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제공을 위해 도내 축산물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축산물에 대한 위생·안전 관리 교육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회(8월 24일, 9월 6일, 10월 18일)에 걸쳐 실시한다. 특히 오는 2024년 12월까지 모든 축산물가공업의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의무화에 따라 소규모 인증을 포함한 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준비 절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 위생 점검 전문 강사 등이 실질적인 현장에서의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핵심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및 소규모 안전관리인증기준 준비 절차 ▲영업자가 준수 해야 할 위생 사항 등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 및 자가품질검사 등 현안과 관련돼 준비됐다. 1회차 교육은 8월 24일 14시 수원시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1층 다산홀에서 진행되며, 2차 교육은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3회차 교육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구·군, 울산해경 등 총 5개반(20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오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100일간)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2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총 491개소(유통업체 36개소, 소매업체 455개소)로 수산물 유통이력 시스템을 통해 조사된 일본 수산물 취급업체이다. 주요 점검 품목은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참돔, 가리비, 우렁쉥이(멍게)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는 사법처분(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등은 행정처분(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 과태료)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시민들의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신과 우려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계획이다.”며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 신뢰가 확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바닷물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도는 김태흠 지사가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먼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오염수 방류 대응 TF’를 꾸리고, 방사능을 실시간 감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TF는 도 해양수산국장이 단장을 맡고, 원자력연구원 원자력환경실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가 참여하며, △총괄지원반 △수산물 안전대응반 △어업인 지원반 △수산물 유통관리반 △급식시설 식재료관리반 등 5개반으로 구성한다. 주요 기능은 △충남 해역 방사능 측정·정보 공개 △위판장·양식장 등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수산물 방사능 조사 실시 및 결과 공개 △일본산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 △유통식품 방사능 수거 검사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정밀 검사 △IAEA 등 국제·국내 학술 및 언론 모니터링 △가짜뉴스 대응 등이다. 김 지사는 또 “기존 어업지도선(충남해양호)에 이어 환경정화선(늘푸른충남호)에 방사능 측정기를 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시작을 밝힌 가운데, 충남 서천군은 김기웅 서천군수가 오염수 방류 등으로 인해 수산물 소비가 급감할 것을 우려한 어민들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이날 서천군수협 조합장, 서천군어민회 등 관계자 100여명과 관내 위판장을 방문해 어민들의 동향 및 수산물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군은 그동안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대책을 마련하여 군민들의 불안감 줄이기에 노력해왔다. 지난 6월부터 정부와 함께 수산물 안전성을 강화하고자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주기적인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장항, 송석, 홍원, 마량 등 관내 위판장의 방사능 검사 주기를 한 달에서 1주 간격으로 단축하기도 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관내 어업 관련 기관·단체와 방사능 검사 결과로 확인된 관내 생산 수산물을 시식하고, 서천특화시장을 찾아 캠페인을 벌이며 위축된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도모했다. 앞으로도 군은 해수부, 충남도, 민간 등 민관 합동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산물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고품질 맞춤형 쌀 생산으로 기업 판로 개척을 선도하고 있다. 시는 기업 맞춤형 익산 쌀 3만 8천여 톤 공급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8주간의 품질검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급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생산단지 면적 3,850ha는 지난해 3,360ha보다 12% 증가했으며 매출 규모도 지난해 520억원에서 80억원이 증가한 6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기후변화 속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CJ 햇반 원료곡 생산단지 29개소를 비롯해 총 62개소를 대상으로 까다롭고 엄격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행정, 경영체 관계자(농협 등), 생산단지 대표, 민간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품질검사반을 2개조로 나누어 진행하며, 심사항목인 이품종(이형주 포함), 도복(쓰러짐), 잡초, 병해충, 작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고품질 원료곡을 선별한다. 