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농어업인의 소득 증진과 농어가 시설 개선을 위해 농어업 경영·시설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농어업경영체에 대해 연리 1%의 저리로 융자금을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총 273억 원으로 융자대상은 도내 사업장에서 1년이상 원예, 특작, 과수, 수도작, 축산업, 수산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경영체로 지원 분야는 경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뉜다. 경영자금은 개인 농어업경영체는 6천만 원, 법인 농어업경영체는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시설자금은 개인 농어업경영체는 3억 원, 법인 농어업경영체는 5억 원까지다. 수요자 금리는 1%로 경영자금은 2년 만기상환이며, 시설자금은 개인은 3년 거치 5년, 법인은 2년 만기 균분상환해야 한다. 단, 청년(만 18세 이상 ~ 40세 미만)에 한해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 가능하며, 시설자금의 경우 농지 구입부터 시설현대화 및 자동화, 묘목 구입, 가축 입식, 어선 구입 등에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융자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거주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접수 가능하고, 도는 지난 2월 28일 각 시군에 자금을 배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4년 수산물 생산액이 2023년보다 4천171억 늘어난 3조 5천298억 원을 기록, 지역 어업인 수(3만 3천272명)를 감안하면 1인당 1억 원 이상 고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국가통계포털(KOSIS) 어업생산동향 집계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수산물 생산량은 전년보다 2.5% 줄었고, 생산액은 13.4% 늘었는데, 생산량이 줄었으나 오히려 생산액이 늘어난 것은 김 수출 증가에 따른 물김 산지 가격 상승과 참조기 등 일부 고가 어종의 어획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어업별 생산실적은 양식어업은 전년보다 4천522억 증가한 2조 2천572억 원(170만 6천336톤), 어선어업은 594억 감소한 9천129억 원(14만 312톤), 내수면어업은 243억 증가한 3천597억 원(1만 5천261톤)이다. 품목별로 어류는 2023년보다 511억 증가한 1조 3천81억 원(13만 810톤), 패류는 949억 감소한 6천203억 원(12만 7천770톤), 해조류는 4천620억 증가한 1조 1천1891억 원(156만 5천563톤), 갑각류는 204억 원 증가한 2천94억 원(2만 7천84톤),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이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프로그램)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정부와 민간(수행기관)이 1:1 매칭으로 자원을 투입하여 소상공인 연 3,000개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25년 최초로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지원은 총 3단계로 1단계에서는 소상공인 3,000개사를 선발하여 플랫폼사가 직접 1:1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하고, 2단계는 1단계에서 선발한 소상공인중 300개사를 다시 선별하여 판매 활성화 및 매출 극대화를 위한 광고, 물류 비용 등 판촉 비용을 지원하고, 전용자금*도 추가로 연계지원될 예정이다. 최종 3단계에서는 올해의 TOPS 30개사를 선정하여 특별기획전과 오프라인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 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고, 정부 지원 외에 수행기관인 민간 플랫폼사도 단계별로 자율적으로 구성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선발된 소상공인에 제공할 예정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4개 구청(상당‧서원‧흥덕‧청원) 청사에 텀블러 자동세척기 7대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제1임시청사, 제2임시청사, 의회동 등 3개소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한 데 이어 확대 설치한 것이다. 시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고자 지난해 시범 운영해, 약 1만7천개 상당 1회용컵 사용을 줄였고, 이번에 설치한 자동 살균 텀블러 세척기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뚜껑까지 45초 이내로 간편하게 자동 세척이 가능해, 시민들과 직원들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텀블러 세척기 확대 운영을 통해 청사 내 다회용컵 사용문화를 정착하고,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업인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시설하우스 60동에 스마트팜을 도입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팜 보급사업은 농가에서 선호하는 필수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설 내외부에 센서와 영상 장비, 환경제어 시스템 등을 설치해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팜이 도입되면 농업인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농장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할 수 있고, 시설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환경을 원격 제어할 수 있어 노동력 부담이 줄어들고 시간적‧공간적 제약에서도 자유롭다. 또한 최적의 시설하우스 재배 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작물의 품질과 생산성이 높아져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춘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인들이 노동력 절감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효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초적인 스마트팜 기술을 꾸준히 보급해 농가들이 점진적으로 정밀 농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 축산진흥기관, 전문종돈장, 돼지인공수정센터(AI센터), 전국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우리흑돈’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우리흑돈’ 보급 규모를 조정하고 효율적인 공급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수요조사는 국립축산과학원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진행하고, 세부 내용과 신청 절차는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신청 수요를 고려해 보유 씨돼지 능력을 검정하고, 유전능력을 평가해 우수 개체를 선발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우리흑돈 씨돼지 총 788두(암 563, 수 225)를 보급했고, 2023년 558두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로 오는 7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보급할 예정이다. 