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시험연구소(소장 송지숙)는 농관원이 관리하는 17개 사료시험검사기관과 2개 사료검정기관이 국내외에서 실시하는 사료의 품질·안전에 대한 검정능력평가에서 전 기관이 모두‘적합’으로 평가받아 분석능력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는 반려동물사료가 식품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길 요구하고 있고, 최근 5년간 수출물량이 약 2.4배 증가하면서 수입국은 국제공인 검정성적서를 요구하는 추세이다. 이에 시험연구소는 사료시험검사·검정기관(이하 시험기관)이 국제 공신력을 확보하도록 검사원 교육 및 기관 방문 점검을 통해 전문기술을 배양하고 국제 숙련도평가로 검정능력을 관리한 결과 2024년도에 19개 시험기관이 총 87회 국내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모두‘적합’으로 평가받았고, 이는 국내 생산·유통되는 사료의 품질과 안전이 국제적 수준으로 관리됨을 의미한다. 아울러 시험연구소가 개발하고 고시한 사료표준분석방법으로 숙련도 평가에 참가하고 있어, 국내 분석 지침 또한 글로벌 수준임을 검증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럼피스킨 정밀진단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7일 충남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2개소를 럼피스킨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했다. 럼피스킨은 소에서 고열, 식욕결핍과 수많은 피부 결절을 일으키고 결국 성장 지연과 가죽 손상 등의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발생 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해야 하는 가축전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 2023년 10월 19일에 처음 발생, 검역본부는 2023년 107호, 2024년 24호 소 농장에 대하여 럼피스킨을 확진한 바 있으며, 럼피스킨 확진은 의사환축 신고 농장에 시도 가축방역관이 출동하여 임상 검사 및 진단용 시료를 채취한 다음 검역본부로 송부하면 검역본부 실험실 정밀진단으로 이루어진다. 검역본부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시도 가축방역기관 대상으로 정밀진단기관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럼피스킨도 특정 자격을 갖춘 가축방역기관이 확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에 충남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24년 9월과 12월에 신청 서류를 각각 제출하였고, 검역본부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생명과학 기술에 공학적 설계를 결합한 합성생물학 기술을 담뱃잎에 적용해 혈관 강화제 '디오스민’과 항산화 소재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17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합성생물학 기술을 담뱃잎에 적용해 생체중량 1그램당 38마이크로그램(㎍)의 디오스민과 건조중량 1그램당 70마이크로그램의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하는 기반 기술을 구현한 것은 세계 최초로 합성생물학은 생물의 대사 시스템을 공장의 공정처럼 설정하고 블록처럼 유전자를 필요에 맞게 재설계, 조립해 원하는 물질을 생산하거나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다. 연구진은 대사경로 재설계와 다중 유전자 조립이라는 합성생물학 기술을 적용해 담배(Nicotiana benthamiana)의 잎에서 디오스민과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대사경로를 재구성해 디오스민 생합성에는 10개의 유전자 조합이 필요하며, 크리소에리올 대사경로 구성에는 기존 8개 유전자 중 5개만 있어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아그로박테리움법을 이용해 재구성한 디오스민과 크리소에리올 대사경로를 담뱃잎에 일시적으로 발현시켜 디오스민과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했다. 이번 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청년층의 쌀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200개교를 선정했다. 1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농식품부와 수도권 79개교(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충청권 34개교(한국과학기술원, 충북대 등)를 포함한 전국 200개 대학이 함께하고, 겨울방학에도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조기추진했으며, 광주과학기술원, 김해대. 목포대, 서울대, 선문대, 울산과학기술원,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포항공과대가 1월부터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농식품부는 정부 지원단가를 2000원으로 인상, 옴부즈맨 도입 및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 품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사업 참여에 대한 대학교 관심이 높아졌고, 학생들의 인식이 개선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2,000원, 지자체와 학교가 나머지를 부담하여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이하 센터)에서 쌀밥, 미식의 도시 여주를 테마로 여주 관내 ‘여주 쌀 사용 음식점’ 100곳을 홍보하는 홍보 책자 제작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시에서는 그동안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와 함께 ‘여주쌀 사용 음식점 지원사업’을 펼쳐 왔고, 매월 20kg 쌀 8포(총 160kg 여주쌀)를 사용하는 음식점에 1포당 1만원씩을 지원해 왔다. 쌀밥, 미식의 도시 여주는 매년 1회 발간 예정이며, 2027년까지 최대 300곳의 여주쌀 사용업소 책자로 꾸준히 소개한다. 올해는 관광원년의 해를 맞아 센터와 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가 함께 새로운 홍보 방향을 모색하게 되었다는 이상휘 센터장은 “음식점에서 쌀은 식당 음식 전반의 퀄리티를 가늠할 수 있는 기본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주쌀 진상미는 가격대가 높은 편이어서 식당에서 사용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하여 1만원 지원과 더불어, 음식점 홍보도 같이 된다면 여주쌀 소비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가이드북 제작을 기획하게 되었다.” 