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은 이병노 군수가 5일 국내 최대 농산물 유통단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도매시장을 찾아 담양 농산물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프리미엄 농산물로 연일 최고 도매가를 기록하고 있는 담양 딸기와 토마토 등의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이해 ‘대숲맑은담양’ 공동브랜드 홍보와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병노 담양군수는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군의회, 지역농협, 도매시장 출하 작목회원 30여 명과 함께 농산물 경매를 참관하고 주요 도매법인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담양의 죽향·메리퀸 딸기 등 대표 프리미엄 품종의 출하 물량 확대와 기능성 신품종 토마토 브랜드인 ‘토담토담’의 우수성 홍보에 주력했다. 토담토담은 담양에서 육성 중인 신품종 토마토 브랜드로, 피부 미백 기능을 가진 기능성 물질인 '파이토엔'(phytoene)과 '파이토플루엔'(phytofluene)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또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을 지닌 점이 특징이다. 군은 전국 3대 딸기 주산지로, 367ha에서 9,078톤을 생산해 1,634억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현장에서 “담양 농산물은 비옥한 토질, 풍부한 일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sian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회원국의 주요 소비 식품 영양성분 정보를 생산해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농식품올바로(koreanfood.rda.go.kr) 누리집에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는 총 식품 923점을 20개 식품군으로 분류하고, 각 나라에서 생산한 14개 성분과 에너지, 폐기율 정보까지 총 16개 항목 1만 2,484개 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영문과 한국어로 식품명과 학명, 품종, 정보 생산 국가 등의 정보를 표기했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3년간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회원국에 반세기 동안 축적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술을 공유했고, 유엔식량농업기구 식품성분 정보 발간 지침(가이드라인)에 적합한 11개 회원국의 데이터베이스를 표준화하고, 이를 통합해 아시아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 사업에 따라 부탄, 몽골, 키르기스스탄 3개국은 자국의 식품성분 분석 정보를 처음으로 확보하게 됐고, 아시아지역 나라들은 아시아 식품성분 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일부터 28일까지 한의약 제품 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는 한의약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의약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은 한의약 제품 개발부터 제품화, 임상, 고도화 등 산업화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집중지원 프로그램으로 분야는 한약제제, 한의융복합, 한의약 활용 응용제품, 한의 의료기기 실증 등 4개 부문 15개 과제이며, 기업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0일부터 28일까지, 공고문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과제는 개발계획의 타당성, 기술개발의 역량, 성과도출을 포함하는 서면,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과제는 임상시험용신약(IND, Investigational New Drug) 승인을 목적으로 하는 비임상 또는 임상 지원, 시제품 고도화, 개발 완료된 제품 또는 시제품의 임상시험 검증 및 사용 적합성 평가, 지역 한의약 산업의 활성화 등에 총 9억 6천만 원을 지원하며, 과제당 최대 8천만 원(자기부담금 제외)을 지원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올해 2,689억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 축사관리시스템 구축,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등을 추진한다. 5일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축산시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스마트 축산패키지 보급,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한 축사시설 개선은 축산 ICT 기반의 스마트 축사 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육환경과 동물건강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효율적인 농장운영을 지원하며, 동물복지는 물론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주요 경쟁력 제고 사업으로 1,6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축산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운영으로 축산농가의 저탄소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총 326억원을 투입해 온실가스, 환경오염, 악취를 최소화함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에 주안점을 두었다.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가축 사육기반 조성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등 290억원을 투입하여 자연재해(풍수해, 설해 등) 및 화재, 각종 사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5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에 따르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올해로 개소 10주년을 맞아 더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와 50인 미만 노인·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위생 점검과 영양 상담을 통해 식중독 예방과 균형 잡힌 식단 구성을 지원하고, 조리원과 급식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생·영양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급식소 관계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영양 식단을 제공하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메뉴를 개발·보급한다. 