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안전분석실 잔류농약 분석 능력 평가에서 2년 연속 국내·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산물안전분석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시험에 참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험은 지방농촌진흥기관 내 농산물안전분석실의 안전성 업무 확대와 분석결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시험에는 전국 50개소 기관이 참가했다. 시는 배추 시료에 함유된 10개 농약 성분의 분석값을 제출해 Z-score(표준점수) ±2 이하로 모두 만족을 받아 분석 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 Z-score란 평가에 참여한 실험실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 이하이면 만족, ±2~3 사이 의심, ±3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판정하며 오차범위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간주한다. 특히 제초제 성분인 메트리부진(Metribuzin)은 0.0을 판정받아 최고 수준의 분석 정확도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8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3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FAP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1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운영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이하 수출탑)’은 농식품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음식(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출탑은 억불대, 천만불대 등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수출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게 수여하는 도약상, 신규시장 진출에 적극 노력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시장개척상,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스마트팜상’으로 구분되며 올해 총 50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특히 전세계적인 고물가,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삼양식품은 매운맛 열풍을 일으켜 라면 수출 역대 최고치를 견인하고, 롯데칠성음료와 하이트진로는 적극적인 해외 판촉과 유통망 확대를 통한 음료·주류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대동은 북미시장으로 중소형 트랙터 수출 확대 성과 등으로 억불대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본사, 가맹점주, 고객이 함께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아프리카'로 2018년부터 전달한 기부금 총액이 21억원을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아이러브아프리카는 국내 최초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함께 아프리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활동으로 BBQ는 고객이 주문하는 치킨 1마리당 본사와 패가맹점주가 각각 10원씩 총 2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2018년부터 아프리카 지역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약 2억 5,000만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케냐 카지아도 지역 슬럼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펼쳤다. 오염된 물로 식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거나 오랜 건기로 식수가 부족한 카지아도 나망가 내 응가타타엑 지역을 찾아 원주민 5,000여 가구를 위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지하수를 개발하고 태양광 발전 우물을 설치했다. 나망가 지역내 사막마을인 올로레포 타운도 방문해 마사이 전통 원주민 4,550여명을 위한 긴급 구호식량 지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해당 지역은 3년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9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개최한 2023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등 3개 농가가 수상하며 전남산 명품 한우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우능력평가대회는 전국에서 268농가가 참여했으며, 전남은 40농가가 참여해 총 13개 상 중 가장 많은 3개 상을 차지했다. 이번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선 영암 서승민 농가가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도 대통령상을 받으며 전국 최초로 대통령상을 2번이나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농식품 장관상에 함평 나형규 농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에 화순 김정란 농가가 수상했다. 대통령상 수상 한우는 1++A 등급에 출하체중(1천28kg)과 도체중(647kg)이 다른 수상 한우보다 월등히 높아 대회 역사상 가장 높은 9천5만8천 원에 낙찰됐다. 전국 평균 도매가격(kg당 1만 8천 원)의 7.7배가 넘는 ㎏당 14만 원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한우는 출하체중 927kg, 도체중 606kg으로 2천558만7천 원(4만 2천 원/kg),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 수상 한우는 출하체중 938kg, 도체중 598kg으로 2천177만9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19일 창립기념 2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대형마트 및 유통판매점에서 대대적인 한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한돈을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무엇보다 그동안 우리돼지 한돈에 보내준 국민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삼겹살, 목살 등 한돈 인기 부위를 최대 33% 할인된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20일~21일 양일간 한돈 삼겹살, 목살 등을 최대 27% 할인 판매한다. 특히 전국 약 80개소의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오는 20일까지 목살, 21일부터 25일까지 삼겹살을 20~50% 할인 판매한다. 양돈농협 판매장 및 농협 LYVLY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오는 25일까지 한돈 20% 이상 할인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푸디스트와 국민마트에서도 15일부터 22일까지 우리돼지 한돈을 최대 약 22%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돈자조금과 대형 할인마트 등 유통사들은 보다 많은 국민이 한돈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깁태흠)는 지난 10월 19일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 최초 발생했던 소 럼피스킨(LSD, Lumpy Skin Disease)이 이달 20일부로 종식한다고 밝혔다. 