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1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에 참가한다.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고, 고, 고 !!! 힘내라 대한민국 축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1개 시.군, 64개 경영체가 참여해 브랜드별 우수성을 전시 홍보할 계획이다. 기준원은 축산물HACCP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축산물HACCP에 불을 밝혀라’, ‘HACCP 퀴즈 맞추기’ 이벤트를 열고 HACCP인증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석희진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박람회 참가를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는 축산물HACCP 지정기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개발 신약인 항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정'과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정'을 17일 허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1999년 7월 항암제인 '선플라주'의 최초 허가 이후 12년 만에 총 17개의 국내 개발 신약을 보유하게 됐다.피라맥스정은 피로나리딘(Pyronaridine)과 알테수네이트(Altesunate)를 주성분으로 하는 급성 말라리아 감염치료제로서, 신풍제약이 WHO의 제안에 따라 스위스의 Medicines for Malaria Venture(비영리기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지난 2001년부터 약 10년간 개발했다.아프리카 등 주로 열대지방에 만연한 열대열 말라리아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남미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 모두에 사용할 수 있으며, 1일1회 연속 3일 동안만 간편하게 복용하면 된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18개국에서 임상시험을 실시
올해 국내에 공급되는 계절 독감 예방 백신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이후 독감 예방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보다 2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 백신업체들이 보고한 국가검정 신청 계획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계절독감 백신의 국내 공급량은 지난해 약 1680만 도즈(1회 접종량)보다 약 25% 증가한 약 2100만 도즈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국가검정은 백신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허가된 백신을 제조업체가 생산하면 제조단위(lot)별로 안전성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정부가 확인하는 제품출하승인제도다. 올해 계절독감 백신은 주사제형인 인플루엔자 사백신 이외에도 코에 분사하는 스프레이 형태의 인플루엔자 생백신 등 총 11개 업체의 24개 품목이다. 계절독감 백신은 매년 새롭게 제조되는 백신이
농림수산식품부는 가시 없는 나무딸기인 블랙베리의 신품종 '메이플'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자체 개발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으로 2009년부터 3년간 총 25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여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스테비아 부설연구소가 공동으로 방사선육종 기술을 이용한 블랙베리 신품종 ‘메이플’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블랙베리 신품종 메이플은 원품종인 ‘블랙브이쓰리(V3)’를 무균 배양해 증식한 어린 식물체에 방사선을 조사해 돌연변이를 발생시킨 다음 수확량.품질.내병성 등이 뛰어난 우수 변이 품종을 최종 선발해 육성한 것이다. 메이플은 블랙브이쓰리(V3)에 비해 기형과율이 낮고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어 생식용으로 더욱 용이하다. 내병성과 내한성도 기존 품종에 비해 강한 편이고, 간 기능 보호 성분인 C3G(cyanidin-3-Glucoside)가 기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원유가격 협상이 늦었지만 극적으로 타결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물가안정을 위해 유제품.제과.제빵 등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식품 가격 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우유 및 유제품 가격안정을 위해 올해 초 분유.버터.치즈 등 11개 품목 약 14만2000톤을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농식품부는 이 가운데 34%인 4만8000톤을 유업체가 무관세로 수입, 유제품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여건을 제공했으며, 제과.제빵 등 식품업체는 원유를 직접 사용하기 보다는 수입 분유 등을 주로 사용하고 있고, 무관세 수입 물량의 66%인 9만4000톤이 배정됐으므로 원유가격 인상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 요인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한편 농식품부는 생산자.