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에서 온라인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등 농식품 생산유통과정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 현장의 정보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8일 농업인회관에서 ‘2023년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업인들의 출품작을 접수받았다. 제출된 작품은 농업기술원, 관련 기관, 기업체 등 기술원에서 위촉한 심사위원 6명의 서면심사를 통과한 15명이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경진분야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마케팅 활용, 재무경영 활용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결과 미디어 크리에이터 경진 대상에 청송군 민지은 씨 등 4명을 비롯해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경진 5명, 온라인 마케팅 활용 경진 4명, 재무경영 활용경진 2명이 선정됐다. 미디어 크리에이터 경진과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경진 분야의 대상 수상자는 10월에 개최되는 ‘2023년 중앙 농업인 경영정보화 경진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들의 정보화 역량이 매년 향상돼 경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외식업소 환경개선 사업’이 이용객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외식업소 영업자 81명과 이용객 11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영업자의 93%가 만족한다(매우만족 73%, 만족 20%), 3%가 보통이다, 4%는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용객의 90%가 만족한다(매우 만족 44%, 만족 46%), 10%는 보통으로 응답했다. 또한, 해당 사업을 주위에 추천할 것인지를 영업자에게 묻는 항목에서도 97%가 ‘그렇다(매우 그렇다 74%, 그렇다 23%)’고 응답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군 외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지역 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강화섬쌀 공급, 시설개 선 등 보조사업을 지원하여 이용객 편의 증진과 위생수준 향상으로 외식문화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혜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사업에 대한 큰 성과를 확인했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 및 공공요금 상승에 따른 경영여건 악화 속에서 본 지원사업이 외식업소 경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용객 편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달부터 8일까지 지역 대표 피서지인 장유 대청계곡, 상동 장척계곡 일원에서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휴가철 피서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휴가철 피서지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주요 피서지 외식업소와 숙박업소 대상 물가안정 홍보물 배부, 가격표시제 이행점검 등 물가안정관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날 ‘피서지 바가지요금 NO, 똑똑한 소비 실천 ! 물가안정 동참해요’라는 구호 아래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가격표시제 준수 이행 홍보와 함께 피서객을 대상으로 김해시 착한가격업소, 김해온몰 이용 홍보를 병행했다. 시는 매주 물가조사 모니터요원(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생필품 38종과 개인서비스업종 26종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조사와 동향 모니터링으로 사업자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가격 인상 억제를 유도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휴가철 피서지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12일 개장해 11월 12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음성청결고추 출하 시기에 맞춰 음성 장날인 매달 2, 7, 12, 17, 22, 27일 음성읍 하상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며 판매가격은 생산농가에서 자율 결정하되 도매‧시중가격을 감안해 적정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판매할 계획이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믿고 거래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다른 지역의 고추와 구별할 수 있도록 음성군 고추 농가를 위한 직거래용 포장재를 제작해 사용하고, 생산자 이력사항을 기록한 출하확인증을 첨부해 판매하는 등 음성청결고추에 대한 이미지와 명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통해 생산농가는 수익성 증대,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1일에서 24일까지 4일동안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농산물 통합 축제인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해 ‘음성명작’ 브랜드의 인지도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농산물 안전분석실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 평가에서 2년 연속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시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3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FAPAS)’에 참여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FAPAS(Food Analysis Perforamace Assessment Schemed)는 잔류농약, 수질 등 10여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평가대회로 정확도,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분석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능력 평가에는 세계 각국의 63개 분석기관이 참가했다. 정읍시는 오이 퓨레에 함유된 12개 농약 성분의 분석값을 제출해 Z-score(표준점수) ±2 이하로 모두 만족을 받아 분석 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 전정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제숙련도 평가로 정읍시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정읍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10~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지난 7월 27일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산남점에서 개장 기념으로 집중호우 피해지역 농가 돕기 행사를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자 기획됐다. 