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해 매출 40조원을 기록한 쿠팡이 지난해 주요 경영진에게 지급한 보수가 공개됐다. 29일 쿠팡 모기업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강한승 대표는 지난해 479만5000달러(약 69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2023년(307만5000달러·약 44억원) 대비 약 56% 증가한 금액이다. 기본급은 76만6000달러에서 73만3000달러로, 보너스는 113만3000달러에서 36만6000달러로 4.3%, 67.6% 각각 줄었지만 주식보상액이 98만9000달러에서 356만2000달러로 급증하면서 전체 보수액도 늘었다. 주요 임원들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한 사람은 재무를 총괄하는 거랍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다. 지난해 1028만7000달러(약 148억원)를 받아 주요 임원들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했다. 2023년(251만6000달러) 대비 무려 4배나 증가한 금액이다. 반면, 창업자인 김범석 의장의 지난해 보수는 207만1000달러(약 30억원)로 비교적 적었지만 전년(173만달러) 대비해서는 약 20% 늘어난 수치다. 김 의장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기본급 110만달러를 비롯해 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맥도날드가 2024년 국내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상승한 1조 2,500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및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1조 40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해, 이 역시 4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성과를 이뤄냈다. 영업 이익은 117억 원, 당기 순이익은 1,153억 원이다. 이로써 한국맥도날드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역대 최고 실적과 흑자 전환은 ▲고객 선호를 반영한 메뉴 개발 및 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적인 신규 매장 출점과 리뉴얼을 통한 매출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체질 개선과 비용 절감 등 전반적인 경영 효율성 강화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도 꾸준히 추진해온 고객 중심 활동과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주효했다. 특히,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전개와 맥런치, 해피스낵 등 가성비 메뉴 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4월 29일 부산 대표 상권 서면에 ‘빕스 부산서면점’을 신규 오픈한다. 빕스는 다채로운 샐러드바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국내 대표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최근 오픈한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점 등 수도권은 물론 전국 주요 상권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신규 매장은 이전 약 20년 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서면 상권에 약 4년 만에 다시 문을 연 것으로 의미가 깊다. ‘빕스 부산서면점’은 부산 시내 중심지이자 유동 인구가 많은 서면 젊음의 거리 인근 신규 상업시설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과 입지를 자랑한다. 300석 규모의 넓고 쾌적한 공간을 갖춘 것은 물론, 편리한 주차 시설도 마련돼 고객 편의를 높였다. 특히 단체 고객을 위한 전용 룸 공간을 기존 점포 대비 대폭 확대하고, 룸 지정 예약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해 각종 모임과 행사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매장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먼저 오픈 당일에는 최대 30만 원 상당의 혜택이 담긴 ‘빕스 인더백’을 선착순 100팀에게 증정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대기 접수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캄파리코리아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딘스톤(Deanston)의 도전과 실험 정신을 담은 ‘딘스톤 15년 테킬라 캐스크 피니시’ 한정판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전 세계 13,000병 한정 생산된 이번 제품은 스코틀랜드 전통 위스키 제조 방식과 멕시코 할리스코 고원의 테킬라 캐스크 숙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위스키로 주목받고 있다. 딘스톤 특유의 전통성과 실험 정신을 모두 담아낸 이 제품은 글로벌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이례적인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딘스톤 15년 테킬라 캐스크 피니시’는 먼저 13년간 혹스헤드 오크(Hogshead Oak)에서 숙성된 후, 멕시코 할리스코 하이랜드(Jaliscan Highlands)의 레포사도와 아네호 테킬라를 숙성한 캐스크에서 추가로 2년간 숙성되었다. 과일과 플로럴 노트가 조화를 이루는 아로마, 리치하면서도 드라이한 팔레트, 그리고 캐러멜라이즈드 아가베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따뜻한 피니시가 인상적인 풍미를 완성했다. 부드럽고 유분감 있는 질감과 산뜻한 시트러스의 조화는 딘스톤만의 고유한 개성을 한층 강화한다. 하이랜드 지역의 티스 강(River Teith) 옆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잠바주스가 열대과일 애플망고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애플망고 선샤인! (Apple Mango Sunshine!)’을 콘셉트로, 애플망고의 풍부한 맛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음료는 △ 달콤한 애플망고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리얼 애플망고 스무디’, △ 부드러운 코코넛 밀크와 애플망고의 조화에 톡톡 터지는 리치보바 토핑을 더한 ‘리얼 애플망고&코코넛 스무디’,△ 달콤한 애플망고와 복숭아를 블렌딩해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리얼 애플망고&피치 주스’등 3종이다.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 좋은 제품으로 △ 애플망고와 파인애플을 넣은 스무디 베이스에 바삭한 그라놀라, 코코넛 칩, 신선한 과일 토핑이 어우러진 ‘리얼 애플망고 에너지보울’ △ 코코넛 밀크에 섞은 치아시드 위에 과일 토핑과 애플망고 베이스를 더한 ‘리얼 애플망고 치아푸딩’도 출시한다. 