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천일염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안전한 천일염 생산과 천일염 가격 안정화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도, 신안군과 천일염생산자연합회 등 20명이 참석해 천일염 가격 동향과 안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천일염 가격 상승의 주 원인은 강수일수 증가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함께 9월 김장철을 대비한 재고 물량 증대 등으로 확인했다. 또 가공·유통업계의 사재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이슈로 인한 개인 직거래량의 경우 큰 폭으로 증가해 천일염 사재기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천일염생산자연합회는 안전한 천일염 생산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가격 안정화에 적극 협력키로 결의하고 천일염 안전성 확보를 위해 6월 말부터 추진하는 방사능 검사 대폭 확대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도는 천일염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시군, 대한염업조합과 협력해 대응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가격 급등에 대비해 정부에 매점·매석 품목 지정과 수매 후 할인 판매 등 다양한 조치를 건의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박물관에서 우리나라 4대 명절 중의 하나인 단오를 기념하여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단오는 오는 22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편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앞선 주말인 17일 토요일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모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책에서 보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 단오행사는 수리취떡 만들기, 단오선 만들기, 컵 소원등 만들기, 족자 가훈 쓰기, 미숫가루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바람개비 만들기, 속초시립풍물단 상모판굿 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단오는 예전에는 설날, 한식, 한가위와 함께 4대 명절로 일컬어질 만큼 큰 명절로, 이번 행사를 통해 단오의 의미와 우리 전통문화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하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15일 오전 함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지리산 함양 쌀 20톤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함양군의회 의원, 최윤만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진용곤 쌀 전업농회장 등을 비롯한 수출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된 함양 쌀은 미국 동부지역 마트에 납품되어 교민들과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지난 5월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미국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현지 마케 홍보 및 유통업체와의 수출협약 등 미국 중·동부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힘을 쏟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최근 K-푸드 열풍으로 인하여 함양군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과 농식품에 대한 해외인지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으로 함양 쌀의 우수성을 미국 전역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함양 쌀을 해외에 알려 국내 쌀 시장 어려움을 극복하는 돌파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의 농특산물인 단풍미인 수박과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이 제주도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제주도 서귀포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정읍 농산물 판촉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읍에서 난 맛 좋고 품질 좋은 ‘단풍미인’ 농산물을 널리 알려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학수 정읍시장과 농수산유통과 직원들은 직접 판매사원으로 변신해 시식과 할인행사, 사은품을 제공하며 단풍미인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제주도민들도 큰 호응을 보였다. 오전에 단풍미인 농산물을 사간 손님이 맛을 보고 오후에 재구매를 하는가 하면, 지난해 판촉행사에 이어 올해도 단풍미인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마트를 찾기도 했다. 아울러 준비한 방울토마토 300박스(2kg)와 토마토 200박스(4kg), 수박 1000통(5~9kg) 등이 모두 팔려 2540만 원의 수익을 냈다. 또 이학수 시장은 정기철 서귀포농업협동조합장과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판촉행사를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주도에서는 정읍 농산물의 거래량이 많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판촉행사를 통해 정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장인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주차장에서 진행한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특산음식 요리경연대회에 23팀이 출전해 강원의 맛 인증상 1팀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장상 4팀이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의 맛 인증상은 마당예쁜집(철원),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상은 금강상 어가본가(원주), 설악상 산속의친구(영월), 태백상 황태회관(평창), 오대상 해촌(양양)이 수상했다. 경연대회 심사는 식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4명이 재료의 신선도 및 배합, 주제의 정통성, 맛과 영양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김명선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외식업지부단체장들이 참여하여 경연대회의 성공과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의 화합을 기원하는 ‘닭갈비& 강원특별자치도 산나물 비빔밥 비비기’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관객들이 요리경연대회 출품작들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 등을 진행했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의 여파로 우리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발굴하는 노력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앞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수산자원연구소가 올해 실시 중인 생산·거래 전 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조사결과 5월말 기준 단 한건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는 양식장 28곳, 위판장 18곳의 넙치, 꽃게, 김 등 24품종 107건을 대상으로 요오드(131I), 세슘(134+137Cs)을 정밀분석했다. 연구소는 2014년 검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53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조사주기(월 1회 → 2회) 및 건수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는 3억 원을 투입해 방사능 검사장비 1대를 확충,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 수산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사 결과는 연구소 누리집에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미국 환경자원학회가 주관한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기관 국제인증서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미국 환경자원학회가 운영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여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암모니아성 질소 등 이온류 6개 항목 ▲클로로포름 등 소독부산물 2개 항목 ▲수은 등 금속류 5개 항목 ▲벤젠 등 유해유기물질 4개 항목 등 총 17개 항목에서 모두‘적합’판정을 받았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적 수준의 분석 능력을 검증받기 위해 실시하며 시험기관의 측정·분석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공인 인증프로그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부터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김양기 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측정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았다”며 “지속적인 국제숙련도 평가 참여를 통해 환경분야 분석기관으로서 전문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학교 주변, 학원 밀집가 등 청소년 생활 공간까지 파고드는 마약을 감시하기 위해 631명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마약류 의심 식품’을 모니터링하고, 발견 시 경찰에 즉시 신고해 우리 아이들로부터 마약 접근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등 활동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200m이내) 내 안전한 식품의 판매·유통을 위해 25개 자치구에서 위촉된 시민 감시원으로 분식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가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식품을 조리·진열· 판매하도록 계도·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마약류 의심 식품의 실효성 있는 감시를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유해성 약물 오·남용 실태, 청소년에 대한 마약류 유입 사례 등을 중심으로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약물교육 전문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마약류에 대한 기본정보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사탕, 젤리 등으로 오인하기 쉬운 마약의 종류와 마약의심 식음료 발견시 대처 방법, 어린이 약물 중독사고 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충주 조정경기장과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4일간 열리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서 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치 시식행사와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는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통해 못난이 김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수입산 김치 대체를 통하여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지키고 우리 농업과 농민을 보호하자는 못난이 김치 사업의 취지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축제현장 내 파머스마켓에 꾸려지는 못난이 김치 홍보부스에서는 경품 이벤트와 함께 못난이 김치 시식은 물론 인하된 가격에 못난이 김치를 구매할 수도 있다. 축제기간 동안 현장에서만 15,000원(3kg), 21,000원(5kg)에 판매된다. 도 관계자는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다이브 페스티벌에 많이 방문하셔서 축제도 즐기고 못난이 김치 부스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면서 “못난이 김치는 국산 농산물 애용으로 우리 농업과 농민을 지키자는 사업 취지인 만큼 못난이 김치는 물론 국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 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역축제가 집중되는 6월부터 10월까지 축제용 농산물 등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열리지 못했던 지역축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는 관광객수가 회복되고, 시군 지역의 대표 먹거리인 농특산물에 대한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화천군 토마토, 홍천군 찰옥수수, 영월군 고춧가루 등 지역축제에 활용되는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60종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성 검사결과는 농특산물이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전 각 해당 시군에 신속하게 제공되어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원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도내 지역농특산물의 판매 전 안전성 검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안전한 농특산물 유통 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