특수 식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맞춤형 식단을 지원해 개인별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급식소 관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한 급식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취약계층의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굽네몰(대표 정수철)이 굽네 통살 훈제 닭가슴살 갈릭 출시를 맞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자사 온라인몰 단독 67% 할인 프로모션으로 굽네 통살 훈제 닭가슴살 갈릭은 1박스(7개입) 기준 한 팩당 1,700원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굽네 통살 훈제 닭가슴살 갈릭은 굽네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훈제 닭가슴살 라인업으로, 기존 슬라이스 제품과는 달리 통 닭가슴살로 제공되어 더욱 부드럽고 식감이 촉촉하며, 굽네만의 특제 시즈닝과 마늘 분말로 염지한 국산 닭가슴살을 8시간 저온 숙성 후 참나무 스모크 하우스에서 훈연하여 은은한 훈제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한 팩당 단백질 26g, 140kcal의 고단백 저열량 제품으로 기존 100g이었던 팩당 중량을 120g으로 늘려 포만감을 더했고, 1박스 기준 통살 훈제 닭가슴살 7개가 낱개 포장되어 한 팩씩 꺼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박스 포장 형태로 보관에도 용이하다. 해동 후 전자레인지 2분 조리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샐러드 토핑이나 통살 샌드위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정수철 지앤건강생활 대표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2.5% 상승했고, 가공식품과 외식은 전월 대비 각각 0.2%, 0.4%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농축산물 및 식품·외식 소비자물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농산물은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 등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3.5%, 전년 대비는 0.6% 상승하여 안정세를 이어갔고, 토마토, 오이 등 과채류와 사과, 단감 등 과일류가 대부분 안정적인 수급 상황을 보이며 가격도 전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 배추, 감귤, 배 등 일부 품목은 폭염 영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가격이 다소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배추·무 공급부족량을 할당관세 적용 등 수입 확대와 봄배추·무 계약재배 확대 등 재배면적을 확대해 수급불안을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며, 기상 여건 변동 등으로 시장 공급량이 일시적으로 불균형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정부비축·민간저장 물량을 꾸준히 시장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열과 피해 등으로 유통가능 물량이 감소한 배와 감귤은 수입과일 할당관세 적용, 생산이 증가한 포도, 단감, 만감류 등을 공급 확대해 대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체계화된 가공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푸드플랜 가공업체 자가품질검사비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1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은 관내 식품 제조·가공업체로 2024년 푸드플랜 출하 실적이 있는 제품만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신청서, 견적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갖춰 28일까지 군 농촌공동체과에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업체는 푸드플랜 출하제품 중 자가품질 및 영양성분검사, 참고용 검사 등 가공 제품 관련 각종 시험 분석 비용을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50%, 업체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지급은 지원 대상 선정부터 보조금 운영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을 활용해야 함에 따라, 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을 반드시 가입 및 등록을 해야 하고 이후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 관련 교육을 미수료 시 2025년 보조사업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보조사업에 대한 자세한 지원계획 및 신청서식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 농촌공동체과에 문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오는 11일 보강천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 민속놀이와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 자리로,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오후 2시부터는 마을, 단체, 가족 등 4인 1조로 참가할 수 있는 윷놀이 대회,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및 공연, 전통놀이체험마당 등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오는 7일 증평문화원으로 사전접수하면 되고,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후놀이,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와 함께 군고구마, 김치전 등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행사 막바지에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세시풍속 체험도 마련된다. 오후 8시부터 선착순으로 귀밝이술과 부럼(땅콩, 호두)이 증정되며, 한 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증평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통의 정취를 나누며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함께 한 해 소원을 빌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비례대표)이 4일에 의료기관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윤 의원이 발의한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 대상 중 종합병원에 외부 회계감사를 의무화하고,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사용 세부내용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의료기관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의료법은 병원급 의료기관(100병상 이상) 개설자에게 의료기관 회계기준을 의무적으로 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해당 기준의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외부 회계감사에 대한 의무 규정이 없어 투명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2017년부터 2022년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당기순이익 중 고유목적사업준비금전입액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 분석해 본 결과 상급종합병원의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합산 고목금전입액은 6조 3,178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89.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전입액, 환입액, 그리고 법인으로 전출한 고유목적사업비의 규모만 확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