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고정 수요층 확보를 통한 농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20일부터 서울 목동아파트 2단지와 14단지에서 ‘전라남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 참여는 전남 시군에서 생산한 제철 농특산물을 추천받아 여수 돌산갓김치, 순천 된장·고추장, 광양 매실, 곡성 멜론과 찰옥수수, 고흥 마늘, 보성 감자, 무안 양파 등을 선정했다. 특히, 전남 청정바다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깨끗한 영광 굴비, 완도 전복, 곱창김, 미역, 다시마, 건어물, 신안 소금과 새우젓 등 수산물도 함께 준비해 직거래장터 참여 주민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직거래 장터에선 전남 농수특산물의 소비를 늘리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참여 유도를 위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에게 5천 원 할인권을 제공했다. 또 서울시민이 직거래장터 이후에도 전남 농특산물을 꾸준히 구매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홍보도 병행하고 나선다. 강성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장터는 도민에게는 판로 확대를 통해 소득을 올리고, 서울시민에게는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10만 서울시민이 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감물감자축제가 1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감물감자축제에는 3일간 7,2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제12회 감물감자축제는 감자판매장을 비롯한 농산물판매, 감자캐기 체험행사,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감자판매장에서는 감자 8,000여 박스(20㎏)를 판매, 2억80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해보다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감자축제의 꽃인 감자캐기 체험행사는 200명이 사전 예약을 조기 완료되기도 했다. 또한 참여 이벤트로 열린 감자탑 쌓기, 감자 껍질 길게 깎기, 감물감자 OX 퀴즈 등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감물면 여성단체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감자떡, 감자전을 판매하고,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 등의 시원한 음료를 곁들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천웅 축제추진위원장은 “감자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역 화합과 함께 농가수익도 증대하고 방문객도 만족하는 축제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지원해 전남 어촌에서 생산한 ‘바다 김 그대로 김국’, ‘마음미역’ 등 어촌특화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어 어촌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상품 기획부터 포장 디자인, 시제품 생산까지 지원하고, 해당 어촌이 상품을 본격 생산하면 전남 어촌 온라인 직거래망 바이씨를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게 된다. 2020년 시제품을 생산한 고흥 신평어촌계의 ‘마음미역’은 지난해 22만4천297봉, 1억7천481만 원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2020년 1월 해조류가공공장을 준공한 고흥 신평어촌계는 전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지원을 받으면서 2020년 ‘마음미역’, 2022년 ‘마음담은미역’과 2023년 ‘사각사각 다시마’ 등 3가지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매년 2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해남 임하 어촌계의 ‘바다 김 그대로 김국’은 2017년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어촌, 수산기업, 완도해양바이오센터 등과 주문자 상표 부착(OEM) 양해각서를 체결해 3년여의 연구·개발, 평가·개선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3일까지 관광특구로 지정된 수원화성 일대 일반음식점 대상으로 위생 교육과 방문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 담당부서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5명을 2개반으로 나눠 수원화성 일대 일반음식점 9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교육과 방문컨설팅을 제공한다. 세균측정기(ATP)를 활용해 조리원의 손과 도마의 오염도를 측정해 알려주고, 식품위생법에 따른 조리장·식재료·식품용 기구 관리법을 교육한다. 또 ▲개인용 식기 사용 ▲덜어 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저염, 저당 식단 실천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음식문화 개선 교육과 홍보를 한다. 7월에는 위생 물품을 지원하고 10월~11월 2차 방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외부 관광객에게 위생수준이 높은 수원화성 관광특구 이미지를 정립해 대외 인지도를 올리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기술을 사용한 딸기맥주가 제품으로 만들어져 일반에 공개됐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남양주 이석영 광장에서 열린 “금곡 고고고(Go! Go! Go!) 마켓”에서 딸기맥주 2종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2021년 남양주시 딸기산업 발전전략의 연구결과에 따라 딸기를 지역육성작목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딸기를 이용한 맥주제조기술을 개발했다. 딸기맥주는 도농업기술원이 보유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맥주로 남양주에서 생산된 딸기를 첨가해 만들었다. 딸기맥주 제조업체는 남양주에 소재한 ▲에잇피플 브루어리(대표 조준휘)와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대표 김정하) 2곳이다. 에잇피플 브루어리는 경기도가 개발한 쌀품종인 참드림이 51% 첨가된 쌀맥주 ‘미미사워’를 개발한 업체다. 쌀맥주 제조기술을 이용해 참드림쌀 30%, 곡물 대비 딸기 30%를 첨가하여 제조했으며, 상품명은 미미베리(Mimiberry)다. 맥주의 특징은 쓴맛 정도(IBU)는 1~100에서 7, 알코올양은( ABV) 6.3%다. 6월초 출시되어 판매 중이다. 