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부터 8월까지 꼼꼼촘촘 수산물 안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관련 안전성 논란으로 시민들의 수산물 기피 현상과 소비위축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되고 있는 지역경제에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오염수 방류 문제와 별개로 지역수산물에 대한 검사와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외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휴가철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시기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지역수산물의 안심 소비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를 시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시민이 보다 안심하고 지역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수산물 꼼꼼하게 검사하고 촘촘하게 감시합니다. 안심하고 드세요’를 메인 슬로건으로 가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최대한 활용하고 각계각층의 유관기관․시민단체 등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한다.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부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인식할 수 있는 접근성 높고 신뢰감 있는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시는 꼼꼼검사 촘촘감시를 제목으로 하는 메인 홍보 포스터를 전국 최초로 제작해 공공기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손을 맞잡고 여주시 지역특화작목으로 땅콩을 선정하여 발전시키기 위한 토론회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여주시 이충우시장,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의원 뿐만 아니라 여주시의회 유필선 부의장 외 4명의 의원, 농촌진흥청 및 경기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자리에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나눴다. 요즘 국산땅콩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여러 가지 가공식품에 첨가되면서 땅콩이 유망소득작목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관계자들도 이에따른 발빠른 대응을 희망하고 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양한 땅콩 가공식품 시식회를 가지며, 여주시 땅콩도 단순히 땅콩 그자체를 판매하기 보다 부가가치를 향상시킨 다양한 상품으로 제조.판매하여 여주시 땅콩농가들의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주 우도땅콩을 가공 하여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하고 있는 플러스 제주 류자열 대표가 참석하여, 시 땅콩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의견을 주어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충우 여주시장은“여주시 땅콩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하천 수질 오염과 하수 처리장 문제 발생의 원인이 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을 위해 7월부터 주민 홍보에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은 적합 제품만 사용해야 하며,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되어야 하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는 80% 이상 회수통으로 회수해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사용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제조·판매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서영원 군 환경과장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으로 인한 피해는 하천 수질 악화와 더불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불법 제품 사용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여성가족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25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친환경 쌀 부문에서 전남 쌀이 17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전국 친환경 벼 인증 면적의 61%를 차지하고 있고, 유기농 벼 면적은 전국 면적의 74%로 청정 지역의 유기농·저탄소 쌀로 평가받았으며, 전국 각 학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어 선정위원회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소비자에게 고품질 친환경 쌀을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벼 가공·건조·저장 시설 지원을 통해 품종에서부터 도정 시설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품질, 식미까지 소비자 만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전국 만 20~59세 성인 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와 전문가 선정위원회 심사를 종합해 최고의 명품 브랜드를 선정한다. 강성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매년 쌀 소비량이 줄고 있는 가운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전남 친환경 쌀이 소비자에게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글로벌 K-푸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푸드테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2027년까지 'K-푸드시장 1100조원 육성'발표에 한발 앞서 미국을 방문해 글로벌 시장진출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식품수도 도약을 위해 대체육, 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 방향성과 식품산업 트렌드를 살피기 위함이다. 시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공동 방문단(이하 방문단)은 미국 현지시간 29일 신성장 동력 산업인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업사이드푸드(UPSIDE FOODS)社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세포 배양육 개발에 뛰어든 전 세계 100여개의 기업 중 최선도 기업인 업사이드푸드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총괄운영책임자인 Amy Chen과 국제규제담당자 등 실무진과 만나 국내 대체육에 대한 정부·산업 동향 설명,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홍보하며 푸드테크 활성화 기반을 다졌다. 업사이드푸드는 2015년에 설립된 세포 배양육 전문 제조기업으로 작년 11월 미국기업 최초로 세포배양육(치킨) 분야에 FDA 안정성을 통과했다. 