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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창립 75주년 기념, 슬로건 '행복'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창립 75주년을 맞아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통합 가치와 슬로건을 공식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우유의 통합 가치는 '행복'으로 유제품의 품질 향상에 정진하고, 고객 만족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낙농산업의 발전과 고객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행복한 젖소', '행복한 우유', '행복한 고객'이라는 행복 가치를 형성하는 세 가지 요소를 '우유는 행복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표현했다. 낙농가의 행복한 젖소가 행복한 우유를 만들고, 이 행복한 우유가 고객의 건강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고객의 행복을 완성하게 된다는 의미라고 서울우유측은 설명했다.

 

서울우유 송용헌 조합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민간 회사와 경쟁해 75년간 부동의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협동조합이라는 체재 안에서 낙농가, 임직원, 고객이 함께 행복 가치를 추구해 왔기 때문"이라며 "75주년을 맞아 안으로는 조합 목표달성을 위한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지역사회 및 고객과 더불어 행복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