도는 럼피스킨 조기 종식을 위해 발생지역 방역대별 방역기준(예방접종 후 4주 경과 및 4주간 비발생 조건)에 부합하는 지역에 대해 해제검사(정밀·임상)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추가 발생 및 위험 요인이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한다. 서산 등 9개 시군 21개 방역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하며, 방역대 내 농장의 소 거래를 전면 허용하고 소 거래 전면 허용으로 도내 가축시장과 타 시도 이동을 허용하면서 도내 축산농가의 자금 회전 등 경영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 럼피스킨 재발생 등 유입 차단을 위해 △내년 예방 백신 일제 접종 △모기·파리 등 흡혈 곤충 집중 방제 및 소독 △질병 예찰 등 관련 단체와의 협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도내에서 처음 발생한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시군·관계기관이 함께 신속하고 기민하게 방역 활동에 전념했다”라면서 “추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대왕님표 여주쌀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일본 니가타현 진남정에서 열린 “제25회 米·미 감정콩크루 국제대회”에서 국제부분 특별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여주시는 총 5점의 시료를 출품해 3차 심사위원 식미 평가(일본 쌀맛 감정 평가 협회)를 거쳐 최종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대왕님표 여주쌀은 4년전 논의 배수로 높이를 맞추기 위해 객토를 하고 토양 개량을 하였으며 우분과 적정량의 가축분뇨 발효액비를 매년 살포하여 화학 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토양특성을 고려하여 지원하는 여주시 맞춤 비료를 활용하고 있다. 원광연씨는 “쌀의 수량도 중요하지만 여주쌀의 고품질화와 밥맛을 위해 적정 시비와 토양관리를 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무척 기쁩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리로 여주쌀의 품질 유지를 위해 여주 농업인의 한 사람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토양내 유기물 관리와 질소질 비료 시용량 감소를 통해 쌀의 단백질 함량을 낮춘 것이 이번 국제대회에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영농 교육시 우수사례로 전파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양 대표 먹거리 상품화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월에 착수한 ‘함양 대표 먹거리 상품화 개발 용역’은 지난 7월 함양 대표 먹거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함떡’을 군의 대표 먹거리로 상품화하고, 함양군 대표 명물로써 관광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는 용역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중간 결과물 6종 및 기타 제품 1종에 대한 시식 및 다양한 의견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진병영 군수를 포함한 20대~40대 직원들과 지난 공모전에 군민평가단으로 참여한 심사위원들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시식 후 의견을 주고받았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의 대표 먹거리 개발은 함양에 방문하는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명물화 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 개발된 제품은 전문점을 육성하여 함양의 대표 먹거리를 전국적으로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전국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를 선발하기 위해 개최된 “2023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강원한우”가 최고 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도내 한우·한돈 5개 브랜드가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전국 우수 축산물 브랜드 선발·육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이어져 온 축산물 브랜드 부문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로 생산·유통·판매·위생안전 등 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를 선정하는 대회이다. 이번 최고의 브랜드로는 도 통합브랜드인 강원한우가 선정되어 대회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늘푸름홍천한우와 백두대간한돈 브랜드가 한우·한돈분야 장려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유기·무항생제부문에서 대관령한우, 명품브랜드 인증에 횡성축협한우가 그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축산물 생산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원한우”는 총 3회(‘19년, ’21년, ‘23년)의 대상을 수상하여 명품 브랜드로 인증 받았으며, 이로써 강원특별자치도는 “횡성축협한우” 브랜드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매년 전국 도축장과 집유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수준을 조사·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186개의 도축장·집유장에 대해 조사·평가한 결과 전반적 적합한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평가 항목은 선행요건 관리,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관리 등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적합’, ‘재평가’로 판정하였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농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지자체와 소비자단체, 외부전문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평가에 참여했다. 올해는 도축장 130개소 중 126개소(97%) 적합, 집유장 56개소 모두 적합으로 평가되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수준이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미비한 사항이 확인된 도축장 4개소는 보완 후 재평가를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여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와 소비자단체는 조사·평가 결과를 기초로 하여 우수 작업장 10개소, 지자체 2개소를 선정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시상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