소비자.유업체.학계.정부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농약치는 염전' 관련한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라, 앞으로 지자체 등을 통해 염전에 농약이 사용되지 않도록 지도.단속토록 시달하고, 정확한 실태조사와 생산된 천일염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 천일염의 농약 위해평가를 거쳐 농약잔류 허용기준 등을 관련 규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일보 취재팀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전남 해남.신안.영광군의 염전 8곳을 찾아 취재한 결과 8곳 모두에서 쓰고 버린 것으로 보이는 농약병과 농약봉지가 발견되는 등 농약을 친 흔적을 발견했으며, 함초가 검붉게 변해 있고, 수생생물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보도했다. 또 염전의 농약 사용에 대한 당국의 관리감독은 전무한 실정으로 염관리법에는 소금의 비소 등 중금속이 들어있는지를 검사하는 규정만 있고, 농약 기준은 미처 생각하지 못해 만들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에서 섭취경험이 없는 '식품원료의 한시적 인정제도'를 알기 쉽게 소개한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절차를 알고 싶어요'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식품원료의 한시적 인정제도는 국내 섭취경험이 없는 식품원료의 안전성과 기준.규격을 평가해 신청한 민원인에 한해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리플릿은 식품원료에 대한 ▲한시적 인정제도 소개 ▲한시적 인정 대상 ▲인정받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 ▲인정 기준 및 인정 효력 등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식약청은 이번 리플릿 배포를 통해 민원인 등에게 식품원료의 한시적 인정제도를 널리 알리고 이해를 도모하여 안전성이 확보된 새로운 식품원료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리플릿은 관련업체와 지자체 등에 배포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의약품 대표 기준 규격서인 '대한약전'에 신설.개정된 의약품각조 제1.2부 총 355품목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대한약전 제9개정 추보5, 6’을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발행되는 추보 5, 6 통합간행물에는 ▲추보 1~6까지 추보수재사항을 모두 누적, 총괄 표기한 제9개정 통합색인 제공 ▲디베카신황산염 등 항생물질 69품목 신설 ▲유연물질 등 순도시험 항목의 신설.개정 ▲동물시험법(발열성물질시험) 대체를 위한 엔도톡신시험법 신설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개정 286품목 ▲표준품, 시약.시액 신설 150품목 등을 포함했다. 식약청은 이번 통합간행물이 제약업계 등 사용자가 편리하게 개정규격을 확인하고 바뀐 규격을 찾아 품질.규격관리와 교육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낙농농가가 우유업체에 공급하는 원유 공급가가ℓ당 138원 인상된다. 낙농가와 우유업체는 16일 오전 낙농진흥회에서 '원유가격현실화소위원회'를 열고 ℓ당 704원인 원유 가격을 ℓ당 130원 올리는 한편 체세포수 1, 2등급 원유에 ℓ당 8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인상안에 합의했다.당초 173원을 요구했던 낙농농가는 협상을 진행하며 160원, 137원+8원 인세티브 등을 요구해왔으나 우유업계는 81원, 130원 등을 고수해 오다 130원 +α 정부 중재안에 타협했다.'α'는 체세포수 2등급과 1등급 원유에 제공하는 인센티브 금액이다. 사실상 8원의 추가 가격인상 효과가 발생해 원유값이 기존 704원에서 842원으로 19.6% 오르게 됐다. 원유값이 19.6% 인상될 경우 현재 2200~2300원 정도인 1ℓ 흰 우유 소비자가격은 2600~2700원으로 17% 가량 오를 가능성이 크다. 또 요구르트 가격은 17.6%, 커피음료 11.7%,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7월 세계 식량가격이 33% 급등하면서 지난 2008년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아프리카 등 빈곤 지역 주민을 아사(餓死) 직전의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AFP.로이터 등 세계의 통신사들이 세계은행의 발표를 인용해 일제히 보도했다.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옥수수 가격이 84%나 오른 것을 비롯해 설탕은 62%, 밀은 55%, 콩기름은 47%가 각각 상승했다.급등하는 식량가격은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를 불러오는 것은 물론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의 이른바 ‘재스민 혁명’의 원인 중 하나로도 지목되고 있다.미국과 유럽의 밀 작황 호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 증가 탓에 지난 4월 이후 전 세계 곡물생산은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재고는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라고 세계은행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