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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청소년, 벼 농사 배우러 방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는 지난 9일 동남아 브루나이에서 경북의 벼 재배기술과 신기술 정보습득을 위해 청소년 교류단 11명이 방문해 양국간 농업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동남아 브루나이 청소년 교류단은 경북농업기술원을 방문해 경북농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청취하고, 브루나이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벼 재배 품종비교 전시 포장과 재배포장을 둘러봤다.
 
브루나이 청소년 교류단 관계자는 식량(쌀)을 97%이상 인근국가에서 수입에 의존해 있다며 체계적인 한국의 벼농사 기술을 배울 수 있다면 열악한 브루나이 농업 문제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1월 브루나이 산업자원부와 농업관련 공동연구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브루나이 초청으로 벼농사 전문가인 원종건 박사를 4월부터 3개월간 파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