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지역 내 대형마트들이 영업시간 제한 등의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대응에 나선다.시에 따르면 지난 달 말 지역 내 대형마트 3곳과 기업형슈퍼마켓 2곳이 시를 상대로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 처분취소 소송'을 춘천지법에 제기했다.이어 지난 7일 의무휴업 집행정지 처분 신청을 냈다. 시는 이와 관련, 고문변호사 자문 등을 통해 소송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또 지금과 같이 의무휴업이 지켜질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보완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조례 개정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아직 소장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으나 전통시장을 비롯 중소상권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3월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오전8시∼밤12시로 제한하고 매달 둘째, 넷째주 일요일 의무휴업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를 의결, 3개월
중국 녹지그룹이 제주 헬스케어타운 조성 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한다.국토해양부는 11일 중국 상해에서 제주개발센터(JDC)와 중국 녹지그룹이 제주헬스케어타운 투자유치와 관련한 협약(MOA)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녹지그룹은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기업으로 중국내 기업평가 87위,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는 중국의 국영기업이다.이번 MOA로 제주개발센터는 녹지그룹에 헬스케어타운 전체 면적(153만9000㎡)의 절반에 해당하는 77만8000㎡ 부지를 매도한다. 녹지그룹은 이곳에 1~3단계에 걸쳐 의료 RD센터,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녹지그룹은 우선 1단계 사업부지에 콘도미니엄을 건축하고 2~3단계 부지에는 웰니스 몰, 의료 RD센터, 명상원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녹지그룹은 이를 위해 올해 10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연말께 JDC와 본계
무더운 여름이 되면 몸이 나른해지고 의욕이 없어진다. 항상 생각나는 것은 삼복음식들이다. 삼계탕, 장어 등의 보양식이 관심을 끈다. 왜 보양식을 먹는지? 더군다나 뜨거운 음식을 보양식으로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삼복더위가 되면 만물이 느슨해지듯이 온몸이 나른해지고 기운이 없어진다. 마음은 있지만 몸은 따라주지 않는다. 여름에 더워서 기운이 빠지게 되면 기운을 보충할 수 있는 성분이 단백질 성분이다. 보양식들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기혈을 돕고 양기를 돕고 기운을 보충해 주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또 음식을 뜨겁게 먹는 이유는 이열치열로써 몸 안의 순환을 시켜 땀을 내면 몸의 열이 빠져나가며 시원하기 때문이다. 평소에 찬음식을 많이 먹은 사람은 내부는 차지만 상대적으로 외부온도에 비하여 체온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더
대전 시내 배달전문음식점 10곳 중 2곳이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무표시 제품에 대한 원료를 사용하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는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전화배달 중심의 영업구조상 위생의 사각지대인 배달전문음식점 1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상태 등을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 18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단속사항은 조리장 등 위생상태 및 홍보전단지를 이용한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무 표시제품 사용행위, 기타 식품접객업소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단속했다. 단속 결과 유형별로 살펴보면 ▲무표시제품 원료사용 위반(1곳) ▲조리장과 원료보관실 위생상태 불량(12곳) ▲뚜껑이 없는 폐기물 용기사용(2곳) ▲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3곳) 등을 적발했다. 적발된 A업소는 표시사항이 전혀
최근 우리나라는 구제역(FMD)·HPAI(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의 재발 방지 및 청정화 달성을 위하여 가축방역의 틀을 재정비하고 강도 높은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또한 FTA 협정 체결 등 수입개방화에 따른 선진축산국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축산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가축방역의 중요성은 그동안 몇 차례에 걸쳐 발생한 FMD·HPAI를 경험하면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축산업 발전을 위한 가축질병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는 것이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우리 방역본부 방역사들도 정부의 가축방역정책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악성가축전염병의 재발 방지 및 청정화 달성을 목표로 방역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평상시 가축전염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검
