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 5개 품목과 영동와인터널(공공서비스)이 8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8일 군에 따르면 로하스 인증을 받은 품목은 포도, 곶감, 블루베리, 아로니아, 도라지로 영동와인터널은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인증을 받았다. 군은 이번 인증 품목들은 친환경적인 농법과 철저한 품질 관리,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한국표준협회 심사위원들은 엄격한 현지 심사와 자체 심의를 통해 이들 품목이 로하스 인증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8년 연속 인증 획득은 영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유효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명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및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연중 로하스 인증 사용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로하스는 신체와 정신적 건강, 환경 보호, 사회 정의,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생활 방식을 의미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KSA)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단체, 기업, 서비스, 공간 등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2025년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당당한 고백’ 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3.6%로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며, 당뇨병 전단계 유병률은 41.3%로 군은 당뇨병 전단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당당한 고백 사업은 20세 이상 당뇨 전 단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는 팔에 부착하는 24시간 연속혈당측정기가 제공되는데, 음식물 섭취나 운동 등의 활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개인별 맞춤 상담과 교육을 운영하고 자조 모임을 구성해 대상자들 간에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우경아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변화에 조기 대응함으로써 당뇨병 발병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인 '괴산서울농장'의 업무 협약을 2027년까지 연장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서울시민들에게 농촌 정착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며,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서울농장은 지난 2019년 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농장은 약 8,800㎡ 규모 부지에 총 16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됐고, 농사 체험장, 교육동, 숙소동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숙소동에는 약 10가구가 체류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이곳에서 일정 기간 머무르며 농사를 배우고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2024년 괴산서울농장은 23차례에 걸쳐 427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을 맞이했다. 방문자들은 농장 체험, 장 담그기, 김장 체험, 영농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선배 귀농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촌 생활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별사법경찰에서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하여 원산지 표시법을 위반한 업소 3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수입산 두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2건), 원양산 오징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1건) 등 총 3건으로 업종은 모두 일반음식점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의 형사처벌과 위반 내용에 대한 홈페이지 공표 및 원산지교육 이수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건에 대해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특사경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함께 설명절 대비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세종 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속적인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통해 시민 먹거리 안전 환경 조성 및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 소비자 알권리 보장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지역농산물 유통 혁신을 위한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조성을 본격화하며 먹거리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7일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착공을 앞두고 실무진들과 간담회를 열어 생산·소비·유통의 일원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운영방안과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에 따른 가공품 생산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민선 6기 공약인 ‘생산은 농업인이, 유통은 군이’를 실현하기 위해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증평읍 사곡리 일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 중에 있고, 2023년 7월 농특산물 유통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설계단계부터 지역 농가 및 먹거리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왔다. 2024년에는 군청을 비롯해 34플러스센터, 도안창고플러스 등 다양한 농업관련 시설에서 전국의 먹거리 전문가 및 농협, 농업인단체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현장 중심의 접근을 이어갔다. 현재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건축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중이며, 올해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에서 감잎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이를 지역 특산물로 개발하기 위해 7일 상주감연구소에서 감잎분말 및 감잎칼국수 제조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역 특산물인 감잎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상주 전통음식 문화를 기반으로 감잎의 고유한 특징을 살린 상품을 지역업체에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고, 개발 기술은 상주 지역의 시의전서전통음식연구회(감잎분말 생산)와 지역업체 옥배네 국시(감잎칼국수 판매)에 3년간 무상 이전했다. 특히 이전되는 기술은 감잎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감잎분말 제조와 이를 활용한 감잎칼국수 제조 방법으로 감잎의 독특한 풍미와 건강 기능성을 살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감잎은 새순이 돋는 5~6월과 여름 도장지(웃자람가지) 잎인 7~8월에 수확되며, 세척 후 동결건조와 분쇄를 통해 요리와 음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운 분말로 가공된다. 감잎분말은 전통 식재료와의 조화는 물론 현대적인 요리에도 활용 가능하고, 이번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감잎분말과 밀가루의 반죽으로 만든 감잎칼국수는 감잎의 풍미와 식감이 고스란히 살아 있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이 2023년보다 6.1% 증가한 130.3억달러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액은 99.8억달러, 전후방산업은 30.5억달러로 각각 집계되었다. 특히, 2024년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의 주요 특징은 최대 수출액 경신, 다수 품목(14개)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 KFood+신규시장 및 수출영토 확대가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했는데, 최근 3년간 수출 성장률의 3배에 가까운 높은 증가로 2015년 이후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라면, 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이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체 수출을 견인했고, 신선식품 중에는 김치가 1.6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농식품 수출 1위 품목인 라면은 2023년도 실적인 9.5억달러를 10개월만에 초과 달성하여 2024년 연말까지 12.5억달러 수출하면서 2023년 대비 31.1% 상승,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에 자주 노출되고 라면먹기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권역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국내 최초로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 제제를 개발한 메디톡스와 손잡고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 견인에 나섰다. 시는 6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세미나실에서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바이오허브, 메디톡스와 차세대 피부과학 및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선발기업 2개사 간의 3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셀트리온, 대원제약과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이은 세 번째 민・관 협력 사례로 지난해 1월, 서울바이오허브 및 셀트리온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가동한 이후 현재까지 리비옴, 바이오미,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메디맵바이오, 엔테로바이옴,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등 6개 기업을 발굴·육성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하는 두 기업은 시설과 장비 활용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기업 진단에 따른 맞춤형 기업 성장 프로그램 기술사업화 지원 컨설팅, 국내외 시장 개발 검증, 판로개척 기업 성장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신청서를 오는 2월 7일까지 등록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 촉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라남도와 도내 시군이 도입한 제도로 1인당 60만원의 나주사랑상품권 일시 지급하며 2025년부터 기존 지류형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제도 도입 첫해인 2020년 농업인 1만3265명에 79억5900만원, 2021년 1만3565명에 81억3900만원, 2022년 1만4041명에 84억2500만원, 2023년에 1만4354명에 86억1240만원, 2024년엔 1만4635명에 87억8100만원의 공익수당을 각각 지급했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 경영정보 등록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림어민으로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나주시에 주소등록을 유지하고 실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림어업인으로 ‘농림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반려견 사료에 들어있는 탄수화물 원료가 소화율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국제 학술지에 결과를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반려견 사료에는 옥수수, 쌀, 현미, 보리, 귀리, 감자, 녹두, 고구마, 비트펄프, 메밀 등의 순으로 많이 들어있다. 연구진은 시판 사료와 유사한 수준으로 탄수화물 함량을 조정한 원료별 시험 사료를 만들어 2주간 반려견에게 급여한 후 소화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탄수화물 원료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탄수화물과 에너지 소화율은 쌀과 옥수수, 현미가 대체로 높았고, 지방 소화율은 보리가 가장 높고 옥수수가 가장 낮은 가운데 녹두도 단백질·탄수화물·에너지 소화율이 가장 낮았다. 또한 반려견의 비뇨기, 털,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아미노산‘메티오닌’의 소화율은 옥수수와 보리에서 높았다. 결론적으로 움직임이 적거나 체중 관리가 필요한 반려견은 소화율이 낮은 녹두가 들어있는 사료가 적합하고, 성장기나 활동량이 많은 반려견에게는 쌀, 옥수수, 현미 등 체내 에너지원 이용률이 높은 탄수화물 원료가 포함된 사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