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은 2022년 1월 1일 부로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BU(Business Unit)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관련 조직 인사를 단행했다. SPC에 따르면 허진수 사장은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파리바게뜨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왔으며, 2019년 3월 중국에 ‘SPC톈진공장’ 준공, 4월 싱가포르 주얼창이 입점 등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해 왔다. 올해는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전략으로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 잇달아 진출하는 등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러한 성과로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 선정 ‘프랜차이즈 기업 Top 400’에 38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이와 함께 SPC그룹은 해외 진출 국가별 책임자를 대부분 현지인들로 선임했다. 미국, 프랑스, 동남아 뿐 아니라 향후 진출을 앞두고 있는 캐나다와 영국에도 현지 시장상황에 능통한 인재를 선임했으며, 특히, 최근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미국과 동남아 지역 담당은 CEO로 직책을 부여하는 등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했다. 한편,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은 이병학(63세) 생산부문장 전무를 2021년 12월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병학 부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농심은 박준 부회장과 이병학 부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가 되며, 신동원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그룹회장직만 맡게 된다. 이병학 대표이사는 충남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농심에 입사해 36년간 생산현장에서 근무해온 생산 전문가다. 특히, 농심 공장의 자동화와 최첨단 생산공정 도입에 큰 역할을 했으며, 2017년 농심 전 공장의 생산을 책임지는 생산부문장 전무로 승진했다. 농심 관계자는 “공장 설비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생산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기초와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 신동원 회장의 장남 신상열 부장은 구매담당 임원(상무)으로 승진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푸드 이진성 대표이사의 부친 故이인수님(향년 92세)이 11월 17일 별세했다. 이진만(라이크즈완 코리아 대표), 진성(롯데푸드 대표이사)씨 부친상.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1호이며 발인 19일, 장지는 전주 선영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은 2021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금번 승진자는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3명, 상무보 14명 등 총 31명으로 올해 SPC그룹 승진 인사의 키워드는 ‘ESG경영’, ‘노사문화 혁신’과 ‘글로벌 사업 강화’다. 먼저, SPC그룹은 ESG경영에 중점을 두고, 미래 지향적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관련 승진 인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그룹 내 ‘노사문화혁신실’을 확대 개편해 임직원간 소통을 강화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이끌도록 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임원들도 다수 승진했다. 이는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 강화에 대한 그룹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 부사장 ▲ 경재형 (㈜SPC삼립) △ 전무 ▲ 손병근 (㈜SPC삼립) ▲ 손정호 (㈜파리크라상) ▲ 강동석 (SPC㈜) △ 상무 ▲ 지상호 ▲ 홍성율 ▲ 박종환 ▲ 김진억 (이상 ㈜SPC삼립) ▲ 이정훈 ▲ 박문수 ▲ 강경희 ▲ 박순주 ▲ 박준희 ▲ 이광 ▲ 한옥균 (이상 ㈜파리크라상) ▲ 이준무 (SPC㈜) ▲ 윤인상 (㈜PB파트너즈) △ 상무보 ▲ 우태준 ▲ 정기성 (이상 ㈜SPC삼립) ▲ 김대순 ▲ 김준수 ▲ 이일남 ▲ 조영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국내 최대 와인 생산지 충북 영동군. 영동군은 인구 4만5900명의 작은 도시지만 'K와인 1번지'로 불린다. 영동군은 지난 2005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됐으며, 군은 2008년부터 농가형 와이너리 육성에 나섰다. 전국 와이너리 128곳의 3분의 1인 41곳이 영동에 있다. 1개의 기업형 와이너리와 40개의 농가형 와이너리가 특산물인 포도로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해 와인으로 64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영동의 와인 산업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영동군이 와인 생산의 최적지라 불리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소백산백과 노령산맥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로 포도의 당도가 높기 때문이다. 영동와인의 세계화를 꿈꾸는 영동의 양조장들. 이에 푸드투데이는 지난 28일 정경화 충청북도 농정국장을 만나 영동 와인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 영동와인의 깊은 풍미는? 정경화 충청북도 농정국장은 "세계적인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와인양조와 숙성에 미치는 첨단기술과 전문지식, 포도 품종의 다양화와 떼루아(풍토)라 불리우는 재배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영동은 좋은 와인의 생산과 연구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은 대한민국 전통식품의 계승·발전과 전통식품 품질인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통식품 품질인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을 통해 전통식품 품질인증업체를 시리즈로 소개한다. 