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개시됨에 따라 지금까지의 대응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및 어업인 지원 등을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어업인과 도민을 위한 경북 동해안 수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도 대응방안”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수산물 방사능 분석 강화 및 확대 △수산물 안전 도민 소통강화 △대국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어업인 경영안정 지원 △어업인 피해 대책 중앙정부 건의 등으로 향후 방류에 따른 영향을 모니터링해 대책을 논의하고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수산물 방사능 분석 강화 및 확대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도내 연안 5개 시·군에 방사능 검사장비(감마핵종분석시스템)를 확대 구축하고, 삼중수소 분석이 가능한 검사장비(베타핵종분석시스템)도 어업기술원에 추가 구축한다. 도내 주요 위판장 5개소(죽도·구룡포 활어·강구·후포·감포)를 대상으로 산지 위판장 유통 전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수산물만 유통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도내 민간 방사능 전문 분석기관에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뿐만 아니라 해수 등에 대한 모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혼자 사는 청년들의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아침밥 밀키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청년 1인 가구 즐거운 아침식사’ 3기 사업 참여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영양을 고루 갖춘 정량의 비조리 식재료가 주 2회, 총 6주간 무료로 제공된다. 동시에 정보공유방(오픈채팅방)을 통해 레시피와 다양한 식단구성 방법을 교육·안내하며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참여 대상은 20세부터 49세까지 청년 1인 가구다. 시청·보건소 누리집 팝업창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앞서 7월까지 20~49세 60가구를 대상으로 총 24회에 걸쳐 식재료를 제공한 바 있다. 2기 참여자 빛가람동 주민 이 모 씨는 “자취 생활을 하다 보니 1년에 아침밥을 먹는 날이 손에 꼽았었는데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이후 아침밥을 꼭 챙겨 먹는 습관이 생겼다”며 “건강과 체력도 더 좋아지고 출근 후 업무 능률도 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층, 특히 청년 1인가구 아침식사 결식률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매우 높다”며 “비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 촉진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특별행사를 오는 9월 4일 대구의 중심 동성로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소상공인 ‘기 살리기’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종화 시 경제부시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23일 오전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중소·소상공인과 함께 ‘9월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온 국민, 힘 모아 기 살리기!’ 경제활력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정부·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소비촉진 행사로, 5월에 이어 9, 12월 총 3차례 진행되며, 이번 9월 동행축제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29일간 열린다. 특히, 9월 4일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는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활력 증진에 의미가 있는 상징적인 장소인 동성로에서 개최해 소비훈풍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예정이어서 큰 의의가 있다. 동성로는 1960년대 이후 지역 쇼핑의 중심지이자 대표 상권의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에는 상권이 침체된 상황으로,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을지연습 첫 날에 군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은 식판에 주먹밥과 고구마를 배식받아 식사를 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때 물자공급 차질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량부족 상황을 가정해 점심을 색다르게 준비했다.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 직원 200여명이 식량 부족 상황을 가정해 비상식량(주먹밥·고구마) 급식 체험을 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진병영 군수를 비롯한 200여명의 함양군 공무원들도 이날 만큼은 길게 줄을 서는 불편을 감수하며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실전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시 상황의 어려운 환경을 체험해 볼 수 좋은 기회가 됐다”며 “훈련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남은 훈련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가 24일로 예정된 상황에서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월부터 8월 중순까지 일본산을 포함한 도내 유통 농·수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산물 88건, 농산물 30건, 가공식품 56건 등 총 174건을 대상으로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 137Cs)의 검출 여부를 조사했고, 조사결과 모두 적합 것으로 확인했다. 