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한우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송아지부터 성축(어른 소)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16억 7400만원을 투입해 8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고품질 한우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송아지 폐사예방 초유면역제 지원, 한우 품질개선 지원,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 탄소중립 저탄소 한우축군 조성, 한우 저능력 암소 도태장려금 지원, 암소 유전형질 개량, 한우 친자확인검사 지원, 비육용 암소시장 육성 등 총 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송아지의 면역력을 높이고 폐사율을 줄이기 위해 송아지 폐사 예방 초유면역제 지원사업에 3600만원을 배정했으며, 미네랄 블록과 사료첨가제 등 보조제를 지원하는 한우 품질개선 지원사업에는 4억원을 투입하고, 초유면역제 지원사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품질개선 지원사업은 순정축협·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 전북한우협동조합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유전자 분석을 활용해 우량 한우를 집중 육성하고 저능력 개체는 조기 도태를 유도하는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과 ‘저탄소 한우축군 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28일까지 BBQ앱과 웹사이트에서 치킨을 주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랜덤 치즈볼 10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BBQ는 자사앱에서 떡볶이 증정 프로모션이 높은 관심을 받으며 다른 메뉴도 증정 이벤트를 해달라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져, 인기 사이드메뉴인 치즈볼 시리즈를 랜덤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재개하게 됐다. 자사 앱·웹 접속 시 ‘랜덤 치즈볼 10알’ 쿠폰이 자동 발행되며, 치킨 한마리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기타 할인 쿠폰 또는 기프티콘의 중복 적용은 제한된다. BBQ 관계자는 “지난 프로모션 이후 고객들의 지속적인 앵콜 요청에 힘입어 이번 ‘푸짐푸짐 프로모션’을 새롭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속 있게 BBQ의 인기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충북 음성군 육용오리 농가 등 타 시·도의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가금류 도축장 방역점검과 도축검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AI 확산 방지 대책으로 가금류 도축장과 출하 농가 AI 검사와, 닭·오리 생체·해체검사를 강화하고, 적절한 소독약품 사용 여부와 소독실시 여부를 점검하는 등 도축장에서의 AI 방역점검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위기대응 단계 격상에 따라 도축장 출하농가 중 매주 닭 10%, 오리 30% 이상을 검사하고,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계열사 농가는 도축장 출하 시 닭 20%, 오리 60% 이상으로 검사를 강화하고, 도축장 환경도 주 1회 지속해서 검사하고 소독시설 관리상태, 생축 운반차량과 운전자의 소독 및 세척 상태를 점검하며, 가금류 이동승인서와 소독필증 보유 여부도 점검한다. 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와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금류 도축장의 방역관리와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들께서는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닭, 오리 사육농가는 AI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축방역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뷰티컬리의 럭셔리 브랜드 신규 입점 및 단독 상품 출시 등 최근 명품 브랜드와의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뷰티컬리의 지난해 럭셔리 뷰티 카테고리 성장률은 약 40%를 기록했고,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온라인 화장품 부분 성장률인 7.5%의 5배가 넘는 수치로 신규 명품 브랜드의 입점도 계속 진행 중이다. 지난 2023년 말 이탈리아 꾸뛰르 뷰티 브랜드 ‘아르마니 뷰티’가 들어온 것을 시작으로, 2025년 2월에는 190년 전통의 프랑스 대표 브랜드 ‘에르메스 퍼퓸&뷰티’가 입점했고, 뷰티컬리에서는 향수, 바디, 메이크업 등 26개 상품을 선보이며 오는 21일까지 기획전 상품 구매시 향수 샘플을 증정하는 신규 입점 이벤트도 진행한다. 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기획상품으로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대표상품인 울트라 훼이셜 크림 125ml 키스해링 에디션을 뷰티컬리 단독으로 선보이고, 오휘는 자외선 차단과 기미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데이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5% 톤업 선크림 50ml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 이기쁨 뷰티컬리 그룹장은 “좋은 상품을 알아보는 컬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7일 일본 도쿄 L&K빌딩에서 일본 내 한국화장품 유통사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화장품협회(회장 권용수)와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일본 시장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엑스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화장품협회는 일본 내 화장품 기업 및 바이어들의 엑스포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도는 일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김영환 도지사는 “한국화장품은 2022년부터 일본화장품 수입시장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충북도가 아시아 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오스코에서 ‘오송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화장품·뷰티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