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LG생명과학이 개발한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정50mg'에 대해 제조·판매를 허가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제미글로정은 국내에서 개발된 제19호 신약으로 기록됐다. 이 약은 '제미글립틴타르타르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국내 개발 신약으로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를 억제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단독으로 투여하거나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으로는 충분한 혈당조절이 안되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LG생명과학은 지난 2003년 제미글로정 연구를 시작했으며, 국내외 비임상 시험과 국내를 포함한 인도, 영국 임상시험을 통해 9년 만에 신약허가를 받게 됐다.이번 신약은 가장 최근에 등장한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저해제로, 국내외 임상 결과 혈당조절 효능 등이 기존 수입품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영유아식품의 미생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검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개정안에는 영유아 대상 식품의 미생물 검사에 대한 시료 채취 수 확대, 세균수 기준 강화, 통계적 기법을 이용한 결과 판정 등이 포함됐다. 영유아 대상 식품에 대한 미생물 검사 시 기존 1개 시료만을 채취해서 검사하던 것을 5개 시료로 확대 검사한다.세균수의 최대허용한계치(M)도10000/g으로 개정해 기존 기준인 20000/g보다 기준을 강화했다.이와 함께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미국, EU 등에서 이미 도입해 운영 중인 통계 기법을 이용, 시료채취와 결과판정을 하게 된다.기준이 적용되는 영유아 대상 식품으로는 영아용조제식, 성장기용조제식, 영유아용 곡류조제식, 기타 영유아식, 영유아용 특수조제식품(특수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여름철 지속적으로 발생 우려가 높은 해산 어패류 식중독 예방에 더욱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여름철은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라 어패류 섭취 및 보관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식약청에 따르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산 어패류는 가급적 날로 먹는 것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해(85℃, 1분 이상)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특히 아니사키스(고래 회충) 기생충은 가열 뿐 아니라 냉동상태에서도 사멸하기 때문에 감염이 우려되는 생선은 냉동실(-20℃이하)에 하루 이상 보관 후 조리해야 한다.또 집중호우 하천 범람으로 흙이나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 등이 지하수로 침투할 수 있어 각별히 신경써야해야 한다.식약청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효율적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의 급식업체 관리가 강화된다.aT는 현행 식품위생법 기준에 따른 심사진행 및 점검만으로는 학교급식 부적격업체를 걸러내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다고 판단해 급식업체 심사기준 및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aT는 정부기관·교육청·지자체 등 기관협의체를 구성해 법적 제도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법적 기준 이외에 전자조달 참여자격 강화를 위해 교육청별 의견 수렴을 통해 자체기준을 강화한다.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학교급식 안전성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각 기관의 단속 및 행정처분 정보를 공유, 부적격 급식업체를 적시에 제재하기로 했다.배영훈 aT 사이버거래소장은 “학교급식 품질과 안전성 제고에 최선의 노력
물 위에서의 아름다운 자태와 은은한 향을 자랑하는 '태안연꽃축제'가 오는 28일부터 8월27일까지 태안군 남면 그린리치팜(구 청산수목원)에서 열린다.태안군 남면 소재 그린리치팜 99,200㎡(3만여평)에는 백련, 홍련, 노랑어리연, 가시연 등 모두 200여종의 수련이 갖가지 모양과 색깔을 뽐내고 있다.또 축제장내 주요 수생식물 서식지인 예연원에는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부처꽃, 부레옥잠, 물양귀비 등 200여종의 수생식물과 함께 일반인들은 보기힘든 다양한 수서곤충들이 서식하고 있다.특히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즐겨 그린 ‘랑그루아 다리’를 재현해 만든 ‘고흐 브릿지’는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하며 그린리치팜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고흐 브릿지’ 건너에 있는 ‘만(卍)’자 모양 꽃길은 이곳을 다녀간 모든 이에게 길상만복이 깃들기를 바
