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와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20일 전남 나주 농업기술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초여름배추 시범재배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원예농산물 기후적응형 신품종 선발과 생산확대 지원,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의 신규 재배적지 발굴, 데이터 기반 AI형 관수장치 등 국산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재배면적이 감소한 여름 배추의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더위에 강한 신품종 하라듀와 5월 중순까지 정식해 6월 말 또는 7월 초에 수확하는 초여름배추를 해남, 완도, 화순 지역에서 시범 재배하고, 수확한 배추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협업으로 배추 품평을 추진해 향후 상품화 가능성도 점검할 계획이다. aT는 지난 2월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여름배추 재배적지 발굴과 기후적응형 신품종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홍문표 aT 사장은 “배추 전국 생산량의 32%를 차지하는 전남에서 수급 해법을 찾기 위한 구체적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배추의 안정적인 수급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3분 브랜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단백질 음료 ‘3분 단백질 다크초코맛’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대표 스포츠 브랜드 에이치덱스(HDEX)와 협업해 개발한 기능성 단백질 드링크이다. 특히, 바로 마실 수 있는 병 음료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3분 단백질 다크초코맛’은 단백질 23g과 BCAA 4,500mg, 타우린 1,000mg을 함유하고 있어 운동 전후는 물론,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부담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다크초코맛으로, 단백질 하루 섭취 권장량의 40% 이상을 이 한병으로 충족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오뚜기몰에서 5월 21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는 5월 24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오뚜기 대표 브랜드인 ‘3분’이 지닌 간편함에 HDEX의 건강 이미지를 더한 제품”이라며, “운동 전후는 물론 일상 속 부담 없이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을 챙기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이번 협업에 앞서 ‘3분’ 브랜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식품·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차세대 제품 개발 촉진·확대를 위해 '대상이노파크(DAESANG InnoPark)'에 체계화된 R&D 통합 분석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이노파크(DAESANG InnoPark)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설립된 이후 대상이 글로벌 식품 및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연구 특화 기지로서의 역할을 확대해왔다. 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R&D 통합 분석 인프라 구축에 약 150억여 원을 투입해 연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과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대상은 대상이노파크에 280평 규모의 전문 분석 연구실을 새로 조성했다. ▲유·무기 및 미지 물질 분석을 위한 성분 분석 ▲제품 및 성분의 고유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물성 분석 ▲생체 내 통합적 접근을 위한 오믹스 분석 ▲미세구조 관찰을 위한 이미지 분석 ▲데이터 통합 분석 등 신규 분석 분야의 고감도 장비와 분석 연구 전문인력을 확보해 핵심 분석 솔루션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연구의 정확도와 분석 속도에 있어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오징어 난전이 오는 12월까지 속초항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징어 조업 시기를 맞아 시 오징어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알리고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된 오징어 난전은 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속초채낚기경영인협회에서 운영한다. 난전은 매일 일출부터 일몰까지 운영되며, 오징어가격은 조업 상황에 따라 매일 변동되며 활오징어를 회, 물회, 무침, 통찜 등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고, 겨울철에는 도루묵과 양미리까지 구이, 찜, 찌개로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어 어업경영 부담이 높아짐은 물론, 높은 오징어 공급가격에 대한 소비자 부담도 증가하고 있지만, 싱싱한 동해안 활오징어를 아름다운 부둣가에서 풍경을 즐기며 드셔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3일부터 25일까지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만송이 빨간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군 대표 농산물인 고추의 상징색 빨강을 테마로, 세대별·취향별로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문화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23일 오후 6시 30분에는유기농괴산가요제 수상자들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며, 뒤이어 가수 산들(B1A4)과 경서예지의 축하공연, 1,200대의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24일에는 빨간 봄꽃과 함께하는 빨간꽃길 괴산걷기대회, 괴산의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괴산청년운동회,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치어리더들의 치열한 경연이 펼쳐지는 빨간맛 치어리더대회 등이 열린다. 