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조사료 생산 식물공장 설치 추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과도한 사료비를 절감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8000만 원을 지원해 청원군에 ‘조사료 생산 식물공장’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설치하기로 한 조사료 생산 식물공장은 19.8㎡의 면적에 매일 청보리나 밀 등 맥류종자 75kg을 파종하면 6일 후 15cm 정도 자란 신선한 조사료를 매일 500kg정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연간 생산량은 180톤으로 초지 8ha를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 식물공장에서 생산한 조사료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은 물론 영양성분이 우수하고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소화 흡수율을 높이며 수태율도 향상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도 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식물공장 시범사업은 이동식 컨테이너 속에 온도와 습

• 온라인 뉴스부 기자
• 2012-08-23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