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능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조사로, 군에서는 25가구 51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소 섭취 등 국민의 건강행태를 조사하고, 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구강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 현황을 확인한다. 조사를 통해 산출된 자료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만성질환 및 건강생활실천 목표 설정에 활용되며, 세계보건기구(WHO)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적 보건지표와의 비교를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수행팀이 방문하여 면접과 검진을 병행하며, 약 400여 개의 항목을 조사한다. 이를 통해 음성군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국민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건강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보다 효과적인 건강증진 정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자체 시험검사가 어려운 소규모 해썹(HACCP, 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총 74건의 유효성 검사를 지원하며 연구·품질검사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4년 신규 사업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소규모 해썹 인증을 받은 업체 중 매출액이 적은 영세업체를 우선 선정하여 8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화학적 및 생물학적 위해요소 CCP 유효성 검사를 제공하였다. 지원사업의 주요 목표는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유효성 검사 수행이 자체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업체들이 적절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위해요소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해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화학적 검사와 생물학적 위해요소 유효성 검사는 기업들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해썹 인증 업체들이 소규모해썹 인증 유지뿐만 아니라,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는 지난 3분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이 39억 원을 기록해 올 들어 3개 분기 연속 EBITDA 흑자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5,543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63억 원 개선된 44억 원이었고, EBITDA는 전년 동기대비 357억 원 개선된 39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컬리멤버스 개편과 뷰티컬리의 성장, 컬세권 확장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한 가운데 매일 무료 배송 등 장보기 혜택을 대폭 개선한 멤버스의 록인 효과가 컸다. 3분기 월 거래액 중 멤버스 비중은 전체의49%로 멤버스 회원이 결제까지 완료한 구매전환율은 비회원보다 월 평균 8배 컸고, 평균 객단가는 2배 더 높았다. 뷰티컬리는 두 자릿 수 성장을 유지한 가운데 제주도 하루배송 시작과 호남권(여수, 순천, 광양, 광주) 샛별배송 전환 등 컬세권 확장도 매출 성장에 기반으로 고정비 효율화를 통한 손익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도 실적 제고에 원동력이 됐고, 전사적 운영 효율화와 비용 감축 등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안정적인 가을무, 배추의 원활한 수급과 소비 가격 안정을 위해 생산 지원과 채소가격안정제를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김장철 가을배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토양 미생물 제제 및 뿌리혹병 예방 약제를 지원하고, 산지 유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총 74억 원을 기지원 완료했다. 또한, 소비지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339억 원을 투입하여 채소가격안정제, 채소류 수급안정자금 조성,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여 가을배추 생육 관리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육 상황과 산지 출하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김장철 배추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가을배추 재배 면적이 전국 재배 면적에 1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초 정식 초기 고온과 가뭄으로 일부 생육 부진이 있었으나, 이후 기상 여건이 호전되고 생육이 회복되면서 작황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출하 중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도는 안정적인 도내 농업인의 소득 보전과 함께, 대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강원 농산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충남 대표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에서 지난 주말 진행된 김장 나눔 및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2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홀몸 어르신 60세대에게 전달했다. 이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사전접수와 현장 접수가 모두 조기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바로마켓 백제금강점 참여 농가는 이번 김장 체험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강관식 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이 가득 담긴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3일부터 15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4 알마티 국제식품박람회(Foodexpo Qazaqstan 2024)’에 참가해 94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알마티 국제식품박람회는 카자흐스탄의 경제수도 알마티에서 매년 농무부의 후원을 받아 열리는 박람회다. 매년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인근 국가 바이어들이 총집결해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카자흐스탄은 CIS 지역에서 러시아, 몽골에 이어 K-푸드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 한류 인기에 힘입어 올해 10월 말 기준 카자흐스탄 K푸드 수출액은 4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7% 증가한 수치로, 라면 1300만 달러(83.4%↑), 음료 300만 달러(132%↑) 등의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농식품부와 aT는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건강하고 우수한 K-푸드’를 주제로, 인삼, 음료, 냉동김밥 등 국내 우수 K-푸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올해 김장철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4인가족 기준 20만 6747원으로 최근 5년 대비 6.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으며, 생산량에 따라 가격 등락이 심한 농산물의 특성을 감안해 평년과 비교했다. 김장 주재료 배추는 올해 유독 늦더위가 길어지면서 초기 생육이 부진했으나, 최근 기상 여건이 좋아지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포전 관리에 힘입어 작황이 호전됐고, 배추 도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매가격 또한 지난 18일 포기당 3198원으로 한 달 전보다 63.9% 내렸다. 향후 전국 최대 주산지인 해남지역 출하가 본격화되는 11월 말에는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마늘과 고춧가루 소매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18.9%, 8.4% 하락했고, 양파와 생강도 각각 21.0%, 14.5% 저렴했고, 새우젓 등 수산물도 내림세였으나, 생육기 이상기후로 무, 미나리, 쪽파는 강세를 보였다. 정부는 김장 채소 구입비용을 최대 40% 할인 지원으로 마늘 등의 필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2025년 당초예산안 2856억원을 확정해 증평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산규모는 전년도 본예산 2776억원보다 2.91%(80억원) 증가한 2856억원이며, 일반회계 2608억원, 특별회계 248억원을 편성했는데,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예산이 증액 편성된 것은 전년도 대비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한 것으로 군은 설명했다. 이는 취약계층을 위한 기초연금과 기초생활보장 생계비가 인상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농촌협약 사업과 윗장뜰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등 각종 지역현안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주요 공약사업인 ‘생산은 농업인이, 유통은 증평군’을 실현하기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예산을 투입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을 보면 전년도 본예산 대비 △교육 34.51% △보건 11.81%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9.88% △상하수도 및 환경 9.47% △사회복지 8.28% 순으로 증가했다. 2025년 주요사업은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314억원 △도안2처리분구 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보건소가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과 ‘의료비 후불제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과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한의약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고령화 등 지역 실정에 맞춘 효과적인 계획을 수립했고, 충북도 내 인구대비 의료비 후불제 추진 실적과 관리가 가장 우수해 수상할 수 있었다. 특히 보건·의료기관 3km 이상 떨어진 의료취약지역에 이동한방진료를 활발히 추진 중에 있으며, 대상자별 특성에 맞추어 다각도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의료비 후불제 대상질환 확대 추진에 따른 참여병원 수요조사를 시행해 의료비 후불제 참여 의료기관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연식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이며, 앞으로도 활발하게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 최소화와 한의약을 통한 건강증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연천군 왕징면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추가 검출이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일 연천 백학면에서 양성 검출 된 후 2주만에 8.2km 떨어진 곳에서 추가 검출된 것으로 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검출지역으로부터 10km내 이동제한 조치된 최초 방역대 46호(연천군 37호, 파주시 9호)와 왕징면 추가검출 관련 방역대 농가 연천군 10호(중복농가 22호 제외)에 대한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농가 음성로 판정되어 야생멧돼지로 인한 농가내 외부 유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발생농가 총 20건 중 6건이 12월~2월에 발생했고, 연천군에서 야생멧돼지 양성이 연속으로 2건이나 검출되는 등 겨울철 접경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에 북부시험소는 양돈농가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시군과 함께 겨울철 ASF 고위험지역(파주45, 연천61, 포천159) 전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양돈농가의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운영, 소독설비 정상작동 여부, 농가 방역수칙 준수 등 확인하여 차단방역을 더욱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