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관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한국 상공회의소(회장 신용섭),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지회장 김종윤) 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괴산군 농식품 대싱가포르 수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고 두 기관과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현지 판로 개척, 유통망 구축 및 파트너사 발굴을 위한 적극 협조 △상호간의 교환 방문 등 정례 교류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위해 반주현 괴산부군수, 남기환 괴산군 농식품수출협의회장을 비롯한 괴산군 관계자 6명은 싱가포르 한국 상공회의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를 각각 방문했다. 또한 군은 두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싱가포르 현지 시장 및 인허가 규제 등에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업체와 수출 협력 가능 여부 및 유망 진출 품목 등에 대한 협의를 나눴다. 반주현 부군수는 “이번 싱가포르 한국 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와의 협약이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서로 간의 우호협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최근 소금값 폭등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걱정이 큰 만큼 중간 유통단계 축소, 본격 생산시기인 7월까지 예약판매 시스템 마련 등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 “소금값 폭등은 전국적 현상이지만, 전남이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서 책임감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소금값이 폭등함에 따라 생산자협회가 그 비난이 생산자에게 돌아올까 걱정하고, 수입소금이 늘지 않을까 우려하는 등 시름에 잠겼다”고 언급했다. 이어 “가격 폭등은 지금 당장 쓰지도 않으면서 사가는 가수요가 많은 것이 한 원인이므로, 염업조합·생산자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새 소금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7월까지 예약 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소금 부족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유통체계를 개선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전남이 국내 최대 농업생산기지로서,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를 조성하고 있는데, 축산업도 과학화·스마트화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0일 먹거리위원회와 도내 영양교사 등 38명이 괴산군을 찾아 제철인 감자를 수확하고, 지역농산물 유통 시설을 견학하는 지역농산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 입장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어려움과 지역농산물 소비가 지역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력이 있는지 이해하는 계기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추진해 지역농산물 소비체계가 가지는 사회적 가치가 지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음성군 삼성초등학교 황미화 영양교사는 “직접 밭에서 수확해보니 힘든 여건에서 농사짓는 농업인의 고충을 좀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학교급식에 지역농산물이 더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먹거리위원회는 도 먹거리 정책의 발굴·결정·자문 역할을 위해 2021년 9월 30명 규모로 발족된 위원회로 연간 정기회 5회, 비정기회 9회 정도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2일부터 25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 소비자는 물론 수산업계의 불안감 확산 등으로 수산물 소비가 감소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해양수산부가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2023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6월 특별전’의 하나다. 행사에 참여한 광주지역 시장은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말바우시장, 월곡시장 등 3곳이다. 이들 시장을 이용한 소비자는 당일 국내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최대 2만원)받는다. 환급 기준은 3만4000원 이상 구매 때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때 2만원이다. 단, 시장별로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실장은 “수산물 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업 종사자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섭취로 인해 감염되며, 세균성이질은 매우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 직·간접적인 접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다. 이에 군은 감염병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 ·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이다. 수인성 감염증 환자가 발생 할 경우 의료기관과 군민은 함양군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으로 즉시 신고해야한다. 보건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일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관광을 연계한 여름 대표 먹거리를 소개했다. 순천만 맛의 첫 번째 조건은 건강함. 대표 음식이 바로 보양식의 스테디셀러, ‘장어’로 순천만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식당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장어요리가 시내권으로 영역을 넓혀나가며 이제 장어요리는 순천지역 어딜 가든 맛볼 수 있는 순천 대표 음식 중 하나로 통한다. 