브로이하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여름철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식품 판매업소 1천830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냉면,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소비 수요가 많은 식품을 판매하는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유통 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판매 여부, 조리시설·기구 위생적 관리, 영업주·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해당 기간 동안 빙과류를 수거해 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안전성 검증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경희 시 위생과장은“여름철은 식중독 등 식품관련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위생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이 안전하게 먹고 마실 수 있는 식품안전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도 먹거리 정책담당자, 영양(교)사, 시군센터 관계자 등 14개 시군의 먹거리 일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5일부터 16일까지 부안군 소노벨 변산에서 ‘전라북도 먹거리정책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먹거리 정책 선도지역인 전북이 1시군 1통합센터 전략을 통해 먹거리정책 공공성 강화와 시군 간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되었고, 바이오진흥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전북센터)에서 주관했다. 워크숍은 중앙정부 및 전북도 먹거리정책 공유, 시군 선도사례 발표, 특강 및 분임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현장을 방문하여 2023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가져 참여 시군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분임토론을 통해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중심의 먹거리정책 통합 및 공공성 강화, 지역먹거리 공급 확대를 위한 기획생산체계 구축 및 안전성 확보, 지역농업 연계 강화를 위한 지역 내외 관계시장 창출과 센터 간 교류 확대 등 지역먹거리선순환 촉진을 위한 필수과제를 공유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환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8월 4일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 주제로 추진위원회를 열어 제7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개최 일정과 슬로건,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축제는 ‘모두가 하나로, 기쁨은 두 배로, 재첩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8월 4일부터 6일까지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 섬진강 물총싸움,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기존의 프로그램 외에 섬진강변 체험 프로그램과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10여 개의 신규프로그램이 구성되며, 재첩잡이 손틀어업 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에 따른 홍보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축제기간 하동에서는 재첩국 시식회를 통해 하동재첩으로 만든 재첩국을 맛볼 수 있으며, 품질 좋은 특산물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무더위에 지친 몸을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하동만의 특색있는 관광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우유, 계란, 밀은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 영양소를 고루 갖춘 중요한 식자재이지만 영유아들에게 식품알레르기를 유발하는 ‘3대 원인식품’으로 꼽힌다.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가 식품알레르기로 인해 영양의 균형을 잃을 수 있는 아이들이 대체식품을 섭취해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식품알레르기 대체식 레시피’ 교육 영상 3종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상에서는 계란·밀·우유 대체식품, 각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가 주의해야 할 식품, 대체식품, 계란·밀·우유가 들어가지 않는 요리 조리법 등을 소개한다. 이수영 아주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식품 알레르기가 생기는 이유, 식품 알레르기 증상, 검사·치료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장윤희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영양사는 계란·밀·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알아야 할 ‘주의식품’과 ‘대체식품’ 정보,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도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 조리법을 소개한다. 특히 계란·밀·우유가 들어가지 않는 ‘코코넛 수제 돈가스’, ‘카카오 쿠키’, ‘두부 된장 짜장면’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다. 계란·밀·우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가 16일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울산지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건수는 2020년 4건, 2021년 4건, 2022년 6건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낮았다. 올해 들어 1~5월 총 6건의 집단발생이 신고되어 전년 동기(1~5월 3건) 대비 10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남권질병대응센터, 5개 구·군 보건소와 함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한 2인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음용수 포함)을 섭취하여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장관감염증 증상을 보이는 집단발생이 의심될 경우 현장 역학조사를 통하여 감염원을 추정하고, 유행 여부를 판단하는 업무도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7대 예방수칙 준수도 강조하고 있다. 7대 예방수칙은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