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 'NH Charge'의 전국 충전기 100기 설치 돌파를 기념하여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전국 NH Charge 충전소에서 누적 1만원 이상 충전한 고객 선착순 2천 명을 대상으로 농협하나로마트 5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NH Charge 모바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쿠폰은 매주 화요일‘하나로마트앱’을 통해 지급한다.(당첨자 2,000명 달성 시 조기 종료)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NH Charge는 고객들의 편리한 충전 서비스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충전소를 늘려가고 있다”며“앞으로도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충전 네트워크를 빠른 시일 내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전기차충전소 NH Charge는 '24년 9월에 쉽고 편리한 원스톱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을 목표로 출범하여 현재 전국 56개소 110기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축산농가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8일 충북 청주의 축산 농가를 방문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에서는 고온이 지속되면서 가축의 스트레스 누적으로 폐사와 생산성 저하 등 피해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따라 축사 내 환기·급수시설 작동상태, 음수·영양제 공급 상태를 점검하고 혹서기 사료 급여요령, 축종별 피해 예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폭염 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전기시설 안전점검, 복합 비타민사료, 더위 스트레스 저감 영양제 등의 직접지원과 폭염대비 매뉴얼 배포, 폭염경보 문자발송, 여름철 사양관리 교육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기상이변이 지속되는 가운데 축산농가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과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8일 민생 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전담조직 1차 운영 회의를 열고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의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강상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사업 총괄팀, 읍면동 관리팀, 언론대응팀, 재정지원팀까지 4개 팀으로 구성한 전담조직을 꾸리고 곧바로 추진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소비쿠폰은 6월 18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된 시민 11만 7215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지급하고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총사업비는 350억 4100만 원 규모(국비 90%, 도비 5%, 시비 5%)로 1차 233억 2천만 원, 2차 117억 2100만 원을 편성했고, 지급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53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1차와 2차 집행을 합쳐 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국민은 18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2차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시민에게 10만 원씩을 더 지급하면서 일반 시민은 28만 원, 차상위와 한부모가족은 43만 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충남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2025년 구제역 백신 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구제역 백신 연구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고, 구제역 백신 국산화와 차세대 백신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검역본부를 비롯해 관련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등 총 7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송창선 건국대학교 교수의 글로벌 동물용 백신 개발 현황과 미래 Disease-X 대응 전략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국가 주도 구제역 백신 기술 고도화, 민간 주도 구제역 백신 개발 현황, 차세대 백신 플랫폼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또한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에서 구제역 발생 현황 분석, 사전 유입에 대비한 백신 대응 전략, 제조공정 기술을 포함한 구제역 불활화 백신 개발 현황에 대한 종합 발표와 함께 백신 개발에 참여한 에프브이씨, 옵티팜, 나노백스, 씨티씨백이 추진 중인 불활화 구제역 백신 상업화 진행 현황, 곤충세포 발현시스템을 이용한 구제역 백신 개발, 대장균 발현 기술을 이용한 바이러스유사입자(VLP) 백신 개발, 펩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해온 하림산업이 실적 한계와 누적 적자에 직면하면서 저가 라면 ‘맛나면’을 새롭게 출시하며 결국 전략 다변화에 나섰다. 업계는 이를 프리미엄 중심 구조에서 가격대별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생존 모색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 6월 중순 조용히 선보인 신제품 ‘맛나면’은 4입 기준 4800원, 1봉지당 1200원으로, 기존 ‘더미식’ 라면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다. 신제품은 별도 론칭 행사나 홍보 없이 이마트, 롯데마트, 쿠팡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7월 중에는 편의점 입점도 예정돼 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2000원 라면’ 발언과 시점을 맞춰 하림이 정부 기조에 발맞춘 대응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그러나 ‘맛나면’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제조보고일은 5월 23일로, 대통령이 가공식품 가격 문제를 언급한 6월보다 앞선 시점이다. 