우리흑돈은 2015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품종으로 고기 맛이 뛰어난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우수한 두록의 장점을 살려 개발됐고, 재래돼지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며 재래돼지(6~8마리)보다 새끼 수(8~10마리)가 많다. 농촌진흥청은 우리흑돈 시장을 확대하고, 양돈 농가의 관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로컬푸드협동조합이 농부밥상 2층 회의실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유성애 부이사장, 협동조합 조합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감사보고서 승인, 2024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 결손금 처리(안) 승인, 임원 선출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관 개정(안) 승인 등의 주요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은 2024년에도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2023년 매출 16억 3,752만 원에서 2024년 15억 5,920만 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차입금 상환 등 재무적 건전성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영업 성과를 달성했고, 농부마켓, 농부밥상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연내에 준공되는 칠갑지구 관광단지 개발과 함께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은 관광 인프라 강화를 기회 삼아 로컬푸드를 활용한 관광 연계 상품을 개발하고 방문객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유성애 부이사장(이사장 대행)은 “임직원과 조합원의 노력 덕분에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협동조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025년 제3기 한식문화공간 이음 도슨트 임명장 수여식 및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한식문화공간 이음 방문 내외국인들에게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를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고, 2025년에는 제3기 도슨트 21명을 선발하여 기초․양성 교육 과정을 수료 한 후 임명장을 수여했다. 도슨트 전시해설 서비스는 별도의 예약은 받지 않으며, 운영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요일 휴관) 내 도슨트 설명과 함께 전시 관람할 수 있다. 한식문화공간 이음은 한식관련 전시․체험․홍보․교육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문화복합공간으로 2022년 8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47만 명의 내외국인들이 방문했고, 전시 공간인 한식갤러리는 한식과 한식문화에 대한 문화적 가치를 전시하고 홍보하는 공간이며, 크게 상설 및 기획․대관 전시 공간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한식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를 20여 차례 진행했으며, 약 34만 명의 내외국인들이 전시를 관람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한식문화공간 이음을 찾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해 10월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 캔돈 팝업스토어 Falling in CANPING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5 스페이스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운영된 Falling in CANPING 팝업스토어는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캠핑과 힐링을 테마로 한 감각적인 공간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으면서 9일의 운영 기간 동안 총 8천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일평균 1천여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며 성수동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팝업스토어의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구성 공간으로 접근성을 고려해 입구와 계단을 캔돈의 특징을 살린 구조로 디자인했고, 입구에 설치된 대형 캔돈 자판기 형태의 문은 브랜드의 편리함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요소로 활용됐다. 방문객들은 캔돈 자판기 문을 통과하며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듯한 분위기를 경험한 후, 야외 루프탑으로 이동해 자연 속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공간은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내부 존과 캠핑 감성을 극대화한 야외 존으로 구성됐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이디야커피, 서울시가족센터와 손잡고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자녀 등 다문화가족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이디야커피(EDIYA COFFEE)와 함께하는 동행 프로젝트 나도 바리스타 교육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7일 14시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시-이디야커피-시 가족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세 기관은 다문화가족에게 현장 중심 교육에서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 뿐만 아니라 이디야커피 직영 매장에서 근무하는 메이트(바리스타) 취업 연계도 지원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시 가족센터는 교육생 모집 및 사전교육을 담당하며, 이디야커피는 본사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2주 과정의 이론․실습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교육 수료 후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수료자 대상으로 직업상담사와의 맞춤형 취업 컨설팅(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을 실시하고 이디야커피 직영 매장에의 취업을 연계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3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