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은 멀리 있지 않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변 산과 들을 둘러보면 약이 되는 토종 풀이 꽤 많다. 이번에 소개할 식품은 곰보배추다. 곰보배추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봄동과 비슷하게 생겼다. 들판이나 논둑, 밭, 강변 등에서 자라며 대도시의 아파트 화단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겨울 내내 살아 있다고 해서 동생초(冬生草), 눈을 보고 자란다고 해서 설견초(雪見草)라고도 부른다. 곰보배추라는 재미난 이름은 뿌리가 배추 뿌리처럼 생긴데다 잎 표면이 올록볼록해서 붙여졌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오래전부터 ‘문둥이 배추’라고 불렀다.곰보배추의 효능은 방송으로 방영돼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현재까지 경험에 의한 효능으로 곰보배추의 과학적 검증 전무하다. 이번에 이야기하는 곰보배추의 효능은 민간에 전해진 효능으로 객관적
초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정승 내정
고대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페르세포네는 석류를 먹는 바람에 저승의 신 하데스의 아내가 되었다고 한다. 석류(Punica granatum)는 수천 년 동안 아시아에서 재배되었으며, 수많은 문명에서 종교적, 상징적 의미를 지닌 과일이다. 코란에서는 신이 주시는 좋은 것들의 예로 석류를 들었으며 성경의 출애굽기에서는 석류로 사제들의 제의를 장식하게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열매 안에는 많은 종자가 들어 있어 다산을 상징한다. 혼례복인 활옷이나 원삼에 포도·석류·동자 문양이 많은데, 열매를 많이 맺는 포도·석류처럼 아들을 많이 낳으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석류(石榴)란석류나무의 열매이다. 지름 6~8cm에 둥근 모양으로 단단하고 노르스름한 껍질이 감싸고 있다.원산지는 서아시아와 인도 서북부 지역이며 한국에는 고려 초기에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종류는
세계는 ‘식량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식량부족과 싸우고 있다. 과연 우리는 이러한 싸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라고 한다. 일부에서는 식량안보 측면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이 가장 취약하다는 견해도 있다. 쌀 자급률은 2010년 104.6%에서 2011년에는 83%로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이를 근거로 볼 때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이 저조한 이유와 개선방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식량자급률은 단순히 농촌과 농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국민 전체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식량자급률 제고에 대한 정부의 정책에 문제가 심각하다. 먼저 농산물이 부족하면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농산물을 수입하겠다는 정부의 수입 의존적 시각을 지적할 수 있다. 농산물의 수입 역시 식량의 수급안정을 위한 하나의 방편이
신임 환경부 차관으로 정연만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이 선임됐다.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환경부 차관에 정연만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한다고 13일 밝혔다.환경부 차관으로 임명된 정연만(51) 기획조정실장은 1983년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금강유역환경청장, 자원순환국장, 자연보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약력 ▲1961년 경남 진주 출생 ▲행시 26회 ▲진주고, 서울대 사회교육과, 동대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 공공정책학 석사, 동아대 환경법 박사 ▲수질보전국장 ▲대변인 ▲금강유역환경청장 ▲자원순환국장 ▲자연보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보건복지부 차관에 이영찬 새누리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이 발탁됐다.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복지부 차관에 이영찬 새누리당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한다고 13일 밝혔다.이영찬 차관은 진영 복지부 장관과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시절부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까지 함께 호흡을 맞췄다.◇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 약력▲1959년 서울 출생▲한영고▲경희대 법학과▲경희대 행정학 박사 ▲행정고시 27회 ▲복지부 복지정책과장, 연금제도과장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실 행정관 ▲복지부 건강정책과장, 구강보건과장, 조직인사담당관, 혁신인사기획관, 홍보관리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건강보험정책관 ▲주제네바 유엔사무처 주재관 ▲새누리당 보건복지 수석전문위원
◇보직·전보 ▲경영혁신팀장 허철호 ▲성과관리부장 이규범 ▲PI부장 엄준호 ▲인사부장 전정수 ▲노경지원부장 최종현 ▲총무부장 윤여택 ▲홍보1부장 김호겸 ▲홍보2부장 김영빈 ▲교육1부장 서성은 ▲교육2부장 김상희 ▲브랜드관리부장 송명규 ▲가맹사업팀장 김진기 ▲법인영업팀장 이홍규 ▲신유통영업팀장 이은복 ▲음료영업부장 이정훈 ▲원료생산기획팀장 노현우 ▲원료사업부장 김호규 ▲생약사업부장 이병철 ▲직영농장TF팀장 염주섭 ▲SCM부장 전삼식 ▲구매부장 윤경기 ▲한약재가공공장장 이종혁 ▲RD기획팀장 신형수 ▲기술정보팀장 이영득 ▲대외협력팀장 이수경 ▲개발2팀장 서장호 ▲개발3팀장 장동필 ▲동물건식팀장 송용범 ▲소재표준화팀장 조병구 ▲안전평가팀장 위재준 ▲아태사업부장 윤삼용 ▲해외브랜드부장 김준호 ▲스포츠1부장 백승
전국의 농업인과 소비자 여러분,농림축산식품 공직자 및 단체 임직원 여러분,반갑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된 이동필입니다.개인적 영광이기에 앞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먼저 농식품 행정의 책임자로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저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해법을 더 넓은 시각에서,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농업·농촌 문제가 복잡하고 어렵지만, 여러분과 함께 비전을 만들어 노력한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신념으로 매사에 임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림축산식품 가족 여러분!정부가 그동안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현실은 우리에게 더욱
친환경 생태도시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단월레포츠 공원, 괘일산, 소리산, 보룡천 일대에서 '제14회 양평단월고로쇠 축제'를 개최한다. 소리산 나무에서 나오는 신비의 약수 고로쇠 물은 예로부터 뛰어난 약효로 유명하다.“물만 마셔도 산신령처럼 건강하고 오래살 수 있습니다. 물 맑은 양평에서 펼쳐지는 양평단월 고로쇠 축제에 놀러 오세요!!” 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고로쇠 축제는 뼈에 이롭다 하여 골리수 라 불리는 고로쇠 수액을 맘껏 시식할 수 있는 축제로 각종 볼거리와 먹을거리들이 즐비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하면 축제를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16일 첫 행사의 시작은 10시 30분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축제의 성황과 지역의 편안, 무사안위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개최된다.특히 12시부터는 세상에서 제
사천의 한 마을에 선비가 홀로 살고 있었다. 만나는 사람도 없고 그가 매일같이 대하는 것은 오로지 책뿐이었고 가끔씩 뜰에 나가 붉게 핀 작약꽃을 감상하는 것이 고작이었다.그러던 어느 날 그의 집에 아름다운 미모의 처녀가 찾아 들어 선비의 시중과 자질구레한 집안일을 거들어 주겠노라고 간청했다. 선비는 기쁜 마음으로 같이 기거 할 것을 허락했다.처녀는 하루 종일 집안일을 도맡아 잘할 뿐 아니라 우아한 몸매에 교양도 있었고 글재주는 물론 재치도 있어 시나 그림에도 조예가 깊어 친구나 찾아오는 손님께도 처녀의 자랑이 끊이지 않았다.꿈같이 달콤한 생활이 지속되던 어느 날, 전부터 알고 지내던 유명한 도인이 선비를 찾아왔다. 선비는 도인에게 처녀를 자랑삼아 소개시키려고 처녀를 불러냈으나 나오지를 않았다.궁금한 마음으로 이곳저곳을 찾아보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