이에 따라 이번 출시를 정부 정책에 따른 대응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림 측은 “제품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품목제조보고는 식품 제조업체가 제품 생산을 시작하기 전 또는 시작 후 7일 이내에 식약처에 해당 제품의 정보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으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전했다. HACCP은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과학적 위생관리 체계이며, 이번에 인증을 받은 품목은 과자류, 떡류, 곡류가공품, 기타 가공품, 잼 5개 유형으로, 인증 유효기간은 2028년 7월 3일까지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의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입고부터 가공·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중요 관리점을 설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HACCP 인증을 통해 농산물 활용 가공식품의 위생·안전성을 공인받음으로써 상품성과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것으로 군은 보고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HACCP 인증은 곡성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가공기술 지원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중심으로 농업인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8일 도청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이사 이동훈), 실라리안협회, 경제진흥원과 도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제품 판로 확대와 홍보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조봉기 풀무원푸드앤컬처 컨세션영업본부장, 김종호 실라리안협회장,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 송경창 경제진흥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는 실라리안 정책 총괄, 행정, 재정적 지원을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실라리안 제품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홍보 마케팅 협조․지원을 실라리안협회는 실라리안 인증제품 품질관리 및 협약 이행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 경제진흥원은 참여기업 발굴 및 입점 지원, 공동 프로모션 기획, 운영하기로 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1995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사업,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푸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합엔터테이먼트 공간으로는 부산 엘시티 전망대 엑스 더 스카이와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비건 기반의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운영하고 있다. 실라리안은 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김영록 도지사는 8일 동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정부 민생추경 집행과 관련해 “무엇보다 속도감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질적인 소비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도지사는 “SOC처럼 설계가 필요해 당장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것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사업은 예산이 내려오면 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선 “노약자 등은 신청이 쉽지 않을 수 있다”며 “읍면동 직원들이 마을별로 돌아가면서 직접 신청을 도와주기로 한 구례군의 소위 ‘마을 담당 공무원’ 모범 사례를 다른 시군으로 확산해 신청을 빨리 받고 소비도 빨리 이뤄지게 함으로써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하자”고 피력했다. 또한 “정부 민생추경에 석유화학 산업 위기 대응 관련 예산의 경우 정부안(37억 원)보다 15억 증액된 52억 원을 확보했다”며 “소비쿠폰 때문에 더 많이 확보하지 못해 아쉬운 면이 있지만, 그래도 증액됐다는 것 자체는 전남지역에 위기가 있다는 걸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섬 관광 활성화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도내 농식품 기업의 2024년 총매출액 4조 7,9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2,63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제조사 결과, 시군별 매출은 구미시 15%, 경산시 17%, 영양군 22%, 봉화군 25% 증가했으며, 품목별로는 차류 74%, 식초류 63%, 조미식품 57%로 크게 늘었고 면류, 간편식품류, 조미식품류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농식품 가공업체의 총매출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간편식품, 면류 등 현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 품목 육성과 김천 대정(간편도시락), 경산 서원푸드(냉동만두), 구미 농심(라면) 등 주요 업체의 매출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 지역 농산물 사용 비율은 68%, 일자리는 1만 8천명으로 농식품 가공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속에 지역 농업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구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특히 경북산 원료를 50% 이상 사용하는 기업은 전체의 68%에 달해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도내 원료를 100% 조달하는 기업도 58%로 지역 농산물이 식품기업에 안정적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이 8일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정부는 국민을 믿고 미국의 관세 협박을 단호히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대해 품목별 관세 외 추가로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대응 요구다. 전농은 이번 조치를 “한국을 상대로 한 노골적인 경제적 수탈 시도”로 규정하며, “미국은 한국산 농식품에 불이익을 강요하는 한편, 자국산 농산물에 대한 시장 개방 압력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농은 과거 일본과 베트남의 사례를 언급하며 “서둘러 협상에 나선 국가일수록 더 불리한 조건을 강요당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미국과의 협상 이후 관세율이 되레 1% 인상됐고, 베트남은 미국산 농산물 무관세 수입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20%의 관세 부담을 지고 있다는 것이다. 전농은 “협상 유인처럼 보이는 메시지는 사실상 일방적 조건 수용을 강요하는 협박장일 뿐”이라며, “지금도 한국 정부는 ‘조속한 협상’에 방점을 찍고 있고, 심지어 미국산 사과 수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오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전농은 미국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