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19일까지 ‘유튜브 인플루언서 협업 맛집 발굴 및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대상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양 출신 연예인이자 유명 셰프 홍석천 씨와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뛰어난 요리 실력과 입담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이원일 셰프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홍석천․이원일’과 함께하며, 군내 요식업체 중 2곳 이내를 선정해 컨설팅 과정을 촬영하고 20분 내외의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신청서 제출 자격은 청양군 내에 주소를 둔 요식업 영업장이며, 프랜차이즈 직영․가맹점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원할 때는 청양군 홈페이지 공고문에 있는 서식을 활용해 신청서와 보안 각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하고 영업장 소개 자료는 자유서식에 따라 A4용지 10페이지 이내에서 추가 제출할 수 있다. 제출 방법은 전자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그동안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로컬 맛집’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얼마 전 ‘백종원 유튜브’를 통해 소개된 한 식당이 문전성시를 이룬 것과 관련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나주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서 전남산 전복 수출 5개 기업이 일본 수산물 유통 3개 기업과 3년간 1천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전남산 전복 판로 확대와 일본 현지 안정적 유통망 구축을 통해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엔 한국에선 누리영어조합법인, 완도수산영어조합법인, 영진수산, 해미원, 경영수산이 참여했으며 일본에선 일본활어, 토센보, 그로로지스틱스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일본 수입 2개 기업은 지속적인 주문과 현지 유통을 추진하며 도내 5개 수출기업은 싱싱한 전복의 안정적 공급에 협력한다. 그로로지스틱스는 수출용 활어차량을 통한 활전복의 안전한 수송을 담당한다. ‘바다의 황제’, ‘바다의 산삼’으로 불릴 정도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전복은 전남에서 국내 99.3%를 생산하는 지역 대표 수산물이다. 생선회를 즐겨 먹는 일본은 한국산 전복의 최대 수출국으로 2022년 전복 수출액 5천400만 달러 중 약 80%(4천300만 달러)를 차지하는 최대 수입국이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전복 수출 협약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의약품 도매상은 관리 약사를 두고 의약품의 입출고, 유효기간 등 품질관리의 도매 업무를 총괄해야 하는데도 이를 어긴 의약품 도매상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서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도내 의약품 도매상 55개소를 단속한 결과 약사법을 위반한 7곳(9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약사면허 대여 및 차용 행위 4건 ▲의약품 보관 전용 냉장고에 식품 혼합 보관 2건 ▲의약품 운반 차량 표지판 미부착 상태로 의약품 운반 2건 ▲유효기간이 지난 불량의약품을 일반의약품과 구분 없이 보관 1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시흥시 소재 A 의약품 도매상은 형식적으로 약사를 의약품 도매업무관리자(약사)로 신고한 뒤, 관리해야 할 약사가 상시 출근하지 않은 채 의약품 출고 영업을 하여 약사면허 대여 및 차용 행위로 적발됐다. 용인시 소재 B 의약품 도매상은 의약품 보관 전용 냉장고 내 오염 가능성이 있는 식품을 혼합 보관했고, 시흥시 소재 C 의약품 도매상은 의약품 운반 차량 식별 표지판을 부착하지 않은 채 의약품을 운송했고, 수원시 소재 D 의약품 도매상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오는 19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산후조리원 급식시설 1천833개소를 대상으로 시군 합동 위생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도는 노인복지시설 1천518곳, 장애인복지시설 143곳, 아동복지시설 25곳, 산후조리원 147곳에 대해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보존식 보관 여부 ▲위생모 착용 개인위생 등을 점검한다.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식품은 수거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정연표 도 식중독예방팀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계절로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안전하게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는 8월까지 고온·다습한 기후에 따른 병해충 발생으로 농약 사용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여름철 부적합 빈발 농산물 수거·검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농산물은 3년간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품목이나, 8월까지 병해충 발생이 많아 잔류농약 검출 우려가 있는 가지, 상추, 깻잎, 부추 등 여름철 부적합 상위 농산물이다. 전남지역 생산 농산물을 우선해 검사한다. 대형마트·농산물 도매시장 유통 농산물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을 안전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2022년 여름철 우려 농산물 검사에선 상추와 고춧잎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부적합 농산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지 관할 시군에 즉시 통보해 회수 및 폐기 등 행정 처분토록 했다. 오길영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장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정 시기에 소비량이 급증하는 농산물과 사전관리 필요성이 큰 품목에 대한 꾸준한 검사로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6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백운산 줄기에서 자란 오디와 광양 쌀 100%로 빚은 광양 백운주가의 ‘오디주’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오디는 뽕나무 열매로 6월이 제철이다. 