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만성콩팥병 환자 코호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를 위한 영양 지침 식생활 관리을 발간하고, 임상 현장에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의 적절한 성장과 발달 및 합병증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소아 코호트 연구진과 대한소아신장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검토·개발한 것으로, 소아 콩팥병 환자의 영양 관리 목표, 필요한 열량과 단백질·나트륨 등 영양소별 적절한 섭취 정도 및 투석·이식 소아 환자의 영양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학·협회를 통해 홈페이지 게시 및 전국 31개의 유관 의료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이날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2011년부터 만성콩팥병 환자의 생존 및 예후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 만성콩팥병 예방관리에 필요한 근거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장기추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아 코호트 연구는 아시아의 유일한 소아·청소년 만성콩팥병 전향적 관찰연구로써 다양한 연령(0~19세)과 병기(1~5병기)를 포함하고 있다. 연구 결과, 성인과 같이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자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각종 한류 문화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의 K푸드와 한돈의 맛과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장 & 한돈 수육 쿠킹 클래스를 개최해 총 12명의 외국인 관광객 및 주한 외국인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한돈 명예홍보대사 이난우 요리연구가의 강연 아래 함께 김치를 담그고 한돈 수육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고유의 음식 문화인 김장은 단순히 겨울철 식량을 준비하는 것을 넘어 함께 김치를 담금으로써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세대를 이어가는 가치있는 연례 행사로 이번 쿠킹 클래스는 김치는 익숙하지만 김장 문화는 생소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또한 외국인들은 한돈 앞다리살과 목살로 만든 수육을 함께 즐김으로써, 김장하느라 지친 에너지를 보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6년 연속 선정됐으며, 인정제 최고등급인 ‘레벨5’를 3년 연속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aT는 ESG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추진체계 구축,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먹을거리 꾸러미 지원,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직업교육 추진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기관 고유의 업과 연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온 결과, 6년 연속 선정과 3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로, 환경 경영(E), 사회적 책임 경영(S), 투명 경영(G) 세 분야의 추진체계와 성과를 복합적으로 평가한다. 홍문표 aT 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우리 지역사회, 곧 농어촌과 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질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충남 서산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33,400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대구 동구 소재 한우농장(5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이 각각 발생함에 따라 26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지난 25일 충남 서산군 육용오리 농장은 도축장 출하전 검사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5N1)가, 대구 동구 소재 소 사육 농장에서는 소 2마리에서 피부 결절이 확인되어 방역 당국에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럼피스킨 양성(2마리)이 각각 확인됐다. 해당 농장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하고, 살처분(오리 33,400마리, 소 1마리),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오리 사육농장 관련 농장·축산시설·차량에 대해서도 26일 18시 부터 27일 18시까지 럼피스킨이 발생한 대구 동구와 인접 6개 시·군(경산·영천·군위·칠곡·수성구·북구)에 대해서는 일시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K드라마 속 한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김밥, 불고기 등을 배우는 상설 요리 교실과 집밥 요리 교실 등의 미식 관광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상설 요리 교실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일요일 신촌역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며 K드라마 속 한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요 요리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김밥, 갯마을 차차차의 잡채, 응답하라 1988의 불고기 등이며 1회당 최대 10명 참여가능하고 약 90분 동안 진행한다. 또한 서울 사람들이 먹는 집밥을 경험해보는 집밥 요리 교실은 총 13개의 서울스테이와 한옥에서 외국인 관광객, 호스트와 게스트가 함께 김치볶음밥, 감자 채전 등의 요리를 만들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한돈 특별 미식 체험’이나 ‘서울 미식 100선’ 방문 소셜미디어(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돈 특별 미식 체험은 서울시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김장 김치와 함께 수육을 만들고 시식하는 요리 교실과 서울스테이에서 즐기는 삼겹살 구이 체험 등으로 진행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윤홍근 회장)은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네온테크와 손잡고 스마트 주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윤경주 제너시스BBQ 그룹 부회장과 황성일 네온테크 대표 등 참석한 가운데 BBQ 매장 운영 환경에 맞는 주방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업무를 제휴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입하게 된 네온테크의 