또한 홍이삭, 김제형, 천도가 출연하는 레드핫콘서트와 함께 동진천변에서 30m 높이로 분사되는 음악분수쇼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25일에는 매운 음식 먹기 대결 맵부심푸드파이터, 빨간색을 주제로 열리는 전국레드댄스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코요태, 요요미, 그라나다 등이 출연하는 빨간맛레트로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일반음식점 영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외식경영인 실전요리기술 전수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가 지원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 남부․북부지회가 주관하는 외식경영인 실전요리기술 전수과정은 올해 경기 북부지역까지 교육을 확대해 기존 120명에서 170명 규모로 지원한다. 교육은 교육생의 거주지와 편의를 고려해 경기 남부․북부로 나눠 진행되거, 수원시 소재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남부지회, 의정부시 소재 경민대학교에 마련된 조리실습장에서 전문가로부터 한식․양식․일식 조리기술 및 외식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21일 1기 개강을 시작으로 기수별 선착순 모집이며 교육 신청 및 문의는 거주 지역에 따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남부지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북부지회로 하면 된다. 원공식 도 식품안전과장은 “외식업은 창업 장벽은 낮지만, 폐업률이 높아 철저한 사전준비와 혁신의 노력이 필요한 업종”이라며 “외식업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도내 민간 카페 50곳에 텀블러세척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텀블러세척기 구입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카페를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도에 소재한 민간 일반카페로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선정된 카페는 세척기 구입비의 90%(최대 180만 원)를 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한 카페가 텀블러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 중인 카페, 경기옹달샘 정책 참여 카페,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내 소재 카페, 테이크아웃 다회용컵 운영 카페, 대학교 및 다중이용시설 내 카페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선정 시 우선 고려 대상이 된다. 선정된 카페는 내년까지 텀블러세척기를 의무 운영해야 하며, 경기옹달샘,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 도 자원순환 관련 정책에도 협력해야 하며, 의무 운영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지원금 환수 조치와 함께 향후 도의 유사 사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도내 커피전문점과 개인 카페를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도민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보건소에서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앞두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금연과 걷기를 동시에 실천하는 금매달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오는 26일부터 6월 6일까지 총 5만31천100보 걷기(하루 1만보 제한) 미션과 금연구역 사진 인증 미션을 완료하면, 달성자 중 400명을 추첨해 5천원 상당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바일앱 워크온을 내려받고 구별 공식 커뮤니티 중 1곳에 가입한 뒤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세계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했고, 시 보건소는 이를 기념해 금연사업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걷기운동을 실천하며, 곳곳에 있는 금연구역을 확인하고 금연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5월 17일부터 팜 원유(CPO)에 대한 수출 부과금을 기준 가격의 7.5%에서 10%로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팜유를 주요 원료로 사용하는 국내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팜유는 라면, 과자, 초콜릿 등 가공식품 전반에 들어가는 핵심 원재료로 한국은 그중 약 56%를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인도네시아의 바이오디젤 40%(B40) 정책 이행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니 정부는 팜유를 연료로 전환하는 데 드는 높은 비용을 보전하고자 수출 부과금 인상을 단행했으며, 이는 팜유 제품 전반에도 확대 적용된다. 인도네시아 팜유협회는 “수출 부과금과 식용유 국내공급 의무, 수출 관세 등 3중 부담으로 업계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팜유 수출단가는 상승했지만 수출 물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1월 인니 팜유 수출량은 전년 동월 200만 톤에서 127만 톤으로 급감했으며, 수출액도 전년 대비 16.6% 줄었다. 이 같은 병목 현상에도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는 바이오디젤 확대 정책으로 ▲연료 수입 대체 효과(약 147조 루피아) ▲탄소배출량 4,146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이 하나로마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20일 대전에서 열린 '2025년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예약구매 확대, 공급가 인하, 쌀 가공식품 전문코너 신설, 신선식품 빠른 배송(싱씽배송) 시범운영 등 미래 전략이 발표됐다. 농협은 이를 통해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도 하나로마트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유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조원민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장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마트 경영대상 시상 ▲2024년도 사업결산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신규 회원가입 및 임원선출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하나로마트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관련 안건을 토대로 ▲예약구매 및 대량할인 등을 통한 공급가격 인하 ▲쌀 가공식품 전문코너 등 핵심성장 카테고리 확대 운영 ▲농협형 싱씽배송(fresh&fast) 시범운영 등을 추진하며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형 싱씽배송은 기존의 근거리 중심 시스템을 넘어 배송 거리와 횟수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