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청년창업농 육성자금의 운영 방식을 ‘연중 상시 배정’ 방식에서 경영·상환 능력 등을 평가해 선별하는 방식으로 개편한 것을 두고 국회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전체회의에 참석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청년창업농 육성자금 운영방식을 상시배정 방식에서 평가방식으로 바꾼 것은 제도 취지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평가방식으로 바꾼 이유를 보면 청년농들이 연체.부실 채권을 발생할 우려가 있고, 영농 경영 능력이나 상환 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대고 있다"며 "3만명 목표에 따른 예산을 배정하지 않고, 마치 청년들이 연체나 부실 우려, 영농 능력이 없는 것으로 전가되서 이 책임이 청년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영방식을 평가방식으로 바꾼다는 것은 예산 배정의 책임을 제대로 못한 농식품부의 책임을 청년들에게 넘기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후계농 육성 자금 연체율이 2024년도 0.27%고, 청년 창업 농업은 0.1% 밖에 안 된다. 농업중앙회 평균 대출 연체비율이 0.56%이다"라고 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18일 제6차 수출전략회의에서 2025년 농식품과 농산업 수출 14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은 국제 정세, 환율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인 약 130억 달러, 전년 대비 6.7% 상승했고, 2025년에도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 불안정한 국제 정세 및 기후변화 등 수출 관련 대내·외 불확실성이 예상 되지만 지난해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확대추진본부(본부장 송미령 장관)를 중심으로 통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4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환율 변동, 물류비 상승, 비관세장벽 강화 등 급변하는 세계 수출 환경에 적시 대응하여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고, 환차익 손실 보전을 위해 환변동보험 자부담율 완화를 기존 엔화에만 적용하던 것을 달러화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수출국 내 공동물류센터 및 콜드체인을 110곳으로 확대하고, 해외 전문기관을 활용한 통관, 인증, SPS 컨설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을 통해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17개국의 난민, 강제 이주민, 영양결핍 아동 등 총 818만 명 대상으로 15만 톤의 쌀을 지원한다. 정부는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 우리 쌀에 대한 수용성 등을 감안하여 지원 대상국으로 아프리카 9개국(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나미비아, 모리타니, 시에라리온, 기니비사우), 아시아 4개국(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필리핀, 타지키스탄), 중동 3개국(레바논, 예멘, 시리아), 중남미 1개국(쿠바) 등 총 17개국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수교를 맺은 쿠바를 지원 대상에 포함함에 따라 우리 쌀 지원이 중남미까지 확장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세계 식량위기 해소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물량이 지원되는 만큼 수원국의 식량 사정과 국내 물류 여건을 감안하여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원된다. 총 4개 항구(울산, 군산, 목포, 부산)를 통해 4월과 1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19일까지 실시한 배추, 무, 양배추, 당근에 대한 할인지원을 1주 연장하고, 26일까지 시금치, 봄동, 열무, 얼갈이에 대해서도 최대 40% 할인지원을 실시한다. 배추, 무는 향후에도 가격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기존의 4개 품목에 더해 배추·무 소비를 대체할 수 있는 봄동, 열무, 얼갈이와 최근 소비자가격이 높은 시금치에 대해서도 할인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자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전통시장 온라인몰 포함) 등에서 배추 등 8개 품목 구매 시 정부할인 20%와 유통업체 자체할인 최대 20%를 포함하여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소비자가격 추이를 감안하여 연장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상기온 및 대설·한파 등의 영향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한 배추·무 등 주요 월동채소 가격이 높게 유지됨에 따라 설 이후인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2일까지 배추, 무에 대해,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배추, 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축산분야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피해보전직불제란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인해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로 2024년도 축산분야 지원 품목은 한우, 육우, 한우송아지 3개 품목이다. 지급 대상은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육우·한우송아지를 생산한 농가 중 2023년 대상 품목을 도축 및 출하한 농가다. 군에서는 지난해 7~8월 직불금 신청을 받아 사실확인 조사 및 선정 심의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군 지급 대상은 총 1,164농가, 9억5천만원으로, 한우 739농가, 12,661마리, 6억7,253만원, 육우 3농가, 25마리, 43만원, 한우송아지 422농가, 2,656마리, 2억7,742만원이다. 김성 군수는 “축산분야 피해보전직불금이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소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 소관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이 업무보고 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 소관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 기관장들이 참석해 업무보고 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 규제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규제조화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 Global Harmonization Center, 이하 GHC)를 17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GHC는 APEC 규제조화센터(AHC)를 확대·개편한 기구로, APEC 지역을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 등의 규제조화에 대한 국제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국내외 규제기관 및 국내 업계를 대상으로 규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관심도가 높고 국내 업계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 해외 규제기관과 국내 업계를 연결하여 국내 산업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규제조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규제외교를 강화한다. WHO, ICH, 세계제약연맹 등과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쉽을 정립하고 글로벌 규제조화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조화센터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규제조화를 선도하고 우수한 규제 역량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는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산지도매본부 사업활성화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핵심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역본부 역할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으며, 수급관리 핵심품목에 대한 온라인 판매 지원, 품목협의회 소속 농협에 대한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 농협 공판장의 온라인 도매시장 참여 확대 등 다양한 협업과제를 발굴했다.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은“농산물의 수급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농협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호)은 26일과 27일에 관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적용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인천 권역별 해썹 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식품제조업체의 해썹 운용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현장 사례 중심의 자체평가 절차 및 방법, 작업장 구축 등 선행요건 기준 수립·운영 요령, 해썹 기준 수립·운영 전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과, 식품별 특성을 고려한 위해요소분석, 중요관리점·한계기준 설정 정보도 상세히 제공한다. 경인식약청은 이번 설명회가 업계의 해썹 운영·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안전한 식품 공급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 업계의 안전관리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등 다양한 지원과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