보글봇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튀김 조리가 가능한 올인원 자동화 솔루션으로 오래된 기름을 배출하고 새 기름을 자동으로 공급해 작업을 간소화하고 조리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보글봇은 조리자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후면에 로봇 팔을 배치했고, 작업자의 안전을 고려해 조리 중 발생하는 유증기와 고온에서 보호하기 위한 차단 벽을 설치했으며, 기름 찌꺼기에서 고온을 감지하면 소화액을 자동 분사해 화재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BBQ는 네온테크와 함께 패밀리 주방에서 튀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최적의 보글봇 프로토타입 모델 개발을 진행하고, 이를 위해 치킨대학에 데모룸을 설치, 매장별로 상이한 주방 조건들을 고려한 장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진행한 어린이 모발 니코틴 검사 결과 흡연 가족이 있는 어린이의 모발 니코틴 수치가 흡연 가족이 없는 어린이에 비해 2.7배 높았다고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니코틴은 흡연에 의한 노출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검사로, 모발에 최대 1년까지 축적되어 있는 니코틴을 추출 정제 과정을 거쳐 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흡연 가족 유무에 따른 검출 평균 농도는 각 0.127 ng/mg hair, 0.047 ng/mg hair로 흡연 가족이 있는 어린이의 모발 니코틴 수치가 2.7배 높았다. 대상자 대부분이 3차 흡연 노출에 의한 검출 결과로 추정되는 만큼 흡연 공간의 분리로만 완전히 차단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차 흡연은 흡연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발생된 화학물질이 옷, 벽, 가구, 차량 내부 등 표면에 흡착되었다가 다시 공기 중으로 방출 또는 다른 화학물질과 반응으로 새로운 독성물질이 생성되는 것에 의한 것으로 흡연 공간이 분리되었더라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우리나라 흡연율은 금연 정책, 금연 지원 정책, 담배 가격 인상 등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6일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수출기업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 확충 협력,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수출 물류 인프라 지원 등 K푸드의 수출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에 앞장서는 aT는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K푸드의 수출거점이 되는 22개국에 100여 개의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수출기업의 수출 물류를 지원하고 있고, K푸드의 해외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국내외 물류 관련 전문기관과 민간기업 등 대외 협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수출 물류 네트워크를 지속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국내 수출입의 주요 관문인 인천항을 담당하며, 2023년 기준 1억4600만 톤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물류 전문 공공기관으로 향후 농수산식품 수출 관련 다양한 지원제도를 발굴하는 등 K-푸드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대한민국 무역 관문을 담당하는 인천항만공사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물류 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6일 올해 2년 연속 김 수출액 1조 원을 달성한 가운데 지난 10월 기준 8억 5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 기록을 경신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김 수출액 경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김 시장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김 수출은 2010년 1억천만 달러에서 2023년 7억 9천만 달러까지 7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수출국 또한 2010년 64개국에서 2023년 122개국으로 확대됐다. 2024년에는 우리나라 김 인지도 향상에 따른 견고한 해외 수요와 수출업체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으로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약 10억 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모두 즐겨 찾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외국인 매출 비중 약 35%)에서 진행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김을 테마로 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김 요리 시연, 김 스낵 제공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우리나라 김 브랜드를 홍보했고, 우리나라 김의 세계적인 위상을 알리는 것 외에도 안정적인 내수 공급을 위한 정책도 홍보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와 지난 25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2024 나주푸드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푸드테크 분야로 나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푸드업사이클링의 산업적 가치와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변화하는 식품산업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 나주농업진흥재단이 주최, 전남대 푸드테크학과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푸드업사이클링 산학연관 전문가 초청 기조연설, 세션 발표, (사)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광주전남지회 발대식 등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연사로는 미국 Chyer Kim 버지니아 주립대학 교수, Min Alexander M(민 알렉산더 명준) 리하베스트 대표, 이주봉 더데이원랩 대표, 우병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재창 시 농식품산업과 팀장 등이 참여해 분야별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포럼 기조연설에선 버지니아주 농업 구조, 글로벌 식품산업 동향에 따른 시의 푸드 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와 연계한 나주시의 역할, 북미 푸드 업사이클링 민간인증제도를 통해 활성화할 수 있는 소비시장 전략과 관련 정책 방향이 제안돼 눈길을 끌었다. 세션 1부는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