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올 2ㆍ4분기 매출 9,792억원, 영업이익 1,145억원(IFRS 연결기준)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 13.9%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ㆍ4분기 이후 28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ㆍ4분기 이후 30분기 연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이로써 상반기 실적은 매출 1조9,494억원, 영업이익 2,450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0%, 16.1%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 반기실적을 달성했다. 2012년 2분기 및 상반기 경영실적(단위: 억원)구 분2분기상반기2011년2012년증감률2011년 2012년 증감률매 출8,6609,79213.1%16,95519,49415.0%영업이익1,0051,14513.9%2,1112,45016.1%경상이익9291,03911.9%1,9692,30316.9%당기순이익68476311.6%1,4661,67914.5%자회사 업종별로는 화장품 사업의 매출이 3,775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8
경기경찰청은 24일 유통기한이 지난 생닭과 오리를 세척해 불법유통 시킨 M유통업체 대표 김모(41)씨 등 4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화성시 향남읍에서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면서 유통기한(10일)이 불과 1~2일 남았거나 지난 생닭과 오리 등을 재포장해 대형마트 등 250~300여개 업소에 납품했다.김 씨는 유통기한이 지나 제품이 반품되면 진공포장만 다시 하는 수법으로 유통기한을 속여, 하루 평균 생닭과 오리 200여 마리를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김 씨는 지난 5월 화성시의 단속에 적발돼 영업정지 7일 처분을 받았지만, 업체 이름과 장소만 바꿔 또다시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는 희귀 어류 등 수산 생명자원을 외국으로 반출할 때도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농림수산식품부는 25일 농수산 생명자원의 무분별한 취득과 국외 유출을 막기 위한 `농수산 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농수산 생명자원은 농어업상 가치가 있는 동물·미생물과 유전정보를 뜻한다.이 법은 국제적으로 생명자원에 대한 주권 보호를 강화하는 추세에 맞춰 기존 `농업유전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전면개정한 것으로, 대상에 농업 자원 외에 수산 생명자원까지 포함했다.국내 야생종, 재래종, 국가 개발 육성종 등 주요 농수산 생명자원을 국외로 반출할 경우 농식품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만약 부정한 방법으로 승인을 받은 경우 그 승인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또 농수산 생명자원에 대한 외국인
정부가 국제 곡물가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밀과 콩에 대한 무관세 수입을 검토 중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25일 "필요시 2008년 애그플레이션 때 추진했던 밀·콩 할당관세 무관세화, 사료·화학비료 구입자금 지원, 쌀가루를 이용한 밀가루 대체 등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날 축산 단체, 곡물 관련 협회, 농협사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소비자단체 등 16개 기관·단체를 긴급 소집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곡물가격이 연일 급등하며 콩과 옥수수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그에 따른 국내 영향과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농식품부는 콩·밀 생산 확대 및 수요기반 강화, 갈대 등 국내부존 조사료 자원 발굴·활용 등도 추가로 추진키로 했다. 쌀 이외 밀·콩ㆍ옥수수까지 공공 비축을 확대하는
인천시는 이용업과 미용업 등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 결과를 시 홈페이지와 옥외 게시판 등에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4~12월 이·미용업소 5492곳을 대상으로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 45개 항목에서 이뤄졌다.평가결과 90점 이상에 해당하는 업소는 녹색등급(최우수), 80~90점은 황색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으로 구분해 각 업소에 개별 통보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업소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공중위생업소에게는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게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중 유명 백화점에서 팔리는 도시락에 1일 권장량보다도 많은 나트륨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5월 24일 백화점·편의점·도시락 전문점·김밥전문점 등 9개 매장에서 판매 중인 2300원~1만 5000원짜리 도시락 제품을 수거해, 안정성 및 미네랄 영양성분 함유랑을 조사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아래 표 참조)조사 결과, 조사 대상 9개 도시락 제품 모두 나트륨 함량이 '2010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권장섭취량(남자 19~29)'에서 정한 1일 나트륨 목표섭취량인 2000mg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목표섭취량은 나트륨 섭취량을 1500mg에 맞추지 못해도 최대 2000mg을 넘으면 안 된다는 의미다. 반면 칼슘, 마그네슘, 구리, 아연, 철 등 미네랄 함량은 부족했다.특히 롯데백화점에서 구입한 '약선도시락'에서 나트륨 함량이 2293.7㎎으로 가장 높았다. 도시락 전문점 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만산 건자두인 ‘플럼 딜라이트’(사진)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센노사이드 성분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유통·판매 금지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플럼 딜아이트’는 대만의 ‘Taiwan Goang Yuan Biochemistry Technology’사가 제조한 제품으로, 비더블유엘코리아가 지난해 5월 국내에 수입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3년 12월 20일까지로 현재 1546kg이 국내에 수입됐다.해당 제품에서 검출된 ‘센노사이드’는 식품에 사용이 불가능한 원료인 센나에서 추출된 물질로, 남용시 오심, 구토, 복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해 회수하도록 관할 기관에 통보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사용이나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수입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
이른 더위로 6월부터 치열한 전투를 예고한 비빔면 시장에서 오뚜기의 메밀비빔면(사진)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5일 오뚜기에 따르면 메밀비빔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약 384만 봉지가 판매됐고, 오는 7월 매출은 약 450만 봉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메밀비빔면의 이 같은 인기는 우수한 맛과 품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입소문으로 퍼졌기 때문이다.DC인사이드 면식 갤러리에서는 "메밀비빔면은 메밀향이 나는 것이 플러스 알파다", "면발이 쫄깃하고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소스가 일품이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메밀비빔면은 11%의 사과소스를 사용해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최근 면 전문가를 대상으로 비빔면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메밀비빔면이 면발, 소스, 보임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해수욕장에서 26일 '제10회 몽산포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린다.‘꿈꾸는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몽산포해수욕장번영회(회장 최귀열)가 주최하고 태안군에서 후원한다. 모래조각은 썰물 때에 맞춰 모래 위에 스케치를 한 뒤 모래를 쌓고 그 위에 바닷물을 뿌리면서 손질해 작품을 완성하는 예술로 몽산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해 모래조각을 만드는 데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3명 이상 조를 이룬 지원팀과 초청작가를 포함해 총 30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입상팀에게는 대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특별상, 인기상 20만원 등의 푸짐한 상금도 수여된다.특히 이번 모래조각 페스티벌에서는 중국의 곽황, 호주의 브래드치어, 카르멘치어 일본의 이나가키 유끼코, 에카 스즈키, 쿠츠나 미와 등의 해외 작가들과 조각가 권석봉, 이원
전남 해남 땅끝 송호해변에서 다음 달 4일 한여름 밤 푸른 음악회가 열린다. 백사장을 주무대로 하는 이 음악회에는 가수 '거미', 진성 등이 출연한다. 해남군은 '제3회 조오련 배 바다수영대회'(8월 4~5일)를 기념하고 송호해변을 찾은 피서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