앞으로 선별생산된 3만 8천여 톤의 원료곡은 CJ 햇반, 하림 즉석밥, 본아이에프(본죽, 본도시락 등), SPC그룹(파리바게트), 수도권 학교급식 등에 공급되어 익산 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가을 개학을 대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 매점, 학교 주변 문방구‧분식집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16개소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 및 판매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진열 및 판매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생모 미착용 등 경미한 위반사항 6건에 대하여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하고, 어린이들에게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제도’에 대해 홍보했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주 왕래하는 학교 및 학원가 주변업소에 대해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감태와 새우, 꽃게 등 지역 대표 수산물을 활용한 특화메뉴 개발에 나선다. 군은 태안읍 동부시장 내 ‘풍미 공유주방’에서 수강생과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유주방 특화요리 전문반 2기 개강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화요리 전문반은 공유주방을 매개로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도모하고 태안군만의 브랜드화가 가능한 특화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4~5월 전문반 1기 운영을 통해 ‘우럭버거’와 ‘오징어멘보샤’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이색 음식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기 교육은 23일부터 9월 8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홍윤경 조리기능장을 강사로 초청해 △감태 설기 △감태 단자 △새우(꽃게) 크림 타르트 △새우·감태 쿠키 △감태 칩 △머랭쿠키 △새우&꽃게 휘낭시에 등 이색 요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군은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담은 신규 메뉴의 개발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메뉴 개발 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대중의 입맛에 맞는 ‘태안의 맛’ 만들기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에서 지난 4월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부산 시내 의약품 도매상 52곳과 성인용품 전문판매점 19곳을 대상으로 의약품 불법관리·판매 등 약사법 위반행위를 단속한 결과, 총 21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의약품도매상의 의약품 불법 관리행위와 가짜 비아그라 등 위조 전문의약품 판매행위 등 시민들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의약품 관련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적발된 유형별로는 ‘관리약사 근무 부적정’ 2건, ‘유효기간 지난 불량의약품을 일반의약품과 구분 없이 보관’ 9건, ‘의약품 운반차량 표지판 미부착 상태로 의약품 운반’ 1건, ‘위조 전문의약품 불법 판매’ 9건 등이 있다. 업소별로는 의약품도매상이 12곳, 성인용품 전문판매점이 9곳이 적발됐으며, 불량의약품 23개 품목, 가짜 비아그라 등 위조의약품 673정을 압수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 ▲A의약품도매상은 관리약사가 3주간 해외여행을 갔음에도 불구하고, 관리약사 없이 일반직원이 거의 매일 의약품 입․출고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의약품 도매상은 약사법 제45조에 따라 관리약사를 둬야 하며, 관리약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내달 2일 증평인삼문화센터 앞 광장에서‘인삼문화의 날 농특산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삼문화의 날 농특산물페스티벌’은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지역특산품인 인삼을 알리고 군과 증평인삼문화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태권도시범단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농특산물 즉석 경매, 모래 속 증평의 보물을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인삼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모래 속 증평의 보물을 찾아라!’는 모래 속에 숨겨져 있는 인삼, 고구마, 감자 등 품질 좋은 증평의 농특산물을 방문객들이 찾는 만큼 가져가는 이벤트로 이번 축제에 재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홍보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는 △홍삼 바람떡 △인삼 떡갈비 등 요리체험과 △인삼 콩알비누 △인삼캐릭터 라탄바구니 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 가을행사’가 개최된다. 24일부터 프로그램 체험권 사전구매가 가능하며, 사전구매 시 최대 76% 할인된 가격 만날 수 있고, 사전구매 관련 정보 및 행사 소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1회 강원푸드박람회’에 참가하여 지역 소규모 가공업체 브랜드와 농특산 가공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11회 강원푸드박람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18개 시군의 우수 농축산물을 소개할 수 있는 홍보의 장을 마련하여 안전먹거리 전시행사를 진행하고 지역의 먹거리를 관광을 연결해 서울 및 수도권에 알림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가업체가 판로를 개척하고 판촉을 할 수 있도록 바이어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횡성지역 4개 업체가 참가해 식용곤충을 이용한 가공품, 토종다래잼·청, 곰취 음료, 전통한과 등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가공품을 전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임종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참가업체들이 수도권 소비자들과 직접 접촉하여 판촉하는 동시에 소비 트렌드와 자사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확인함으로써 우수 가공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도록 함께 참여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