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2025년 농림어업 및 농촌 예산을 충청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편성하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중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2025년 농림어업 및 농촌 예산은 기준 농업 예산 비율은 27.19%로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높으며, 이를 토대로 산출한 농업경영체 기준 1인당 예산 수혜액도 1,441만 7천 원으로 최고 수준이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 대표농산물 전략적 자재 지원, 정주여건 개선 및 기반 확충, 스마트 농업 도입 등에 집중할 계획이고, 농업 분야의 가장 큰 과제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2024년 555명에서 2025년 684명으로 늘려 충북최다 인원을 확보해 농번기 인력난을 완화하고,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을 통해 유휴근로자 2만 6천 명의 참여를 유도해 농업 노동력을 확보하고, 소농업인 농작업대행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12개소까지 늘려 농민들의 경영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군은 지역 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괴산시골절임배추, 괴산청결고추, 괴산대학찰옥수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판매 중인 화장품 중 어린이들도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테무·알리 등에서 구매한 색조화장품 등에서 중금속의 기준 부적합이 다수 확인됨에 따라 진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과 대형마트에서 기준 부적합이 다수 확인된 화장품과 같은 유형의 어린이 화장품을 직접 구매해 중금속, 프탈레이트류, 미생물 등을 검사할 계획이고, 검사 결과,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화장품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사이트 차단 등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 사용 화장품의 안전성 조사를 차질없이 수행해 도민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16일 09시 30분 무안군 일로읍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농가는 15일에 구제역 예방접종을 받았지만, 15일 오후 8시경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했고,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는 한우 69두가 사육 중으로, 군과 전남도가 협력해 즉시 통제,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16일 오전 11시부터 모든 개체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역대 농가(3km 이내)에서 사육 중인 소 173농가 5,344두, 돼지 13농가 27,183두, 염소 11농가 931두 등 총 197호 33,458두에는 즉시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으며, 구제역 백신 접종을 17일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구제역 발생 즉시 현장 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이 다른 농가로 확산하지 않도록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역을 집중강화하고 무안의 모든 농가의 방역 상황을 읍면장이 직접 점검하라” 지시했다. 특히 군은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된 15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15일 영암에서 구제역 3건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열어 백신 접종, 농장단위 축산차량과 사람 통제, 소독 철저, 축산인 모임 금지 등 체계적 차단관리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시군 구제역 확산 방지 긴급 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통해 “우제류는 덩치가 커 훨씬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 대처 매뉴얼을 잘 숙지해 관리하는 등 비상한 각오로 대처하라”고 지시했고, “농장단위 분뇨·사료 등 축산차량 통제 및 거점 소독시설 통과 여부 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소독 철저, 축산인 간 모임 금지를 비롯한 방역·소독 원칙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농가에 알려 잘 지키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영록 도지사는 “역학조사를 신속히 하되, 축주 접촉자와 차량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철저하게 데이터 관리를 하고 살처분 사후조치도 빈틈없이 잘 이뤄지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영상회의가 끝나자 마자 영암군 재난대책본부 현장을 방문해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도는 이날 영암 추가 의사환축 발생 즉시 초동방역팀과 도 현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4일 오후 4시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한돈협회, 농협축산사업단과 함께 한돈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양돈 농가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어 지역 민생경제 안정화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정곤 도 농정국장, 류길년 경남농협 총괄본부장, 주재용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손수 조리한 삼겹살과 불고기를 나누어 주는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 마련된 특별 정육 매장에서는 한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현장 특판행사를 하여 행사 당일 1인당 2kg 한정으로 최대 시중가격 대비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였으며,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쌈채소(상추150g)를 증정했고, 15일과 16일에도 진행된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 속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돈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남도는 도민들이 실속 있는 가격에 품질 좋은 우리 축산물을 많이 이용하여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농축협, 지역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박범수 차관이 14일 오후, 충북 음성에 위치한 우리와 펫푸드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펫푸드 수출 확대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우리와 등 펫푸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증하고, 소비자의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국내·외 펫푸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특히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산 펫푸드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동향을 전했다. 또한 업계 관계자들은 수출 과정에서의 인증절차 등 정보 부족, 마케팅 부담 등으로 인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범수 차관은 “현장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해 펫푸드 수출액이 1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유망 수출 산업으로 자리잡았다.”라고 평가하면서, “농식품부는 반려동물용 사료 표시기준 정비와 같은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인증획득 지원, 맞춤형 컨설팅, 해외 마케팅 지원 등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14일 평화김해뒷고기 김해율하점에서 파머스푸드랩, 대동농협,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특산물 소비촉진 및 홍보협력을 위한 4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시는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로코노미 상품을 확대해 전국적인 인지도 제고를 위해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정보교류, 홍보·마케팅 확대, 제품 개발과 판매 분야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파머스푸드랩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평화김해뒷고기는 김해대동부추 기획전을 선보였다. 황희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해의 계절별 제철 농산물을 테마로 다양한 로코노미 상품 개발과 출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 기반 지역 먹거리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4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5년 시장 전망'을 주제로한 김지원 칸타 상무의 발표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롭게 주목받는 소비자와 소비 트렌드'를 주제로 이정민 트렌드랩506 대표의 강연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주제로 홍희정 유로모니터 연구원의 강연, '건강기능식품 산업 유통 이슈와 인사이트' 주제로 노은정 동국대학교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땅콩버터를 냉장하면 상온과 고온에서보다 품질이 더 잘 유지되고, 일반 땅콩보다 고올레산 땅콩으로 만든 땅콩버터의 품질 변화가 더 적었다고 14일 밝혔다. 소득식량작물연구소 연구진이 보관 온도에 따른 땅콩버터의 품질 변화를 조사한 실험 결과, 4도 냉장에서 8주 동안 저장한 땅콩버터가 25도 상온과 40도 고온에서 저장한 것보다 산패가 더뎠고, 기름층 분리 현상도 적은 결과를 확인했다. 냉장 보관한 땅콩버터의 과산화물가는 상온 25도와 고온 40도에서 보관한 땅콩버터의 89%, 71% 수준이었고, 기름층 분리 현상은 25%, 17% 수준으로 낮았다. 또한, 품종에 따른 저장안정성 차이는 상온 25도에서 12주 동안 저장했을 때, 해올과 케이올2호로 만든 땅콩버터의 과산화물가는 일반 품종의 31% 수준으로 낮았고, 저장기간 동안 단단한 정도(경도) 변화가 적고, 기름층 분리 현상이 줄어 품질이 더 잘 유지됨을 확인했다. 해올과 케이올2호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 함량이 전체 지방산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고올레산 신품종으로 농촌진흥청이 2018년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고올레산 땅콩이 심혈관 건강에 도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은 14일‘백설기 데이를 맞아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012년부터 시행된 백설기 데이는 ‘우리 쌀을 사랑하고 소비하자’는 의미로 백설기를 선물하는 기념일로 온라인에서는 2주전부터 백설기 데이 초성퀴즈와 룰렛이벤트 등 기념일을 알리기 위한 홍보를 해왔다. 이번 행사는 사랑을 건네는 백점만점 설기데이를 표어로 14일 여의도공원 7번 출입구에서 백설기 컷팅식을 하고, 시민들에게 백설기와 빵설기(퓨전떡)를 나눠줬고, 현장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행사로 많은 국민들이 3월 14일을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건강한 기념일로 인식하길 바라며, 백설기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응원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쌀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하여 쌀 및 쌀 가공식품의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