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민생사법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2개월간 안전한 의약품 유통·판매 질서 확립 및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약국 및 의약품 도매상 등의 의약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약사법 위반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3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사용(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진열(2건), 사용(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및 판매 목적 저장·진열(1건)로 총 3건이며 업종은 모두 약국으로 총 3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사용(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전문적인 진단과 지시·감독에 따라 사용되어야 하는 의약품으로, 부작용 등의 우려 때문에 특히 복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의약품이다. 약사법에 따르면 사용(유효)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 또는 판매 목적으로 저장·진열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 관계자에 대해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유세종 시 시민안전실장은 “추운 날씨로 약국 방문객이 증가하는 겨울철, 의약품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의 2024년 매출액이 21억 원을 기록하며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증평농협 하나로마트 내 입점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포장 및 진열함으로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장 초기인 2019년에는 53농가가 참여하며 6억5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167농가로 늘어났으며, 판매 품목도 297개로 확대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로컬푸드직매장은 다양한 직거래 장터 운영, 생산자 교육 프로그램,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철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등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었고, 신선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은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폭염 등 이상 기후 현상과 인근 대형 유통마트 개장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최대 매출 성과를 이루며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 농가와 소비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2025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국방부의 군 급식방침에 국내산·지역산 농·축·수산물 사용을 촉진하는 방안이 반영되었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군 급식 혁신 협의체(TF)(국방부 차관 주재)에 적극 참여하여 국방부 및 농·축·수협 등과 함께 급식용 농수산식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2025년에도 군 급식 식재료 조달에 있어 농·축·수산물 수의계약을 2021년 수의계약 비중에 70%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지역 농·축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과 협력하여 다수의 군납조합과 부대 간의 계약 방식을 단일조합과 부대 간 계약으로 간소화하고, 공공급식 플랫폼을 활용한 수발주시스템 구축, 전(前)처리 품목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고, 해수부도 수협과 함께 지역 특산물이 군 부대에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부대에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맞춤형 식자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군 급식을 민간위탁 사업으로 추진 시 국내산·지역산 식재료를 우선 사용하도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2일 을사년 신년사를 통해 "농축산업은 기후변화, 신종 질병과 병해충의 유입 위험, 내수시장의 위축과 국제 무역질서 변화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경검역시스템 선진화와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희 본부장은 "농축산물 시장확대를 위해 주요전략품목에 수출검역협상 역량을 집중하여 조기에 실효적 성과를 확보하고, 이미 체결한 수출검역요건, 원료사용 규제가 과도한 경우 상대국과 규제 완화 협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정희 본부장은 "동물용의약품 산업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동물보호․복지문화 정착을 위해 동물용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KVGMP) 기준 상향을 위해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법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농축산업인 여러분!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푸른 뱀은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졌으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내실을 다지는 힘을 상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을사년 신년사에서 "올해는 치밀한 전략과 신속하고 과감한 실행, 대담하고 혁신적인 도전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경계를 허물고, 지방과 대한민국 모두를 아우르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장우 시장은 "충청권 수부 도시로서, 대전 대도시권 중심 광역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소시민 민생 지원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일상의 문화예술적 풍요가 지역경제 성장으로 선순환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 100년을 대비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공간으로 재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그리고 대전시 공직자 여러분! 함께 희망을 품는 2025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어 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푸른 뱀은 영민함과 민첩함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향해 나아가는 성장을 상징합니다. 올 한 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서 창대한 미래를 개척해 나가며,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완성하겠다는 굳은 의
이재영 증평군수는 2일 신년사에서 "2025년은 새로운 각오와 비장함으로 임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새로운 미래를 실현하는 희망의 원년으로 삼아 군민과 함께 더 높은 도약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분야별 생태계를 갖춘 경쟁력 있는 증평군을 만들고, 증평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도전을 중단 없이 이어 나가겠다"며 "증평이 세상의 중심에서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면모로 도약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증평군민 여러분! 2025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그동안 우리를 힘들게 했던 어려움과 고난을 훌훌 털어내고,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군은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의미있는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먼저,‘우리가 가는 길이 옳다’는 것을 증명한 한해였습니다. 20분 도시를 지향하는 우리의 비전과 지역특색을 살린 증평군만의 차별화된 시책은 지방소멸 시대 속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의 노력은 헛되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지역의
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대구혁신 100+1의 혁신을 채워나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대구 대혁신’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홍준표 시장은 "서울특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을 철저히 준비하고, 1,300만 영남권 시민의 안전한 식수 확보를 위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은 국가 주도 사업으로 전환되어 올 상반기 내 특별법이 제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준표 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공부하고 취업하도록 글로컬대학을 중심으로 맞춤형 인재양성시스템을 갖추고, 혁신도시 이전 시민에게는 더 나은 정주 환경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공공 의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흔들림 없는 대구혁신’ 선진대국시대를 향한 담대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 신년인사에 앞서,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청사(靑蛇), 푸른 뱀의 해입니다. 푸른빛의 희망과 뱀의 지혜를 합쳐 희망을 가지고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비통하고 애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전라남도는 하루빨리 사고를 수습하고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이제 우리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지난날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록 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새해가 시작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 따뜻한 관심과 성원으로 큰 힘이 되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가 되었어도 새해가 오지 않는 듯 합니다. 불의의 여객기 사고로 온 국민이 비통하고 애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참사로 희망을 전해야 할 시기에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려도지사로서 대단히 송구하고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뜻하지 않는 황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가슴에 안으신 유가족분들께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전라남도는 하루빨리 사고를 수습하고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지난날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을사년 신년사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사람에 투자를 중단없이 이어나가겠다"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통합의 힘으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지난해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갔고, ‘사람 중심’ 원칙으로 방향과 속도를 잃지 않았다"며 "새해에도 경기도는 굳건하게 중심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불의의 항공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경기도는 참사를 수습하고 아픔이 치유될 때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2024년 경기도는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갔습니다. ‘사람 중심’ 원칙으로 방향과 속도를 잃지 않았습니다. 새해에도 경기도는 굳건하게 중심을 지키겠습니다. 도민의 삶과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사람에 투자하는 일,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하는 일,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 경제의 게임체인저로 키우는 일, 경기도는 이 모든 과감한 도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올해부터 현재 운영중인 아동급식지원플랫폼(씨앗밥상)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결식아동 단체급식의 질과 급식지원 사업의 전반적인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급식지원 업무의 혁신, 보조금 관리 효율화 등 아동급식지원사업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행정업무 혁신으로 보조금 관리와 예산 집행 효율성이 올라간다. 기존 보조금 수기 정산과 관리는 지역아동센터와 시군 담당자 업무부담을 가중시키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었다. AI 기반 시스템은 급식재료 구매 영수증 인식은 물론 구매내역 분석과 이상거래 탐지, 지출 증빙, 센터 출결시스템과 연계한 식수인원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고, 이를 통해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불용액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예산 예측도 제공해 예산 집행의 정확성을 높인다. 기존 심야시간 거래, 아동이 이용하기 부적합한 가맹점에서의 사용 등은 그동안 신고에 의존하거나, 담당자의 의심내역 추출 후 확인을 통해서만 관리될 수 있었다.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