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12일 홍문표 사장이 일본지역 K푸드 수출확대 전략을 논의하고, 현지 기업 및 한인 상인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홍문표 사장은 일본지역본부에서 올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수출확대 전략을 논의하면서 “K푸드 수출확대는 대한민국의 식품 영토를 넓혀가는 일”이라며, 특히 일본이 K푸드 수출의 핵심 시장인 만큼 환율 변동 속에서도 참외와 같은 유망 신품목 발굴 등 맞춤형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홍문표 사장은 도쿄 최대 한인타운인 신오쿠보를 방문,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회장 정재욱)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한식당 운영 현황과 최신 소비 트렌드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홍문표 사장은 “신오쿠보는 한류를 전파하는 안테나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식품 영토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홍문표 사장은 다끼이종묘의 사토 나오키 종자개발 부문 이사를 만나 일본의 기후 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가공식품 중 ‘단백질 강조 표시’가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단백질 함량 실태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가공식품 총 80건을 자체 수거하여 진행하며, 혼합 음료, 과자류, 그 밖의 가공품 등 단백질 함량이 강조된 제품을 대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최근 단백질 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다이어트 및 근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젊은 층이 주요 소비층이었으나, 최근에는 근감소증 예방을 고려하는 중장년층까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소비자에게 정확한 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 따르면, 영양 성분표에 표기된 단백질 함량은 실제 함량의 80% 이상이어야 하며, 이번 조사에서는 단백질의 실제 함량을 확인하고, 표기된 함량과 기준 충족 여부를 검사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즉시 통보하고, 회수·폐기 등 조치를 통하여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김미정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단백질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정확한 단백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5 애너하임 식품박람회(NPEW)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3527만 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K푸드 수출기업 12개사,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설치해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고, 건강과 간편이라는 키워드가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는 점을 고려해 HMR, 대체당 식품, 기능성 차 등 다채로운 제품군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눈길 사로잡았다. 또한, 현지 유명 호텔의 파티시에를 초청해 한국산 유자와 약과, 커피 등을 활용한 K디저트 시연과 키토김밥, 김치김밥, 배 주스 등 맛과 건강을 동시에 사로잡은 제품들의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 애너하임 박람회는 전 세계의 천연원료, 유기농 제품의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미서부 최대규모의 B2B 행사로, 올해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 호주 등의 국가관과 3000여개 식품 브랜드가 참가하고, 65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현장을 찾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산물 직매장(로컬푸드)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 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 다소비 농산물과 최근 3년간 시에서 발생한 부적합 품목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0일까지 집중 수거 및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검사는 농산물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중 사과, 양파, 콩나물, 시금치, 파 등 국민 다소비 농산물과 상추, 부추, 쪽파, 들깻잎, 대파 등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등 총 6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허용 기준 초과 여부와 친환경 및 농산물 우수 관리(GAP) 인증 기준 위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농산물 직매장에 신속하게 통보하고, 판매를 금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직매장 담당자와 부적합 농가를 대상으로 1:1 맞춤 교육 및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부터 매년 농산물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총 143건을 수거·검사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소비가 증가하는 농산물과 부적합 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에서 푸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국산돼지 고기 한돈의 가치를 높이고, 한돈의 색다른 모습을 통해 소비자와 외국인에게 큰 공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한돈데이를 기념한 대규모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를 지난해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성수동 XYZ 서울에서 운영하며 한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고, 팝업 기간 9일 간 약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국내 돼지고기 시장 활성화는 물론 한돈 브랜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한 점이 이번 우수상 수상의 배경이 되었다.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는 한돈과 함께하면 뭐든(SUPER) 돼지라는 메시지로 한돈자조금의 대표 캐릭터인 슈퍼피그 한도니를 전면으로 내세워 슈퍼피그의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힘썼다. 팝업은 크게 한돈 슈퍼플레이존, 한돈 슈퍼파트너스존, 한돈 슈퍼프레젠트 존으로 구성했고, 한돈과 수입육의 랜덤 레이스 게임, 삼겹살 지방 취향 찾기 등 역동적인 체험 이벤트와 귀엽고 실용성 높은 한돈 굿즈 증정 등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고 가정(소형음식점 포함)에서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7만 3033t으로 전년보다 2542t 줄었고, 다량배출사업장은 1만 1861t으로 전년보다 2208t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를 음식물류 폐기물 관련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지속해서 시는 노력할 계획이다. 일반주택 음식물 종량제 RFID(음식물류 폐기물 무선식별시스템) 기기 설치, 공동주택 대형감량기 시범 설치(3년간 시범 운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활동 등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감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필요한 만큼만 음식물을 구매하고, 남기지 않고 먹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11일부터 일본 도쿄를 방문하여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홍문표 사장은 첫 일정으로 일본에 진출한 한국 주요 수출기업 현지 법인 대표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 내 K-푸드 유통 동향과 업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수출확대 방안에 대해 홍문표 사장은 “엔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해 힘써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식품 영토 확장을 위해 aT와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2025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한국관을 찾아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수출기업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고, 일본 최대 유통기업인 이온리테일의 총괄 바이어를 만나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올해로 50회를 맞이한 ‘2025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aT는 한국의 우수 수출기업 71개사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을 운영 중이고, 냉동식품을 주제로 한 테마관을 조성하여 바이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자체 라이브 방송 누적 조회수가 5,500만회를 돌파했고, 회당 평균 시청자 수 17만명, 평균 거래액은 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컬리는 2022년 5월 맛있는 하우스 수박으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해 외부 플랫폼이 아닌 컬리 앱 단독 진행에도 불구하고 3시간 만에 수박 1만8,000통을 완판했고, 초기 월 평균 10회 진행하던 라이브 방송은 2024년 12월 기준 월 최대 17회까지 늘어났으며,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컬리 라이브 방송 횟수는 250회에 달한다. 지난 2년동안 컬리 라이브 방송에는 총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고 브랜드별 성과로 식품부터 뷰티, 패션까지 고르게 나타났다. 배스킨라빈스는 역대 최고 시청자 수 94만 명을 기록했고, 컨템포러리 여성 브랜드 오르(ORR)는 론칭 방송에서 15억원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컬리 라방 효과가 입증되면서 라이브 방송에서 쉽게 보기 힘든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와 에스티로더 그룹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라 메르가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호주 패션 브랜드 헬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이천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인 치킨대학에서 패밀리를 대상으로 원포인트레슨(OPL)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생, 서비스 등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운영 노하우부터 신제품 및 주력 제품들에 대한 조리 실습으로 진행됐고, 교육에 참석한 패밀리들은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구성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치킨대학을 수료한 지 오래돼 신메뉴 조리법과 같은 새로운 내용들에 대한 학습이 더 필요하거나, 자체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꾀하며 도움을 받고자 하는 패밀리들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발생해 BBQ는 최근 교육을 희망하는 매장들을 대상으로 치킨대학에서 무상 재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고, 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본사가 부담했으며 패밀리와의 상생이라는 기업 철학 실천을 이어갔다. 교육에 동참한 한 패밀리는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신메뉴의 조리법 숙련이나 매장 서비스 품질 개선에 대해 평소에도 고민이 많았다”며 “본사 차원에서 패밀리들의 니즈에 관심을 갖고 세심한 교육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으로 사랑 받아온 농민 장터가 15일 개장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농민장터는 칠갑산 농민장터 자치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지역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잡곡류를 비롯해 고추, 구기자, 표고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이 판매되고. 청양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장터는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인들의 자립 기반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칠갑산 로컬푸드 농민장터는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도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