농촌진흥청은 세계인삼과학상인 ‘진피아상(Ginseng Panax Innovation Award)’의 제2회 수상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진피아상은 고려인삼 RD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연구자 또는 연구팀에게 주는 국제적 학술상이다. 이 상은 고려인삼의 세계명품화로 대한민국 인삼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농촌진흥청 훈령으로 처음 제정됐으며,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농촌진흥청은 오는 9월 25일까지 국내외 인삼 연구 관련 대학, 연구소 및 언론사 등 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2012년 진피아상 시상 계획을 공고한 후 후보자 신청을 받게 된다.진피아상 심사위원회에서는 10월 2일∼9일 동안 2차례에 걸쳐 수상후보자들의 인삼연구 업적에 대해 논문 수, 논문의 질, 국제적 인지도 및 인삼산업 기여도 등을 다각도로 심층 심사하게 된다.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마카, 마테, 아사이베리, 피탕카 등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남미 산 열매들을 원료로 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며 남미 산 열매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페루의 산삼, 마카마카는 남미 페루의 안데스 산맥 고지대에서 재배되고 있는 열매로, 호르몬 밸런스 조정, 성장 호르몬 분비 촉진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마카에는 신체 대사의 활성화, 근육. 뼈의 강화, 면역력 향상에 좋은 ‘아르기닌’이라고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 만성 피로에 빠져있는 도시인들이 섭취하면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다.CJ 제일제당의 ‘컨디션 환 EX’는 술 마신 다음날 나타나는 다양한 숙취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해발 4천 미터가 넘는 천해의 자연 환경 속에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전통방식으로 생산 된 마카가 함
농촌진흥청은 국내 최초로 육성한 자두와 살구의 종간잡종인 플럼코트 ‘하모니’ 품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오는 2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실시한다.이번 자리에는 재배농업인, 종묘업체, 한국품종연구회 관련자 등이 참석해 품종 조기보급을 위한 품종특성과 재배기술에 대해 소개하게 된다.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를 종간교잡해 육성한 새로운 과종으로, 자두(Plum)와 살구(Apricot)의 영문 글자를 따서 플럼코트(Plumcot)로 이름 짓게 됐다.플럼코트 ‘하모니’ 품종은 1999년 자두 ‘솔담’에 살구 ‘하코트’를 교배해 2007에 최종 선발했으며, 숙기는 수원 기준으로 7월 상순이다.‘하모니’ 품종은 2011년에 품종등록 절차를 마치고 민간에 유상 분양됐으며 현재 민간 종묘사에서 증식 중에 있어 빠르면 올해 가을부터 민간 종묘사에서 구입이 가능하다.농촌진흥청 과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이병호)는 송파구보건소와 함께 가락시장 유통인 건강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송파구보건소는 27일 오전10시 서울시농수산물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가락시장 유통인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현재 가락시장은 2만여명의 유통인들이 연간 4조원의 농수축산물을 거래하며, 수도권 먹을거리의 절반가량을 책임지고 있는데, 이러한 중요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밤에 일하고 낮에 쉬는 생활패턴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양 기관은 이런 문제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보건소의 전문성과 공사의 접근성을 살려 유통인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건강관리프로그램은 크게 ‘대사증후군 관리’, ‘스마트 헬스 케어 서비스’, ‘금연프로그램
서울시는 28일 서울시 내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의 식품접객업소를 야간에 위생점검한다.서울시는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과 함께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 총 70여개 지역 가운데 시에서 선정한 25개 지역 내 유흥·단란주점 등 야간 주류 취급업소 500여개를 점검한다.주요 점검사항은 청소년 유해행위와 불법 퇴폐 영업 시설,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서울시의 단속 사전예고를 받고도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받는다.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주의 영업소 명칭과 처분 내용은 인터넷에 공표된다. 서울시는 행정조치 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업소를 반복적으로 출입점검 하는 등 대상 업소를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의 처분이 내려지며,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는 가게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