표 먹거리 공모전을 통해, 우리 군의 대표 명물로 부각될 수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싱싱포차 : 활력충전, 여름의 맛 행사를 역세권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후 4시 30분부터 역전시장 제3주차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남 동부권 수산물 최다 집결지로 신선한 식재료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역전시장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지난 4월에 진행된 싱싱포차 봄의 미(味)향 행사 이후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철 식재료인 붕장어와 전복으로 세트를 구성하는 등, 제철 음식을 숯불에 구워먹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여름밤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 관계자는 “6월 싱싱포차 활력충전, 여름의 맛은 역세권 주민협의체의 주도로 진행하며, 그동안 여러 차례 시범운영을 한 만큼 사업이 끝난 후에도 자립할 수 있는 지역 행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여름이 다가오니 안전과 위생에 각별하게 신경 쓰고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본 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시범운영 형태로 진행되며,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여 향후 역세권 주민이 주도하는 순천 역전 마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방울토마토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소비 촉진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으며 농가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방울토마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가가 어려움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최근 시청 주차장에서 개최된‘방울토마토 소비 촉진 행사’가 시작 1시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했으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비한 물량을 조기에 소진하고 추가로 물량을 보충하면서 3kg 포장 방울토마토 1톤, 총 320박스가 판매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고품질의‘탑마루’방울토마토 시식을 진행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도 했다. 시는 탑마루 쇼핑몰에서 기획전을 펼치는 등 농가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앞서 시는 4월부터 마을전자상거래 익산몰과 오픈마켓인 옥션, 지마켓, 우체국쇼핑 등에서 방울토마토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2억 여원을 판매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방울토마토 농가는“소비 위축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적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남도음식 세계화를 통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1일 나주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는 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수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해 전남 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구매자 초청을 통한 수출상담회와 해외 구매자의 한국지사 관계자 및 국내 대형 유통기업 엠디(MD)를 초청한 제품 품평회도 함께 열린다. 또 해외 식품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해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상담회에 앞서 미국 뉴욕의 현지 주류시장(Main Stream)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구매자를 초청해 ‘해외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주류시장 진출 성공 사례와 함께 효과적 진출을 위한 마케팅전략 강연을 개최한다. 상담회 참가 기업에는 국내외 유통채널 관계자와 입점 상담, 포장재 및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농업기술원이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국내 최대규모 식품 산업 전문 전시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콩과 쌀 품종 그리고 이들을 활용한 가공품을 전시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도 농기원에서 개발한 가공품을 외부 소비자와 유통 구매자에게 선보이는 기회로 바삭거리는 식감이 좋은 콩 스낵과 돈가스에 찍어 먹거나 육류에 발라서 굽는 발효 콩 소스 2종, 도 농기원에서 개발해서 기술 이전한 새콤한 쌀 맥주, 증류주, 딸기 맥주 시제품 등 주류를 시음 또는 시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이러한 가공품의 원료가 되는, 경기도에서 개발한 강풍콩, 만풍콩, 녹풍콩, 조원콩 등 4가지의 콩 품종을 비교해볼 수도 있다. 경기콩의 재배 주산지는 연천, 파주, 포천 등으로 경기 북부지역이 재배면적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은 자연환경이 청정한 DMZ 지역으로 고품질 경기콩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요건이 된다. 도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경기지역에 적합한 콩 품종을 연구한 결과 강풍콩 등 4품종을 포함해서 7품종을 개발했으며, 농가에 보급하여 장류, 두부용 등 다양한 가공용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최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무인 카페, 밀키트, 편의점 등 무인 식품판매점 134개소를 집중 점검해 위반업소 1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무인카페,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등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8개 구·군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음료 자판기 위생적 관리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로 점검과 함께 무인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류 5건을 수거해 미생물(일반세균, 대장균)을 검사한 결과, 커피 1건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시는 점검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즉시 폐기 조치하고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며, 향후 재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노권율 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문화에 맞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의 ‘곡성 멜론’이 26일 홍콩에 올해 첫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인 그린빌이 수출계약을 맺고 이번에 홍콩으로 수출된 물량은 8kg의 800박스로 약 6.4톤에 달한다. 군에서는 약 135ha 규모에서 324농가가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계획 생산, 공동선별, 맞춤형 기술교육 이수를 통해 균일한 맛과 변함없는 품질로 안정적인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농가와 군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곡성멜론은 국내 최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구리, 천안 등 전국의 도매시장과 대형백화점,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매년 수출되고 있고 올해는 곡성멜론의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신규 수출국을 확대 발굴할 계획이다. 곡성멜론의 명성을 세계 곳곳에 알리고 이를 통해 생산 농가의 소득 증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멜론은 작년 11월에‘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해낸 바 있다. ‘지리적 표시제’는 농산물의 품질이 특정 지역의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국내외 식품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가공제품을 선보이며 판로 확대에 나섰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2023년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시 농·특산물 가공제품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리며 서울국제식품전(국내관, 국제관) 및 식품 기기전 등 식품산업 관련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식품업계 간의 교류와 판로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시는 농·특산물 가공제품 홍보관을 통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및 소규모 가공업체 등 18개 업체의 가공제품(과채주스, 잼, 분말 및 기름, 보리빵 등 60여개 품목)을 전시하고 시식 행사 등을 병행한다. 소규모 가공업체는 시 홍보부스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소비자 반응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박람회에 전시된 여러 가공제품과 식품 기기를 벤치마킹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 홍보부스를 찾는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관심 업체 정보를 제공하며 소규모 가공 창업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박람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괴산배추 1500톤이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고 26일 밝혔다. 괴산농협은 괴산읍 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괴산배추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송인헌 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 괴산배추수출작목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배추 32톤을 선적했으며, 11월 말까지 농가와 계약 재배한 물량 150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문수출 우수 생산단지인 괴산농협 배추 작목반은 올해로 8년째 대만 수출을 이어가고 있으며, 조합원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괴산청정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 고소함이 더해져 대만에서도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2월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지난해 10월 필리핀 한인 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의 전통과실주 브랜드 ‘내장산 복분자주’가 홍콩 수출길에 오른다. 시는 내장산 복분자영농조합이 중국 국영기업인‘cosco’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5일 복분자주 7460병을 수출하는 상차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차식에는 시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내장산 복분자 영농조합 최성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리맞은 단풍보다 붉은색을 자랑하는 ‘내장산 복분자주’는 내장산 일대에서 재배한 복분자만을 사용해 빚은 전통주로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최성호 대표는“이번 수출을 계기로 정읍의 농산물과 대한민국 전통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인정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2020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차 수출이 이어져오고 있는 것은 내장산 복분자주가 홍콩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읍시는 앞으로도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수출 품목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