아침에 일어나 얼굴이 퉁퉁 붓거나 손이 부어서 반지가 안 들어가거나 발이 부어서 신발이 안 들어가거나 무릎이나 팔꿈치가 부어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아침의 붓는 얼굴은 아침부터 신경이 쓰인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외출하기가 부담스러워하며 남성도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 손발이 붓는 경우에는 손가락이 잘 안 굽혀지고 뻣뻣하여 생활에 불편을 느낀다. 심하면 관절염의 증상과도 같이 나타난다. 한의학에서 부기는 습에서 온다. 습이 많으면 그 부위의 저리거나 마비감이 있거나 아픈 경우가 많다. 습이 모여지면 담이 되며 담이 점점 모아지면 열(熱)이 생기고 통증이 온다고 하였다. 흔히들 '일기예보'라고 하는 사람들은 주로 습과 담이 많은 경우가 많다. 습과 담이 많으면 날씨가 흐리거나 찬 경우에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팔다리가 저리고 아프기
■ 투르크메니스탄 음식 문화 개요국토의 대부분이 건조한 사막지대이다. 오아시스농법을 통해 대량의 면화생산, 세계10위의 면화생산국이다. 가축은 소·돼지·양·염소 등을 많이 사육하며 그 밖에 말·낙타 등도 있다. 농경지에서는 소와 말, 카라쿰사막의 목초지에서는 낙타와 양이 사육되며 특히 모피(아스트라한)용 카라쿨종(카라쿠리양) 사육은 세계적이다. 운하와 저수지 건설에 의한 관개시설 보급으로 사막이 경지로 바뀌면서 면화·야채·박과(瓜科)식물류·곡류 및 포도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수세기 동안 목축·농업은 이들의 주요 생계 수단이었으며 빵과 쌀밥을 주식으로 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음식 문화 특징투르크멘의 음식은 다른 중앙아시아의 민족과 유사한데 빵 이외에도 쌀밥 필라브라고 하는 볶음밥 같은 것을 많이 먹는다. 음식은 양념이나
충남도가 깨끗한 천일염 생산 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천일염 생산철을 맞아 염전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추진 중이다. 시·군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을 집중 투입, 염전 및 인근에서 폐자재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하고 있다. 또 여름 피서철 체험객 증가에 따른 염전 주변 생활쓰레기 발생 및 방치를 막기 위해 염전별 담당공무원제 지정 등을 통해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정화활동은 최근 일각에서 천일염 생산장 위생관리에 대한 문제제기 등에 따른 것이며,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환경 관리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염전은 3개 시·군에 72개가 있으며 지난해 생산량은 1만6000여톤으로 집계됐다.천일염은 바닷물을 자연 건조시켜 소금 결정을 만들어내는
"세계태권도인의 꿈과 젊음, 우정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엑스포"란 슬로건으로 7월 6일부터 7월 11일 까지 6일동안 천혜 자연의 도시 전북 무주 일원에서 '제6회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 축제가 열린다.이번 엑스포에는 세계 24개국 1,800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태권도엑스포는 기존 엘리트 중심의 태권도 경기방식을 벗어나 국내 최초로 생활체육의 측면을 강조해 6회째를 맞이했다. 태권도 대회는 물론 전통문화체험을 결합해 운영하면서 종주국 대한민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세계 7,000만 태권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올해 엑스포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참가자 중 왕족 1명이 포함돼 세미나와 태권도 경연대회를 함께 치르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다. 7월 6일 무주리조트 내 등록센터에서 참가 선수단 등록을 시작으로 행사가 본격화되
요즘 건조한 날씨와 찌는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찌는 듯한 더위에 거리는 찜통과 같은 느낌이다.그러나 조만간에 장마철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가뭄도 해결하고 더위도 누그러질 것 같아 기대가 크다. 많은 비가 내리면 습도가 높아진다. 습도가 높아지면 건조한 사람들에게는 편안해 진다. 여기서의 습은 바로 한의학에서 말하는 풍한(風寒)서습(暑濕)조화(燥火)의 육기(六氣)로써 자연의 현상을 말한다. 과연 습은 어떤 것인가. 바로 습기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어른들이 흔히 일기예보라는 말을 많이 한다. 날씨가 안 좋아 질 것 같으면 팔, 다리, 관절이 쑤시고 아픈 증세가 나타난다. 얼마 안 있어 비가 오거나 날씨가 안 좋아 진다. 이보다 정확한 일기예보는 없다. 일기예보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습이다. 그러나 모든사람이 다 반응하는 것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