장어는 크게 민물장어와 바다장어로 나뉘는데, 순천의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장어는 바다장어에 비해 살과 기름기가 많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쫀득한 민물장어가 주를 이룬다. 장어 요리는 소금구이와 달달하면서도 매운맛 적당히 밴 특제 양념 골고루 바른 양념구이와 함께 장어탕이 있다. 또한 순천에 흐르는 동천 상사호에 따라 조성된 메기탕, 빠가사리탕, 참게탕, 쏘가리탕 등 두 종류를 섞으면 잡어탕으로 시에서 자랑하는 '찐 로컬 맛집’이 자리잡고 있다. 매실을 거둬드리는 수확의 계절인 여름에 맛볼 디저트는 소화불량은 물론 상큼달콤한 맛으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매실청이나 매실차가 있다. 최근 순천에선 매실을 더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고 있는 추세로 순천의 카페나 베이커리를 중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장뜰시장에서 오는 23, 24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증평장뜰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먹거리 축제’이다. 행사장 구간은 전통시장 내 대명식당에서 오복슈퍼 아케이트(170m) 구간으로 증평장뜰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 순대, 족발 등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겹살과 목살을 시중 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1인분 기준 1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고 시장에서 고기를 구매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고기구이용 장비(버너, 불판, 가위, 집게 등)를 무료로 대여한다. 또한, 행사 현장 참가자들 대상으로 팔씨름대회, 훌라후프 돌리기 등 이벤트를 통해 2일간 총 25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상품으로 지급하고,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3인 이상 가족단위 방문객 중 사전 예약한 1일 40가족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하는 등 먹거리뿐만 아니라 즐길거리까지 함께 준비해 운영한다. 오는 10월까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시상인연합회는 20일 오전 11시 동래시장을 시작으로 19개 전통시장에서 소비 진작 릴레이 특가 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비빔면 7,200봉을 행사 품목으로 준비하고, 고객들에게 1인당 2봉씩 시중가의 반값으로 판매한다. 라면을 구입하지 못한 고객 600명에게는 1인당 1천 원 무료쿠폰이 제공되어 액면가만큼 시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소비 진작 특가 행사’는 2011년부터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선착순으로 싼 가격에 제품을 구입하거나 할인을 받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고 있어, 고객들과 전통시장 상인 모두가 매우 선호하는 행사다. 권택준 부산시상인연합회장은 “요즘 지역 축제를 비롯한 전통시장의 먹거리 바가지요금에 대해 논란이 있는데, 부산의 전통시장은 고객들이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원산지 및 상품가격 표시하고 위생적 포장으로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전통시장 등 소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마중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고령 친화형 유기농 현미 누룽지 삼계탕 및 이의 제조 방법’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령 친화형 유기농 현미 누룽지 삼계탕’은 치아 상태와 소화, 흡수 등 고령자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어르신들이 친숙한 누룽지 사용과 함께 식이성 섬유소가 풍부해 정장 작용이 우수하고, 항산화력이 높은 현미를 사용한 고령친화 식품이다. 군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 지원사업으로 중원대학교에서 특허 등록한 것으로 관내에서 재배된 유기농 인삼과 유기농 현미를 원료로 사용했다. 특히, 닭 뼈를 모두 발라내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고령친화식품 산업 시장 규모는 17조 6천억 원에 규모(2020년)이며, 우리나라 전체 식품산업 중 약 19.6%를 차지하고 있고, 매년 연평균 성장률 13.5% 정도로 투자 가치가 높다. 이현주 군 농식품유통과장은 “현재 관내 식품업체 2곳과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적극 협의 중이며,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괴산군 수출협의회 회원 기업을 통해 베트남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향후, 유기농산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9일 농업대전환 상생협력을 위한CJ프레시웨이-23개 시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정된 판로망이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생산성 향상에 따른 출하시기 가격불안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대전환은 민선8기 이철우 지사의 ‘도시 근로자와 같은 일을 하면서도 땅도 가지고 있는 농민이 못 살아야 하나’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도는 해답을 글로벌 농업 강국 네덜란드에서 찾았다. 우리나라 농가소득은 3만7천불로 도시근로자의 64% 수준인 반면, 네덜란드는 농가소득이 8만불로 도시근로자보다 높다. 그 비결은 과학영농과 규모화다. 경북도 농업대전환 핵심은 ①농업에 첨단 과학 접목 ②기계화가 가능하도록 규모화, 이 두 가지 방향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6월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라는 농업대전환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농업첨단화와 규모화로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식품산업 성장과 한류 붐에 따른 ‘식품가공대전환’, 디지털청년농 5천명 육성, 스마트 APC 구축, 데이터기반 유통플랫폼 구축, 농촌협약 등 분야별로 35개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