지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평창군 심재국 평창군수는 30일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다짐하는‘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시작한 ‘일회용품 제로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캠페인이다. 지목받은 기관ㆍ인물이 SNS에 일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재호 인천연수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심재국 평창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최승준 정선군수와 김창규 제천시장을 지목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법령에 따른 1회용품 사용 규제 점검과 더불어 주민 실천 홍보 운동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우리 모두의 실천으로만 가능한 평창군 1회용품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군은 2022년 12월부터 매월 원주지방환경청과 1회용품 사용규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일부터는‘환경의날’을 맞아 봉평장을 시작으로 각 읍·면의 장날을 활용하여 장터 입구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특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6월 21일 미탄장까지 순회 홍보를 마쳤다. 장날을 활용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 캠페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는 7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부산 중구, 북구, 서구, 해운대구 일대에서 ‘제2회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음식 전문가와 영화에 등장하는 음식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눈 후 요트 투어 등을 통해 부산의 야경을 즐기는 ‘나이트 푸드테라스’ ▲다대포의 낙조와 함께 힐링 음악을 즐기는 ‘나이트 뮤직 캠크닉’ ▲금빛노을브릿지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테마형 야시장 ‘나이트 마켓’ 등 3개 프로그램이 총 16회 운영될 예정이다. 첫 행사인 ‘별바다부산 나이트 푸드테라스’는 작년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협업하여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1일 오후 5시부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리버크루즈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당신 인생의 가장 달콤했던 순간”이라는 주제로 홍신애 요리연구가와 장은실 편집장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제2회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인 7월과 8월, 부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들이 있는 9월과 10월 총 4개월에 걸쳐 분산 개최되는 만큼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단양 특화작목인 마늘을 활용한 ‘흑마늘 초코릿볼’과 ‘흑마늘 아르기닌 혼합 음료’ 2건의 특허기술을 도내 농식품 가공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흑마늘 초콜릿볼’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하여 초콜릿과 흑마늘을 결합한 건강 간식이다. 흑마늘 농축액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총 폴리페놀 함량 및 항산화 활성이 1.5배 향상되었다. ‘흑마늘 아르기닌 혼합음료’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하여 맛과 기능이 향상된 기능성 건강 음료이다. 흑마늘 농축액 12% 첨가로 총 폴리페놀 함량은 4.2배, 항산화 활성은 8.4배 증가하였다. 통상실시를 체결한 락희푸드(대표 박준우)는 옥천에, 관주식품(대표 신은석)은 단양군에 위치한 청년 농식품 전문 가공업체로 아로니아 콜릿볼, 흑마늘, 흑도라지청 등 건강 가공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이새연 마늘양파연구소 연구사는 “해당 제품에 대해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대상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가겠다”라며 “다양한 마늘 가공식품 개발로 대표적인 단양 농특산물인 마늘 소비 촉진과 관련산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여름철 축산식품의 부패·변질로 인한 식중독 등 위해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및 8개 구·군의 공무원과 소비자 단체 소속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함께 관내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170여 개소의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4개소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영업주 및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작성 및 미운영 등이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의거 경고 및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업소에서 생산한 양념육과 식육추출가공품 등 41건의 수거검사를 실시해 16건에 대해서는 적합 통보를 받았고, 25건은 현재 검사 중이다. 향후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신속한 회수와 폐기 조치 등으로 소비자 보호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영업자 눈높이에 맞춰 축산물위생관리 안내책자 4,000부를 제작하여 7월 중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남아 신흥 경제 강국으로 부상 중인 필리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3일간 마닐라 글로리에따몰에서 2023 필리핀 경북우수상품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중소기업 30개사가 참가한 27일 수출상담회에는 12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출상담 및 계약 추진액 1천5백만달러의 성과를 거뒀고, 현장에서 2백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도 체결됐다. 글로리에따몰에서 열린 경북 우수상품전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총 1만8천달러 상당의 제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토브(김천)의 색조화장품은 필리핀 소비자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수출 부진을 우려하는 경북 화장품 업체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한 김나연 프로틴코리아(성주) 대표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 마닐라지회에서 적극적인 사전 홍보와 현장 마케팅에 나서 준 덕분에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필리핀 경북우수상품전은 코로나가 유행한 2020~2021년을 제외하고는 2012년부터 매년 마닐라에서 개최됐으며 2022년까지 경북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