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오는 10∼14일 시군, 대전지방식약청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더치커피, 빙과류, 식용얼음 제조업체 △물놀이장, 해수욕장, 유원지 등 주요 여름 휴가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여름철 수요가 많은 보양식 취급 음식점 등 도내 200여 곳이다. 합동 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관리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휴가지에서 많이 소비되는 빙과류, 칡즙, 호박즙, 햄버거 등 여름철 다소비식품 4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오염 여부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여름철 식품 취급시설의 안전 관리를 선제 강화하고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해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민생사법경찰팀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즉석식품 제조 및 축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및 축산물·식품위생 분야 기획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즉석조리·밀키트 제품, 돼지고기 등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식품제조업체, 축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위생관리상태, 원산지 거짓 표기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축산물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등 위반행위 △소비기한 경과 재료 사용 여부 △냉장·냉동 보관기준 미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축산물 보관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냉동 원료육으로 냉장 포장육을 생산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주기적으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제조·가공하는 식품 등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축산물의 경우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7일 장연면 광진리 일원에서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를 열고 대표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의 본격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송인헌 군수는 옥수수 수확과 선별, 포장 작업을 함께하며 대학찰옥수수 농가를 격려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30여 년간의 재배 노하우와 다양한 재배기술을 활용해 원조 대학찰옥수수의 자부심을 지키고 있다. 군에서는 올해 총 1,538농가에서 983.2㏊ 면적에 옥수수를 식재했으며, 8,347톤의 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해 약 222억 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대학찰옥수수 출하를 대비해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 확보 △도·농 직거래 행사 추진 △주요 도시 광고매체 및 사회관계망(SNS) 홍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산지 직거래 △농협 수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성수출하기 일시출하에 따른 가격안정을 위해 냉동옥수수 생산 시설을 통한 연중 판매 유통시스템 구축으로 농가소득에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5년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됐고,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된 ‘아르미쌀’ 이 처음으로 몽골에 수출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장흥군이 2021년 전남 최초로 새청무 쌀을 수출한 데 이어 꾸준한 수출협약과 해외 판매장 개설, 판촉 행사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이뤄낸 성과다. 장흥군에서는 매월 15톤의 아르미쌀을 블렉빈(bleck bean), 플라워푸드(flower food)와 연계 몽골 수입업체 블루문 트레이딩(blue moon trading LLC)를 통해 몽골 현지마켓에 수출하게 된다. 새청무 ‘아르미쌀’은 최근 2023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도 선정됐다. 군은 아르미쌀이 친환경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쌓고 새로운 판로 개척과 지속적인 수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뒀다. 또한 판아시아(Pan Asia)와 함께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확대를 위하여 현지에서 인기 좋은 소포장(1kg) 상품 개발과 오스트리아, 독일 등에 장흥군 농특산물을 집중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출이 농업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증대시킨다. 장흥 농산물의 생산과 수출을 위한 기반 조성, 지속적인 홍보와 공격적인 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농약 사용 증가 우려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여름철 부적합 빈발 농산물 안전성 집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안동농수산물검사소와 포항농산물검사소에서 최근 3년간 도내 대형마트 및 도매시장 등에 유통되는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상추, 살구, 취나물 3건에서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은 상추의 경우 플루오피람, 살구의 경우 피디플루메토펜, 취나물의 경우 에토프로포스로 여름철 식물의 병해충을 억제하는 농약이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6월 한 달간 감자, 상추 등 농산물 116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고추, 시금치, 복숭아 3건에서 설폭사플로르 등 살충제와 살균제 성분의 잔류농약이 기준치 초과로 검출됐다. 