신제품 5종은 6월 중순까지 잠바주스 전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잠바주스는 5월 8일부터 5월 21일까지 해피오더 앱을 통해 신제품 픽업 주문 시 최대 15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제5회 농심과 함께하는 세계 소아암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한다. 본 공모전은 농심과 소아암협회가 지난 2021년부터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알리고,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해 온 행사다. 2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소아암 환아 및 완치자들이 총 156개 작품을 응모했다. 농심과 소아암협회는 전문가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3개 부문(유아부, 아동부, 청소년부) 총 15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유아부 대상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을 이겨낸 구소윤 어린이의 ‘무균실 속 우주여행’이 선정됐다. 구소윤 어린이는 “처음 무균실에 입원했을 때 우주선에 들어간 것 같은 신기한 느낌과 힘들었지만 엄마와 함께 무균실에서 병을 이겨냈던 기억을 그렸다”라며, “지금도 백혈병과 싸우는 친구들도 힘내서 꼭 건강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수상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향후 수상작품 도록과 디지털 배경화면, 관련 굿즈를 제작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모든 응모작이 완치에 대한 간절한 의지,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역작이었다”라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가수 싸이를 제로칼로리 사이다 브랜드 ‘나랑드사이다’ 광고 모델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발탁했다. 동아오츠카는 싸이 특유의 개성 넘치고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가 나랑드사이다의 청량하고 활기찬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완벽히 어우러져 올해도 인연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도 나랑드사이다의 광고 테마는 ‘세상 맛난거랑 나랑드랑!’으로, 다양한 음식과의 궁합을 강조하며 나랑드사이다가 여러 먹거리와 함께 마시기 좋은 제로칼로리 탄산음료임을 청량하게 전달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광고 영상에도 싸이가 직접 제작하고 노래한 CM송이 활용돼 나랑드사이다 특유의 톡쏘는 탄산감과 청량함을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잘 표현했다. 특히 지난해 동아오츠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나랑드사이다 광고 영상들은 총 조회수 약 1,100만 회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얻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싸이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에너지가 나랑드사이다 브랜드와 만나 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며, “올해도 싸이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가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진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 같은 내용에 협의했다.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에 지어지는 13호 해피홈은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에 위치한 북평지역아동센터의 시설을 개선하고 놀이공간을 확충한다. 북평지역아동센터는 북평면의 유일한 지역아동센터로서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고 있지만 협소한 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자발적인 온라인 바이럴을 통해 출시 초반부터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매운맛을 나타내는 소리 ‘습’을 강렬한 색깔의 한글 그래픽으로 표현한 혁신적인 패키지 디자인이 MZ세대를 사로잡으며 자연스럽게 바이럴을 형성, 온라인 상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습김치’는 트렌디하고 새로운 것에 빠르게 반응하고 바이럴에 민감한 MZ세대를 타깃으로 이달 1일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됐다. 특히 매울 때 내는 소리이자 행동인 ‘습’이라는 직관적인 네이밍과 그래픽이 시선을 확 끌며, 매운 김치를 일컫는 ‘실비’, 매울 때 내는 소리 ‘습’ 등 소비자의 다양한 해석과 상상이 쏟아지며 바이럴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서 ‘습’이 ‘매움’을 의미하는 새로운 언어로 다가가며 소비자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바이럴 지향’의 디자인 전략이 통한 것이다. 높은 관심과 바이럴 속에 ‘습김치’를 다룬 영상과 숏폼 등도 온라인에 계속 업로드되고 있다. 구독자 209만명의 유튜브 채널 ‘악동김블루’에서는 ‘실비김치의 화끈한 로고’라는 제목의 숏폼이 3일만에 조회수 15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2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2025년 여름, 이온음료 시장도 뜨거운 경쟁에 돌입했다. 국내 이온음료 시장은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가 독보적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코카-콜라사의 ‘토레타!’, ‘파워에이드’, 광동제약의 ‘비타500 이온 시리즈’ 등이 다양한 신제품과 모델 마케팅을 앞세워 여름 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각 브랜드는 Z세대 공략, 편의성 강화, 헬시플레저 트렌드 반영 등 전략을 다각화하며 여름 성수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 경쟁에 나섰다. 동아오츠카, 아일릿과 함께 여름 음료 전쟁 참전 동아오츠카는 매출의 절반이 포카리스웨트에서 나오고 있다. 2023년 매출 3497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창사 이후 최대 액수다. 10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폭은 66.3%, 141.5%에 달한다. 매출액은 유로모니터 추산 6270억원(2024년 기준)에 달한다. 포카리스웨트는 그동안 손예진, 한지민, 박신혜, 김소현, 트와이스 등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며 '스타 등용문'이라는 별칭을 얻어왔다. 동아오츠카는 2025년 포카리스웨트의 새로운 얼굴로 걸그룹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