이번에는 지리산 고로쇠를 더해 전통식품의 가치를 높인 '지리산피아골식품 영농조합법인'을 만나본다.<편집자주> ‘전통식품 품질인증’이란 국산 농수산물을 주원료 또는 주재료로 해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ㆍ향ㆍ색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에 대해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리산 골짜기 깊은 곳에서 고로쇠 수액이 들어간 된장, 간장과 청국장으로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가 있다. 전남 구례군 토지면의 피아골 계곡 최고 절경지에 자리잡고 있는 ‘지리산피아골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김미선)이 바로 그 곳이다. 전통식품을 제조하는 곳이라서 이 곳의 대표도 나이가 지긋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은 선입견일 뿐이었다. 20대 중반에 회사를 설립해 어느덧 30대 중반이 된 청년 여성이 대표를 맡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전통식품은 단순 '먹거리'의 의미를 넘어 우리 민족의 얼과 문화를 담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수입으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식품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열악한 산업 환경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식품산업은 위기를 맞고 있다. 전통식품에는 떡, 한과, 간장, 된장 등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김치, 전통주 등 특정분야에만 치중된 정부 지원은 업계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에 국회에서는 전통식품업계의 고른 발전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만나 전통식품산업의 문제점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편집자주> 다음은 박덕흠 의원과 일문일답. - 전통식품산업 업계에서는 개별 관련법이 제정돼 있는 김치, 전통주 등 특정 분야에만 정부의 지원이 집중돼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네 맞다. 지금 농림부에서는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를 통해 전통식품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을 갖고 운영을 하고 있다. 품질인증제도도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전통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과일의 고장으로 유명한 충청북도 영동군. 군민의 28%정도가 농업에 종사할 정도로 전형적인 농업군이다. 특히 포도·복숭아·호두·감·배·사과 등 전국에서 6%~11% 차지한다. 영동 포도를 이용한 와인 특성화 산업은 품질과 관리, 전국 최대의 포도재배 면적과 생산량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농산업은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정경화 충청북도 농정국장을 만나 영동군의 농산업 현주소를 들어봤다.<편집자주> 정경화 충청북도 농정국장 : 안녕하십니까. 충청북도 농정국장 정경화입니다. 영동에서 포도 먹고 자란 정경화, 이젠 영동에 계신 어머님 모시고 영동분들과 함께 어깨동무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와인먹으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충북 농정을 살펴 보면 충북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입니다. 영동의 농업을 살펴 보면 영동 인구의 28%가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11.7%가 영동 경제의 농업비율이 되겠습니다.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영동은 농업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동이라는 곳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게 되면 중간지점이 225km 지점이 나온다고 합니다. 기업체가 물류를 생각해서 영동에
[부음]황창연(푸드투데이.뉴시니어 대표)씨 장모상 강옥순 씨 별세, 황창연(푸드투데이.뉴시니어 대표)씨 장모상= 28일 충주의료원장례식장 특 1호, 발인 30일 하늘나라. 010-5271-110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그간 10년의 발전사를 발판삼아, 향후 10년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그간의 사업모델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혁신전략을 마련해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급격한 대외환경변화에 따라 재단은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혁신이 요구되는 중차대한 시점에 직면했다고 강조했다. 양 이사장은 보건의료 전문가로 꼽힌다. 식약처 기획조정관, 의료기기안전국장, 차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활성화 및 국내 의료산업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아 지난 17일 제 4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양 이사장을 만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이끌 구상을 들어봤다.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소감과 포부는? 국민건강 증진과 첨단의료산업 진흥을 위해 설립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부임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사장의 직위가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자리이지만, 재단의 지난 10년간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