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방사능 검사 체계를 구축했고, 올해는 전년도보다 유통 수산물의 검사 비중을 2배 이상 늘렸으며 단체급식 취급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품에 집중하여 검사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국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매달 40건 이상씩 검사를 이어가며 소비자 걱정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방사능 검사 결과 현황은 일일 단위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직전으로 다가온 가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0일간 현대백화점 11개 수도권 지점에서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특별할인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경기도 친환경농업인과 협력해 ‘지구를 위해 모두 함께(Together For Earth)’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경기도 재배 적합 품종으로 선정된 홍산마늘과 고구마, 홍감자, 단호박, 양배추, 당근, 대파 등 가정에서 많이 소비하는 농산물을 비롯해 샐러드믹스, 대추방울토마토, 캠벨포도, 바나나 등 11개 품목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친환경 농산물 판매관인 산들내음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장소는 현대백화점 11개 지점으로 본점, 무역, 천호, 신촌, 미아, 목동, 중동, 킨텍스, 디큐브, 판교, 더현대서울 등이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식품 이용권(바우처)을 받는 군내 1,050가구에 효율적 이용법을 담은 홍보물 3종을 오는 9월 15일까지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시범사업 4년 차를 맞아 이용권 사용처와 구매 가능 품목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식탁 매트 등을 제작했다. 식탁 매트에는 이용권으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과 할 수 없는 품목이 적혀 있고 매월 1일을 장 보는 날로 안내, 지원 금액을 쓰지 않아 사라지는 일을 방지하고 있다. 군은 또 식탁 매트 외에 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제작한 장바구니와 부채 각각 1,200개를 10개 읍면 산업팀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전국 18개 지자체가 추진 중인 농식품 이용권 사업은 취약계층의 먹거리 복지를 확보하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범 지자체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된 군은 올해 사업비 4억 1,800만 원을 투입하고 있다. 지원 대상 품목은 국내산 과일과 채소, 흰 우유, 두부, 산양유, 달걀, 육류, 꿀, 잡곡류, 단순 가공 채소 등 10개 품목이며, 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은 군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가 꾸준히 늘면서 로컬푸드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853억 원보다 31% 증가한 1,11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83곳에 올 상반기(1월~6월) 참여 농가는 1만 7,876 농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6,370 농가) 대비 9% 늘었다. 도 로컬푸드 매출액은 2020년 1,689억 원, 2021년 1,993억 원, 지난해 2,079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올 상반기 로컬푸드 하루평균 방문객 수 역시 5만 7,74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4만 9,786명) 대비 16% 증가했으며, 농가당 평균 매출액 또한 같은 기간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20% 늘었다. 로컬푸드가 활성화되는 주요 요인은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졌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는 각종 생산비 증가로 농업경영이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로컬푸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지원정책으로는 생산자와 소비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나주 다도참주가의 ‘라봉’이 탁주 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도 출품 우리술 가운데는 제1차 제품평가 결과 5개 양조장의 6개 제품이 주종별 상위 20위 후보작에 올랐다. 이 가운데 나주 다도참주가의 ‘라봉’이 탁주 부문 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라봉’은 나주에서 생산된 쌀과 한라봉으로 빚은 알코올 5.5%의 생막걸리다. 한라봉의 향과 맛이 막걸리에 자연스럽게 잘 녹아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개최하는 국가 공인 주류품평회로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술 선정을 위해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5개 분야에서 전국 199개 양조장의 312개 제품을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총 15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강성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다도참주가의 라봉은 나주의 한라봉이라는 이색 특산물을 접목,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런 우수 제품이 널리 알려지도록 오는 10월 남도 우리술 큰잔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관련 업체에 대해 위생점검과 축산물 이력제 표시 이행 여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즉석판매 가공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을 점검, 축산물에 의한 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점검이다. 또한 축산물 주요 구매처인 대형마트와 정육점에서 축산물 이력제에 대한 집중 점검 및 단속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즉시 보완하고 안전과 직결된 적발 사항 및 고의적인 위반업체는 고발 및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양현민 시 농업축산과장은 “축산물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이니만큼 안전한 축산물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축산물 업체에 지속적인 지도 점검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