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도내 식품접객업 1천134개소를 대상으로 튀김유 산가(산패된 정도) 측정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증가하는 배달음식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규모 튀김 전문 배달업체 중심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올바른 튀김유지 교체 시기와 산가 측정 방법을 교육해 자율 개선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 식품위생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총 12개 조가 튀김유 산가측정, 기초위생 교육, 위생용품(위생모, 위생마스크) 배포 등을 실시했다. 튀김유 산가 측정 결과 1134개 업소 중 산가측정 기준 사용 가능한 기름인 2 이하 업소는 182개소(95%)로 대부분의 업소는 적절한 튀김유를 사용했다. 교체를 요구하는 2.5 이상 업소는 52개소(5%)로 측정 즉시 튀김유 교체 요청 및 향후 산가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지를 무료로 배포했다. 이와 함께 식품접객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관리 의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관리 등 식품위생에 관한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인치권 도 식품안전과장은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의 위생관리 개선을 위한 자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오는 29일까지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마크 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된 도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마크는 현재까지 총 75개소에 대하여 사용을 승인했다. 도 품질인증마크 사용을 신청할 수 있는 품목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뿐만 아니라 축산물, 임산물 및 가공식품까지도 포함한다. 사용 신청을 희망하는 생산자는 신청서와 친환경, GAP, HACCP 등 품질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서 등을 준비해 사업장 소재지의 시·군청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시장·군수가 추천한 품목에 대하여 산지유명도, 생산기술 및 현지조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충청북도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 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하여 최종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상표사용 승인 결과는 2월 말 충북도 홈페이지에 고시할 예정이다. 도는 품질인증마크 사용을 승인한 품목에 대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물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품질인증 스티커 등도 지원한다. 또한, 도·시·군별 책임 공무원을 지정하여 품질관리 상태를 현지점검하고, 사후관리가 부실한 조직에 대하여는 사용권을 취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도교육청과 함께 어린이집-유치원(누리과정) 급식비를 공동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도와 도교육청은 누리과정 지원대상에 대해 2024년 3월부터 1일 급식비 1,500원을 공동 지원하고, 2026년 동일 단가 지원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재정 분담은 충청북도 지방자치단체가 30%, 교육청이 70%를 분담하고, 공동지원 단가 이외 추가로 소요 되는 비용은 각 기관이 별도로 부담한다. 2024년 충북 어린이집 급식 지원 단가는 ’23년 대비 50%가 대폭 인상되어 급식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공통 교육과정(누리과정) 운영에도 불구하고, 이원화된 관리체계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교육·돌봄의 서비스 차이가 발생했다. 정부에서는 교육·돌봄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2025년 유보통합의 본격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는 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아이들이 기관 간 차별 없는 양질의 급식 제공에 적극 공감하여 본 합의가 이루어졌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유보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린이집-유치원 급식비 공동 지원 합의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도 내 농수산식품 기업과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수원에서 개최된 ‘메가쇼 시즌2’ 행사에 참가해 전북 공동 홍보판촉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수산식품 기업 21개사 및 농식품 기업 10개사와 함께 참여하여 편육, 떡갈비, 곰탕 등 간편식류와 더불어 박대, 전복미역국, 부각, 추어탕, 건어물 등 수산밀키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도내 우수품목에 대한 수도권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해양수산관 약 1억5천3백만원, 농식품관 약 7천6백여만원으로 총 2억2천9백만원의 현장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B2C 박람회인 ‘메가쇼 시즌2’에서는 박람회의 기본 컨셉을 벗어 던지고 참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마케팅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빠의 삼시세끼 크리스마스 에디션, 당신을 위해 준비한 전라북도의 선물 등 특색있는 부스 설치와 요리사 복장 및 산타모자 착용 등 트렌디한 전북관 운영으로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또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1일 ESG 소비자 이니셔티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 소비자 ESG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알뜰한 살림꾼의 맛있는 한 끼’ 서비스로 저렴한 농산물을 활용한 인기 레시피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농민에게는 가격 하락 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국민에게는 알뜰한 소비를 지원함으로써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두루 인정받았다. 소비자 ESG혁신대상은 기업의 ESG경영에 있어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 행사로, 2회의 전문가 평가와 100명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 평가를 거쳐 ▲ 소비자 권익 증진 ▲ 소비자 안전 ▲ 제품 및 유통 서비스 혁신 ▲ 환경 혁신 ▲ 상생협력 5개 분야에서 14개의 ESG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기노선 부사장은 “공사의 핵심 이해관계자인 국민 소비자들로부터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비롯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유관기관들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식물검역 ODA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14일부터 15일까지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지난 2006년부터 ODA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우리 농산물 교역 다변화 및 신규 수출 시장 연계를 위해 기존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국가로 ODA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검역본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ODA 사업 담당자 등 5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기관별 ODA사업 현황 및 성과 발표와 함께 향후 ODA 사업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유관기관들의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ODA 활용 경험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 결과를 적극 반영해 내년도 ODA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미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앞으로도 식물검역분야 ODA 사업 수원국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원국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면서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신규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비축농산물 위생․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농식품 위생․안전 COMMITTEE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잔류농약, 중금속 등 비축농산물 안전성 검사, 비축기지 위생점검 등 공사에서 올 한해 수행한 위생․안전 추진 실적과 향후 업무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공사는 지난 2016년 품질안전실험실을 설치한 이래 비축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 소비자의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기대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현행 수입농산물뿐 아니라 수매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등 발전적인 의견들을 두루 나누고 공감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농식품 위생․안전 COMMITTEE 자문회의’는 지난 2012년에 발족해 식품 안전 관련 이슈 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위원장인 신동화 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학계, 관련 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문인철 공사 수급이사는 “국민 여러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1일 조병옥 음성군수는 생극어린이집의 일일 보조교사가 돼 요리활동 프로그램 지원 및 급식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조병옥 군수는 보육교직원과 함께하는 티타임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 및 현안에 대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후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요리활동을 하며 "오늘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해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영유아는 우리 군의 소중한 미래로, 앞으로도 최상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마르지 않은 벼)는 1591톤, 건조벼는 7983톤(포대벼 7624톤·친환경벼 95톤·가루쌀 264톤)으로 총 9574톤 매입을 완료한 결과 일반벼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청무’로 최고 등급인 ‘특등’ 비율이 전체 40%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32%에서 8%증가한 수치로 농업인들은 농자재값 상승, 일손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고품질 벼를 생산하며 한 해 농사 결실을 맺었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농가에 지급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난 5월 동강면에 미곡종합처리장(통합RPC)를 준공, 고품질 쌀 생산에 힘써오고 있다. 통합RPC는 시간당 정곡 10톤, 연간 최대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 가공현대화시설과 쌀 8400톤이 수용 가능한 건조·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나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가공하는 ‘왕건이 탐낸 쌀’(브랜드 명칭)은 2023년 전남 10대 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한 해 동안 지자체에서 추진한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안전·복지·환경 등)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평가로 올해로 4번째다. 시는 지난 2020년 D등급에서 2022년 2년 만에 3단계 상승한 A등급에 이어 올해 다시 A등급을 수상해 전국 159개 평가대상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로컬푸드 확산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는 2019년부터 푸드플랜 수립 및 운영조직인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과 기반시설 건립 등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특히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는 △지자체장의 추진의지 △지역먹거리 안전성 검사 실적 △다품목 생산체계 지원 △농가조직화 교육 △지역 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도·농 상생협약 등 추진 △학교급식 로컬푸드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