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5일 와인연구소에서 한국와인연구회(회장 편재영) 회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한국와인 양조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와인 품목 다변화와 소비 촉진을 목표로 회원들이 직접 고른 간편식 3종(족발, 굴전, 피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을 시음하여 선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선발된 와인에 대한 양조 기술 노하우 등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품된 와인은 총 37종으로 굴전과 어울리는 와인 14종(드라이 화이트, 로제), 족발과 어울리는 와인 13종(드라이 레드, 미디엄스위트 레드), 고르곤졸라 피자와 어울리는 와인 10종(스위트 화이트, 스위트 레드)이다. 윤향식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장은 “최근 국산 와인은 품질과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였으며, 이는 전국 와인 양조가들의 열정과 국산 와인을 사랑하는 소비자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즐길 수 있는 한국 와인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와인연구회는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우수기술 습득과 다양한 정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전남도교육청은 2024년 무상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400원 인상해 총 1천204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올해보다 135억 원 늘어난 규모로 식품비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균등하게 5대5로 부담한다. 지자체가 602억 원(도 241억·시군 361억), 교육청이 602억 원(지역농산물 구입비 164억 원 포함)을 지원한다. 전남지역 유·초·중·고·특·대안학교 1천307개, 19만 5천 명의 점심 급식에 필요한 식품비로 사용된다. 식품비 단가 인상으로 학생 1인당 단가(학생수 500명 기준)는 4천111원(2023년 3천711원)이 돼 전남지역 학생이 높은 수준의 급식을 제공 받게 됐다. 이로써 그동안 벌어진 급식 분야 교육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와 교육청은 성장기 학생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자는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분담 비율과 식품비 단가 인상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했고, 충분한 협의를 거쳐 부담비율 5대5, 400원 단가 인상안으로 최종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교육청에서 꾸준히 지원을 요구했던 유치원 식품비도 2024년부터는 무상학교급식 예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식의약 안전‧건강 정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식의약 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공유, 활용하여 국민에게 보다 신뢰성 있는 식의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4일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3일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또 현장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해당 농장은 고흥만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농장주변 도로 등이 감염된 철새 바이러스에 오염된 상태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4일 검출 단계부터 발생농장 육용오리를 선제적으로 예방적 살처분했다.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하고, 이동 제한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오리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해선 5일 23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및 소독을 실시한다. 고흥군 방역지역에 소독 차량 12대를 총동원해 일제 소독을 진행 중이다.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축 조기 색출을 위해 전체 오리농장 219호에 대해서도 11일까지 일제 검사를 추진한다. 도 내 계열사 4개소와 긴급 방역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 조기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 '부팜함(Vu Pham Ham)'에 '부팜함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부팜함점이 위치한 지역은 주요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는 거리로, 인구 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다. 부팜함점은 약 45평(149㎡) 면적에 64석 규모, 2개 층으로 구성된 카페 타입 매장이다. 해당 매장에선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 치킨'이 인기 메뉴로 꼽힌다. UFO치킨은 시크릿양념∙텐더∙허니갈릭∙치즐링을 모두 먹을 수 있는 치킨 플래터로, 파티를 즐기고 화려함을 좋아하는 현지 니즈에 맞춰 드라이아이스를 가운데에 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치즈를 듬뿍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볼케이노(Volcano) 치킨' 및 황금올리브 치킨, 허니갈릭 치킨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구 1억명 중 절반이 MZ세대인 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32.8세로 중산층 인구 비율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BBQ는 젊음의 나라 베트남을 동남아 진출의 요충지로 삼아 치킨뿐 아니라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전통 한식 메뉴를 통해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BBQ 관계자는 "동남아 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농식품시스템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위한 화상 토론회(Webina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경제협력개발기구(OECD)·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의 국제기구, 미국·호주·말련·베트남 등 15개 회원국, 학계·연구소·단체 등 민간 전문가가 참석하여 △농식품 공급망에 참여하는 이해관계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 △공공·민간의 혁신 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 개선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등에 대하여 발표, 토론했다. 기조연설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디지털 혁신을 통한 회복력 있는 농식품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농식품 분야 디지털 전환의 핵심 원칙,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사업 성과, △디지털 기술의 혜택과 도전과제 등을 발표했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한국 주도로 회원국 간 공공·민간의 농식품 분야 디지털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역내 협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써 이번 화상 토론회 개최 결과를 2025년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 의장국 수임 준비와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5일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이효재와 함께하는 인삼 요리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증평인삼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요리교실은 지난 11월 이후 두 번째로 이날 요리교실은 △인삼 깻잎장아찌와 인삼 부추장아찌 △보자기 수업 △인삼 다식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군은 건강식품으로써만 아니라 식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인삼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 이효재 씨와 함께 다양한 인삼 요리와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인삼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증평군만의 인삼 6차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농촌융복합 산업화를 이룰 것”이라며,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삼 활용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에 군 좌구산 천문대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효재 씨는 한복 디자이너, 보자기 아티스트 및 살림 예술가로 활동하며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의 여왕’으로 통하는 라이프 인플루언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전남 고흥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전국 오리농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후 11시까지 36시간 동안,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12개반, 24명)을 구성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대내외 여건에 취약한 학교급식용 친환경쌀을 팔아주고자 발품 행정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군은 학교 급식용 친환경쌀 납품이 되지 않아 재고가 누적되면서 지역 내 생산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국 단위 친환경쌀 납품이 가능한 인근 시군 농협과 쌀 도정 전문업체를 찾아가 증평 친환경(유기농)쌀의 우수한 품질과 밥맛을 알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 결과 `21년산과 `22년산 친환경쌀 총63톤(9천6백만원 상당)을 판매했고, `23년산 10톤(1천6백만원 상당) 납품처를 확보했다. 또한 포장 공정을 둘러본 후 주로 10 ~ 20kg 이상으로 포장됐던 규격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소포장(4kg 이하)으로 확대 제작하는 등 생산자의 납품 관행 개선과 농산물 소비 트렌드 반영에도 힘썼다. 군 관계자는“농촌환경을 보전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농업의 가치가 소외되지 않고 농업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쌀 납품처를 지속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해수 방사능 오염 안전성 검증을 위해 실시간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을 우리나라 영해기점인 완도 여서도에 4일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실시간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은 무인으로 24시간 자동 운영될 예정이며, 감마핵종(세슘·요오드)과 베타핵종(삼중수소) 방사능 농도를 실시간 검사한다. 특히 검사 결과는 현장 설치 모니터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고, 도와 완도군에도 전송돼 문제 발생 시 즉각적 대처 능력 강화가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하는 실시간 해수 방사능 연속감시장비는 정부 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한국인정기구(KOLAS)인 (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시험인증을 받은 것으로, 대한민국 해군 등에도 납품해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현재 전남지역 59개소(연안 48·원근해 11)에서 추진하는 해양 방사능 검사의 경우 해수 채취를 위한 정점 이동, 채취, 방사능 검사, 결과 발표 과정에 최소 1회당 평균 4일 이상의 기간과 인력·비용 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실시간 해수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 설치로 효율적 검사가 가능해질 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