비슷한 복분자보다 달콤하다. 백운주가에서는 백운산에서 자란 양질의 오디만을 엄선해 빚는다. 저온 숙성 발효 공정을 통해 신선한 오디 과육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다. 알코올 13%의 오디주는 오디 특유의 달콤한 맛으로 술맛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또 고급스러운 병 디자인과 포장은 선물용으로 적합해 고향사랑기부제 광양시 답례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양의 자연을 담은 백운주가의 술은 오디주와 같이 선물하기 좋은 ‘복분자주’, ‘블루베리주’, 깔끔한 맛의 ‘대나무술’ 등이 있다. 백운주가의 술은 그 맛을 인정받아 2009년부터 전남도가 개최하는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17번의 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광양의 대표 특산물 매실과 광양 망덕 포구 앞 윤동주 유고 보존 가옥인 정병욱 가옥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알코올 17% 증류주 ‘별헤주 1941’도 출시했다. ‘오디주’는 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오디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대표 먹거리인 산장식 닭구이를 전국 최초 밀키트로 제작하여 오는 21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사람들에게 자금을 조달 받는 것을 말하는데, 최근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가 애용하는 유통 채널로 떠오르면서 소비자의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창구로 각광받고 있다. 1인 가구, 캠핑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순천시는 닭구이 밀키트 제작을 위해 포장재 구입, 마케팅 컨설팅 등 지원 사업을 추진했고, 관내 닭구이 3개 업소가 참여해‘자연주의 토종닭구이, 닭구이 오마카세(맡김 차림), 명품 마늘 닭구이’3종을 제작 판매할 예정이다. 닭구이를 밀키트로 제작함에 따라, 별도의 재료 손질 없이 짧은 조리 시간으로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어 줄 서서 맛보았던 순천 유명 닭구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투자는 오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72시간 이내 투자하면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신제품에 거부감이 덜한 MZ세대를 겨냥하여 순천의 닭구이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유통중인 먹는샘물 31개를 수거하여 수질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분기별로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을 수거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청주, 옥천, 괴산, 음성 등 4개 지역에서 총 31개의 제품을 수거할 계획이며, 수거장소는 대형마트, 편의점, 소규모 점포 등이다. 수질검사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총 53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중 미생물에 관한 기준은 총대장균군 등 6개 항목, 건강상 유해물질에 관한 기준은 납, 페놀 등 30개 항목이며 심미적 영향물질에 관한 기준은 냄새 등 16개 항목, 수질 감시항목으로 3개 항목이다. 먹는샘물은 직사광선을 피하여 서늘하고 청결한 곳에 위생적으로 보관하고, 개봉 후에는 뚜껑을 닫아 냉장보관 후 가급적 빨리 음용해야 제품의 변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피해의 예방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온도가 높고 직사광선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차량 안에는 보관을 자제하여야 하며, 먹는샘물 판매업소는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먹는샘물을 보관해야 PET 용기에서의 유해물질 용출 가능성을 차단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관광재단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광주 도심 여름나들이 지도’를 선보인다. 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이벤트를 통해 광주시민이 추천한 여름꽃 명소와 시원하게 여름나기 좋은 장소, 여름축제 등을 파악해 ‘여름나들이 지도’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지도는 시와 광주관광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매광주 및 광주관광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최대 규모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배틀라인업’을 축제로 브랜딩한 ‘스트릿컬처 페스타’(6월 9~11일) , 맥주와 DJ공연을 함께하는 도심 속 바캉스 ‘비어페스트 광주, 해외 뮤지션이 참여해 세계 음악 다양성을 선보이는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8월 25~27일) 등 다양한 축제가 차례로 운영, 여름밤을 달군다. 이밖에 연꽃(압촌제, 양산호수공원, 전평제 근린공원), 능소화(월봉서원 너브실마을, 각화제), 해바라기(광주천 둔치, 양산호수공원), 배롱나무(국립광주박물관, 지산재, 수춘제), 맥문동(문화근린공원), 수국(동적골 수국동산) 등 여름꽃 주요 명소가 담겼다. 김성배 시 관광도시과장은 “녹음이 짙은 여름, 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먹거리사업단이 지역농산물 직거래사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 지회와 공주시지부를 대상으로 깐마늘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진행된 이번 깐마늘 직거래사업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마늘 3.5 톤을 판매해 약 2,600만 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직거래사업에서 마늘 구매자는“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고 맛 좋은 마늘을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류붕석 지회장은 “지역농산물을 우선 사용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직거래사업을 추진하여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먹거리사업단은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시, 지역농협, 외식업 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