이에 따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8월까지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은 복숭아, 고추, 포도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장마의 경우 폭우가 쏟아진 후 며칠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관내 유통 참기름 30건에 대해 산화 안전성과 저가 식용유 혼입여부 검사 등의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참기름의 제조 유통과정 중 기름의 산화 안전성 정도와 저가의 식용유를 혼합하여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식품의 기준규격에 참기름의 산화 안전성 기준인 산가는 4.0이하이며, 조사대상 참기름은 0.8∼3.3이하를 나타내어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기름에 저가 식용유지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참기름의 지방산 함량 기준인 리놀렌산 0.5%이하, 에루스산 불검출에 대해서 각각 0.2%∼0.5%와 불검출의 결과를 나타내어 소비자 기만행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복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다소비 식품에 대한 철저한 위생감시로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대표 먹거리인 닭구이 밀키트가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에서 구매자 266명, 판매금액 1천58만7천900원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전국 최초 산장식 닭구이 밀키트를 출시하여 닭구이 부문 1위에 오르며 호평을 얻어내 더욱 돋보이는 실적이다. 닭구이 밀키트를 먼저 체험해보고 평가하는 체험단 모집이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순천에 방문해야만 맛볼 수 있었던 유명 닭구이를 밀키트로 제작함에 따라, 언제든지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극찬이 이어졌다. 이번 펀딩은 관내 닭구이 3개 업소인‘텃밭(자연주의 토종닭구이), 대나무집(닭구이 오마카세), 청담동 닭숯불구이(명품 마늘 닭구이)’가 참여하고 순천시가 밀키트 제작을 지원하여 지난달 26일부터 10일간 판매했다. 닭구이 밀키트는 매장 방문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어 상시 구매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와디즈는 소비자들이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에 펀딩하면 목표금액 도달 시 해당 제품을 제공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시는 소비자들에게 순천 대표 먹거리인 닭구이의 우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5일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 함양군 대표 먹거리 공모전 본선심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하여 관광객들이 구매 가능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고, 함양군 대표 먹거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8팀이 공모전에 접수하였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통해 사과머핀, 곶감케잌, 사과빵, 어니언링 디저트, 함떡 등 군을 나타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 10팀이 최종 본선심사에 참여했다. 심사에서는 대한민국제과기능장으로 이루어진 전문가단 4명과 연령대별 군민평가단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출품된 제품들의 모양·맛 평가, 상품성, 지역성, 대중성 및 독창성 등을 평가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함떡’을 출품한 노현아(함양)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달콤사과빵’이유진(거창), ‘곶감팥빵, 곶감크림치즈팥빵’정수진(전주)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함양군의 대표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참여해주시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준비한 출품작에 우리 함양만의 색깔을 넣어 대표 먹거리가 함양군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 힘써달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는 행복센터에서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한 이태리요리 특강 ‘전문 셰프와 함께 떠나는 이태리요리 여행’이 군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3주간의 여정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태리 요리 특강은 지난해부터 지역 내 조리 전문 특성화 학교인 한국글로벌셰프 고등학교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평소 다양한 요리 강좌를 접하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총 3회로 구성된 이번 특강은 ‘버섯 아란치니’, ‘브루케스타’, ‘펜토라 파스타’, ‘관자구이와 오리엔탈 드레싱 샐러드’, ‘봉골레 파스타’ 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이태리요리를 가정에서 직접 할 수 있도록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첫 수업에서 배운 요리를 아이들에게 해 주었는데 요리사가 한 것보다 더 맛있다고 해서 너무 뿌듯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강종욱 센터장은 “요리 과정에 대한 군민들의 수요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일식, 중식 등 다양한 요리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요리 특강 외에도 강화의 유산을 체험할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농업기술센터가 ‘군산 수제맥주 양조기술 및 창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강생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4일 개강해 10월 2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양조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자들은 수제맥주 양조 및 발효 기초이론에서 상업적인 맥주 생산을 위한 제조실습, 품질관리, 식품위생, 인허가 등 상품화를 위한 창업실무 교육까지 등 수제맥주 창업을 위한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다. 교육생은 30명을 모집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실습에서 발생하는 부재료는 본인부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보리재배에서 맥주 양조까지 국내 유일의 지역특산 수제맥주 일관생산체계를 갖추고, 군산맥아를 활용한 수제맥주 창업자를 육성해, 지역농업과 연계한‘대한민국 수제맥주 대표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채왕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산은 이미 국산맥아의 유일한 주산지로 수제맥주 업계에 알려져 있고, 수제맥주 도시로 전국적인 인지도도 확대되고 있다”며 “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농업과 연계한 수제맥주 산업도시의 기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