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멜론과 땅콩이 2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3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농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품질 개발과 양질의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최고의 품목에 수여된다. 고창 멜론과 땅콩은 각각 7년 연속, 6년 연속 수상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의 가치를 드높였다. 고창멜론은 수박에 이은 최고특산품으로 육성하고자 각종 토양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최고품질 멜론 재배력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자 또한 이에 발맞춰 고창멜론연합회(2019년 결성)를 활성화하고 모든 생산자가 주경야독하며 품질의 상향평준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땅콩 주산지로 고품질 땅콩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땅콩의 영양적 가치와 기능성이 부각되면서 400ha까지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고 전북의 약 73%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연간 생산물량은 1700여 톤에 달한다. 또한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황토땅과, 많은 일조량과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못난이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위해 불정농협, 농업회사법인 내추럴쿡, 대학찰옥수수가공협회와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반주현 괴산부군수를 비롯한 장용상 불정농협조합장, 성지용 농업회사법인 내추럴쿡 대표, 박옥진 대학찰옥수수가공협회장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알감자와 규격 이하의 옥수수를 가공 판매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 살리기 홍보를 지원하는 등 잉여 농산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반주현 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잉여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하며, 더불어 괴산 농특산물 홍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상품성 떨어지는 농산물이 버려지지 않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농장에서 살충제나 항생물질 약품 사용을 많이 하는 여름철을 맞아 5~8월간 집중적으로 달걀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더해 달걀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매년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지단, 달걀찜, 액란 등을 생산하는 알 가공업체 위생점검 및 집중검사 또한 추진 중이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6월 26일 기준, 도 전체 251개 산란계 농가 가운데 219개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에 대해 살충제, 항생제와 함께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연 1회 실시하도록 하고 있는 산란계 농장 생산 달걀에 대한 정기 검사를 도 자체적으로 연 2회로 확대해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약제 불법 사용으로 인한 부적합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6개월간 규제관리 농가로 지정해 달걀 출하 시 출고보류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특별관리하고 있다. 도는 생산단계 달걀 안전성 검사와 더불어, 8월부터 11월까지는 대형마트, 식용란 수집 판매상 등에 대한 유통단계 달걀 모니터링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규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동물용의약품 오남용 우려 해소 및 유해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23년 여름철대비 양식수산물 집중검사’ 계획을 수립하고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기온과 수온이 상승하는 6~8월간 도내 대형마트 및 도매시장에서 유통중인 양식 수산물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60종과 중금속(납, 카드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6월 중순부터 광어, 우럭, 미꾸라지 등 18건을 수거·검사했고, 분석 결과 모두 잔류허용기준 이내로 나타났으며, 8월까지 수거·검사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동물용의약품은 어류, 갑각류 등의 질병치료와 예방에 사용하는 약품으로 항생제, 합성항균제, 구충제, 살충제 등이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온상승과 장마 등의 기후영향으로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이 우려되는 계절이므로 수산물 안전을 위한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기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 시 신속히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판매자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하여 압류 및 폐기 등의 조치로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검사는 여름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2022년도에 팥을 이용한 메주 및 고추장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기술을 이전 받았던 정성가득영농조합법인에서 팥고추장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팥메주 고추장 제조법은 농촌진흥청과 공동 연구로 개발된 특허기술로 고서에 존재하던 팥고추장을 재현한 것이다. 팥과 쌀, 콩의 함량을 최적화해 메주를 만들고, 항균활성이 우수한 바실러스 종균을 넣어 고추장 발효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제조된 고추장은 항산화능이 증가되고 구수한 맛으로 인해 기호도가 좋아진다. 옥천 군서면에 위치한 정성가득영농조합법인은 고추장, 된장 등을 판매하며 제과·제빵, 고추장 체험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김상희대표는 “이전 받은 기술을 체험에 응용하여 작년부터 팥고추장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별빛담은 팥고추장은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작으로 온라인으로 병행하여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엄현주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장은 “본 특허기술은 소규모 장류 농가에 이전되어 체험용이나 완제품으로 판매되어 업체 소득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발된 농식품 특허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농가나 업체의 소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 쌀이 호주, 뉴질랜드에 첫 선을 보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8일 광주농협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광주 ‘빛찬들’ 쌀 18t을 호주, 뉴질랜드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시 관계자,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 지역농협조합장. 지역 농식품수출협의회 수출기업 및 유통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빛찬들 쌀은 총 18t(840포/20㎏ 기준), 3400만원 상당이다. 또 한국제다 차류 3종(300만원), ㈜뜨레찬 김치류 3.5t(1000만원), 느린마을 부각류(200만원) 등 총 3개 품종(1500만원)이 동반 수출된다. 선적된 쌀은 29일 부산항에 도착한 후 방역을 거쳐 7월 11일 호주, 뉴질랜드로 향한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도 세 차례 추가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을 추진한 빛고을농식품수출협의회는 시에서 지원한 국내외 박람회, 마케팅사업 등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 지역 농식품기업 9곳이 올해 5월 설립한 단체로 국내외 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물류비 지원 등 농식품 수출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남택송 시 생명농업과장은 “이번 쌀 수출을 계기로 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서부보건소에서 관내 서부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소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급식소 위생 전반에 대한 점검을 2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부패.변질 식재료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시설운영자와 급식담당자 대상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식중독 원인균별 예방법을 교육하였으며, 해당 집단급식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개인위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시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하도록 했다. 서부보건소 위생과장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집단급식소가 식품위생법 준수에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를 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청주시 아동급식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는 결식아동 급식지원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나 급식지원이 필요해 담임교사, 지역아동센터 등이 추천한 아동을 대상으로 심의 후 급식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향후 청주시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급식가맹점 확대가 필요한 부분을 공감하고 홍보 및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아동급식위원회는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적정 여부를 심의해 급식이 필요한 아동을 선정하거나 급식지원 방법 및 급식업체 선정, 급식단가 등을 결정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식사 걱정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주시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급식지원 등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군위군 대구 편입에 발맞춰 신세계백화점, 농부장터, 하나로마트 성서점, 복만네마켓에서 오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군위군 우수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를 체감하고, 군위군 농가 소득안정 지원을 위해 우수 농축산물 홍보 및 판로지원 행사를 준비했다. 시민 접근성이 좋은 백화점과 마트 4개소에서 진행되며 2만 원 이상 구매 시 새송이버섯 제공 등 다양한 사은행사와 시식 코너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현재 군위군에서 생산되는 대부분 농축산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친환경으로 재배된 토마토, 오이, 버섯류부터 자두빵, 대추스낵, 참기름 등 가공품과 군위축산농협에서 준비한 한우와 한돈까지 30여 종의 다양한 농축산물이 판매된다. 북구 농부장터와 남구 복만네마켓에서는 현재 홍수 출하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두, 토마토, 오이 판매에 주력한다. 달서구 성서하나로마트는 기존의 군위군 농산물 상시 판매공간 외에 판매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군위군 농산물과 축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군위군 대구 편입에 발맞추어 이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세계적 식품수도로 성장시키기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전략적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방문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식품기업들에 대한 사업확장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아시아 시장진출을 염두하는 미국 식품기업 유치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한다. 정헌율 시장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현지기준) 미국 서부 식품유관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수출 확대를 위한 동향 파악과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시는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시의회의장,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송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사업본부장, 박갑수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 등 12명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세일즈단으로 나섰다. 이들은 풀무원 US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국지역본부 LA지사, H마트,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미국 푸드테크 기업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상품 수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국지역본부 LA지사에서는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