집중호우 피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주 피해 지역인 강내면, 오송읍, 옥산면의 농산물을 구입해 로컬푸드 구입 고객에게 판촉용으로 증정한다. 증정하는 농산물 품목은 쌀, 대파, 버섯 등이며 일정별로 상이하다. 산남점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에서는 청주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채소, 과채류 등 30여개 상품이 진열·판매되고 있다. 유통 구조를 최소화한 로컬푸드 판매로 도시민에게 신선한 우리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이 우리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시민과 농촌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나주배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은 물론 갈증 해소에 특효인 ‘나주배즙’이 첫 영국 수출길에 올랐다. 전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9일 향토기업 가보팜스에서 생산한 나주배즙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영국 신시장을 개척할 나주배즙 수출 물량은 6.3톤(컨테이너 1대) 규모 5만2000봉지로 한화 기준 4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날 선적식에는 김희성 가보팜스 대표이사,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식품이사, 이성희 전라남도 중소기업 일자리 경제 진흥원장, 김도익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과장, 조성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가보팜스는 생배를 착즙하는 NFC공법 기술을 적용한 나주배즙을 생산해 영국 프리페어 쥬스(Prepear Juice)사 바이어 입맛을 사로잡았다. 해당 제품은 생과를 착즙해 나주배 고유의 맛을 살리며 바이어로부터 “맛과 향이 다른 제품에 비해 월등하게 뛰어나다. 다른 대안이 없었다”라고 극찬을 받았다. 조성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주신 기업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출 활성화 및 주류 시장 진출을 위한 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9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서 충남 전통주산업 육성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제2회 충남 술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신영호 도의원, 최천재 도 농촌활력과장, 김찬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장,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전통주양조 경영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재호 한국식품연구원 박사의 기조강연과 명욱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의,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기조강연에서 김 박사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통주산업 정책 방안’을 주제로, 전통부에 대한 가치와 가치 창출을 위한 고급화 전략, 전통주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기관 설립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명 교수는 ‘엠지(MZ)세대 소비 트렌드를 위한 전통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엠지세대의 음주 문화와 주류 마케팅 등을 설명하며, 전통주 양조장과 주류 판매점의 홍보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연 패널 토론에서는 정제민 한국와인생산협회 회장, 나장연 한산소곡주 대표, 김정혁 슬로커 대표, 조인선 모던한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3월 21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에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시민들의 밥상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오이 3만개(600박스)를 36%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 동화청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농산물 5종(무, 배추, 양파, 대파, 오이) 중 가격급등 품목을 선정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3월 대파를 시중가격 대비 38% 할인판매한 데 이은 두 번째이다. 할인판매 기간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이며, 서울 시내 롯데마트 14곳에서 오이 1개당 750원(2개 이상 구입 시)에 판매한다. 7월 말 기준 서울 시내 오이의 평균 소매가격인 1,178원과 비교하면 약 36% 저렴한 수준이다. 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인 동화청과가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롯데마트에 공급하고 마진은 최소화한다. 서울시가 최상급 품질의 오이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물류운송비용을 생산자에게 지원해 원가를 낮추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농산물의 수급 안정을 위해 시민 구매가 잦은 주요 농산물에 대한 공급 확대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관내 음식점 이용객의 편의증진과 위생적이고 쾌적한 외식 환경 구축을 위해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높아진 개인위생 관심에 부응하고 식중독 예방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일반음식점 출입구에 ▲손 씻는 시설 설치(최대 200만 원, 90% 지원), 좋은식단실천업소 중 노후화되고 열악한 업소에 ▲후드·덕트 설치(최대 200만 원, 90% 지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신청 및 현지조사를 통해 각각 5개 업소가 선정되어 손 씻는 시설은 3개 업소가 설치되었고 현재 2개 업소가 추진 중이며, 후드·덕트 설치는 5개 업소 모두 설치가 완료된 상태이다. 지난해에 군은 ‘식품·공중위생관리’ 업무평가 결과 음식문화개선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음식문화개선 사업비로 1천만 원을 받아 올해 음식점 시설환경개선 후드·덕트 설치비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되었다. 설치비를 지원받은 영업주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설치하는 데 부담이 되었는데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우리 지역 자영업자들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여 안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