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23개 요양기관의 명단이 공개됐다.보건복지부는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6개월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23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했다. 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23개 기관으로 병원 1개, 의원 15개, 치과의원 1개, 약국 3개, 한의원 3개 등이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것처럼 꾸미는 방법 등으로 건보공단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했다. 이들 23개 기관들 중 총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금액 중 이렇게 거짓청구한 비율이 50% 이상인 기관이 2개, 20~40% 6개 10~20%, 4개 10% 미만 11개였다. 23개 기관의 거짓청구금액은 총 12억41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거짓청구 요양기관 명단 공표는 지난 2008년 3월 28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실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지부장 고두성)는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노ㆍ사가 한마음으로 가뭄극복 총력 지원에 나섰다.농협 고창군지부 직원들은 29일 고창군에 피해지역에 써 달라며 성금 250만원을 전달했다.고두성 지부장은 “가능한 모든 인력과 수단을 동원해 가뭄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농업과 농촌의 위기극복을 위해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창군지부는 지난 20일 가뭄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양수기 30대를 긴급 지원한 바 있으며, 임직원과 법무부 사회봉사대상자의 가뭄지역 인력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야가 29일 19대 국회 원구성을 완료하고 내달 2일 국회를 개원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이로써 지난달 31일 임기가 시작된 19대 국회가 약 한 달 만에 정상가동하게 됐다. 국회는 내달 2일 오전 첫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오후에는 개원식을 갖는다. 현행법은 국회 개원을 위한 첫 본회의를 6월5일 개최토록 규정하고 있다. 19대 국회 개원은 법정 개원일보다 27일 늦은 지각 개원이다.국회는다음달 2일 오전 첫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한다. 이어 오후에 개원식을 갖는다. 19대 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는 6선의 강창희 새누리당의원이, 국회부의장 후보엔 4선의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과 박병석 민주당 의원이 각
매실의 본고장 전라남도 광양은 매실 수확에 한창이다.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로 3월에 꽃이 피고 5~6월에 열매를 맺는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 땅에도 오래전부터 자생했다. 매화는 사군자의 하나로 동양화의 소재로 흔히 등장하며 절개를 상징한다.매화를 따 말려서 차로 쓰기도 하고, 싱싱한 꽃을 녹차 위에 띄워 올리면 녹차의 고운 향과 절묘하게 어울린다.옛부터 매실은 음식으로, 약으로 활용돼 왔다. 2000여년 전에 쓰여진 중국의 의학서 '신농본권경'을 보면 이미 그 때부터 매실이 약으로 쓰였음을 알 수 있고 한방 의학서인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효능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광양 매실의 효능은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풍부한 비타민, 무기질에 의한 것으로 현대에 와서 효과와 효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광양 매실의 효능1.피로회복 = 매실
복합문화공간 카페베네는 오는 30일 방영되는 KBS 2TV의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극중 방이숙(조윤희 분)과 천재용(이희준 분)의 첫 키스 장면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하지원-현빈의 커품키스 장면을 연출하는 것. 이희준의 상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촬영은 최근 서울 잠실 석촌호수 근처 카페베네 매장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현빈의 남색 반짝이 트레이닝복과 하지원의 노란 의상을 그대로 입고 거품키스를 재연했다.카페베네는 넝쿨당의 인기에 힘입어 PPL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드라마 ‘넝쿨당’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브랜드에 대한 관심까지 동반 상승하며 PPL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페베네는 커피전문점을 넘어서 문화콘텐츠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
고추가격이 심상치 않다. 우리 식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고추의 가격이 '널 뛰기'를 반복하고 있다. 농가와 가계의 부담은 늘어나기 마련이다.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록마을(대표 노근희)이 최근 실시하고 있는 '유기농 고춧가루와 유기농 태양초 예약판매' 행사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초록마을은 전년 대비 88% 급등한 고춧가루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판매 가격을 작년 시중 고춧가루 판매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 오는 7월 22일까지 '특별예약'을 받는다.지난해 실시한 초록마을 유기농 고춧가루, 유기농 태양초 예약판매의 경우도 비슷했다. 초록마을은 올해 연초부터 고추농가와 연간계약을 통해 물량을 확보했다. 소비자들의 폭넓은 관심으로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예약행사를 준비한 이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인 하이트진로는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홍명보호의 기적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이트사랑 축구사랑 팬심 가득 사진 올려라' 이벤트를 29일부터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올 7월 영국 런던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승리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1장의 사진에 담아 표현하는 사진 응모 행사다. 하이트진로 공식 페이스북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함께 진행된다.이벤트 기간은 8월 2일까지이며, 하이트 맥주와 함께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붉은 악마의 모습 등 열띤 국가대표팀 응원전 사진을 직접 촬영하고 업로드해 응모할 수 있다.당첨자는 '하이트 사랑', '축구 사랑', '팬심 가득'을 심사 기준으로 가장 뜨거운 응원 열기를 담아 보내준 5명을 선정해 200만원 상당의 런던 여행 상품권(각 1매)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8월 6일 발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9일 오후 충북 청주산단 솔밭공원에서 열리는 SK-하이닉스 M-12 준공식에 참석한다.
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은 29일 오전 농어민신문과 인터뷰를 가진 뒤 오후 경기도 청평에서 열리는 박사 후 연구원 워크숍 특강에 참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식품 검사를 한층 강화한 ‘FTA시대 수입식품 체계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2011년 국내 수입식품은 2000년 대비 건수는 134%, 물량은 30% 증가했으며, 최근 한·미 및 한·EU FTA 발효로 관세 철폐 식품 수입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번 방안은 수입업체가 제품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문제 수입업체 및 제품은 자연적으로 시장에서 퇴출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식약청은 수입자의 과거 이력에 따라 ‘우수, 일반, 특별관리대상’ 수입자로 구분하여 차등 관리한다. 우수 수입자는 검사 없이 통관될 수 있도록 사전 승인하고, 저가·부적합 제품 등을 상습적으로 수입하는 수입자는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한다.품목에 대해서도 차등관리된다. 부적합 유형, 유해물질 검출 이력,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