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직장인 타겟 성장 잠재력 높아
인구 밀집지역 집중 공략 효율성 높여야
□ 온라인 배달 서비스
○ 대형 소매유통업체의 식료품 온라인 주문과 배달 시작
- 2002년 온라인 식료품 상점들이 많이 생겨났으나 대부분 시장의 한계성 때문에 살아남지 못했음.
- 아마존닷컴의 Amazon.com Fresh가 시행된 이래 월마트 또한 Wal-Mart To Go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시행, 소비자들은 식료품, 의약품을 포함한 가정용 소비재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하고 배송받을 수 있음.
- 대형 소매업체들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을 선점하고 고객 확보를 위해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선택한 시간에 집 앞까지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함.
- 신선한 식료품을 배송하는 부분은 다른 물품의 배송보다 훨씬 까다롭고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도 어려워 실패의 위험부담도 크지만 온라인 쇼핑시장이 커짐에 따라 대형소매유통 기업들의 시장 진입,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음료를 포함한 식료품이 2010년 전체 소매 판매의 25%를 차지했으며 온라인 식료품의 판매도 늘어날 것임.
□ Wal-mart To Go
○ 시범적 단계의 식료품 배달 서비스 시작
- 월마트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지역에 온라인 쇼핑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 사업이 이익을 창출할 경우 미국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 홈페이지에는 소비자가 주거지의 Zip 코드를 입력해 그 근처 서비스가 가능한 곳이 있는지를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사업 확장의 가능성을 시사
- 월마트의 온라인 쇼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셜 미디어 기업 코스믹수 인수
- 월마트를 포함한 많은 주요 리테일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을 선점하고 그들의 홈페이지를 경쟁력 있게 만들기 위해 웹 사업을 강화함.
○ 직원들의 고용과 서비스의 변화
- 월마트의 배달 서비스로 캐셔와 안내직원들의 수는 줄고, 저장소를 관리하는 인력의 수는 늘어날 것이며 일반적으로 캐셔가 저장소의 직원보다 높은 급여를 받기 때문에 배달서비스를 하지 않는 월마트의 직원 급여랑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직원의 평균적 급여가 낮아질 수도 있음.
○ 긍정적 견해와 부정적 견해
- 기름값이 상승하고 있을 때 장을 보러 가지 않아도 되는 월마트의 To Go 서비스는 환영받을 것이며 소비자들이 서비스에 만족한다면 점차 월마트에서 식료품을 구매하지 않는 고객을 포함한 잠재적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
- 식료품을 제외한 다른 품목의 판매가 줄어들 것이라는 견해가 나옴, 식료품을 구매하기 위해 월마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월마트의 의류나 의약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의 수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임.
자료원 : www.grocery.walmart.com
□ 온라인 식품 판매 서비스를 시행하는 기업들
○ Amazon.com Fresh
- 아마존 닷컴은 2007년 Amazon.com Fresh를 통해 시애틀지역을 중심으로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점점 그 영역을 확장함.
- 지난 여름부터 영국에 사업 확장을 발표했으며 맨해튼이나 샌프란시스코와 같이 인구밀집이 높은 지역에 배달서비스를 시행해 그 효율성을 높이고자 함.
○ Fresh Direct
- 1999년에 세워진 Fresh Direct는 온라인을 통해 식료품을 판매하고 배달하며 현재는 뉴욕의 모든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함.
- 상품의 주문이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홈페이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술과 인력을 동원해 서비스를 제공함.
○ 그 외 기업들
- 1989년 시카고를 포함한 몇몇 지역에서 시작된 Peapod는 온라인 식료품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기업 중 하나로 평가
- 온라인 식품 쇼핑기업인 Gopher Grocery 또한 2006년에 처음 배달 서비스를 시작, 성공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함. Gopher Grocery의 성공요인은 다른 상점들의 품목과 가격은 같으면서도 배달 서비스를 하는 것이며 1500품목의 판매에서 시작, 현재 8000품목, 6개월 이내에 1만 개 이상의 품목을 다룰 것임.
- 식료품체인점 Safeway는 가장 큰 배달 네트워크가 있는데, 이는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인 캘리포니아, 포틀랜드, 시애틀, 워싱턴 DC 등의 상점에 있는 상품을 배달함.
□ 온라인 배달서비스 성공과 실패 이유
○ 야심 찬 포부를 가졌던 Webvan의 실패 요인들
- Webvan은 High-Tech 저장소를 짓고 첨단기술의 적용을 비롯한 차량 구매 등 초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의 유입량이 너무 컸으며, 그에 비해 낮은 수익률은 초기 자금 회수에 어려움이 됐음, 결국 90년대 닷컴 버블시기의 많은 기업처럼 급속히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무리한 경영과 자본유입으로 실패
- 경영진의 식료품 판매사업의 경험 부족 또한 거론되는데 Webvan의 설립자는 도서를 파는 전문가였고 도서류와 달리 유통기한이 정해진 식료품 판매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전무
- 서비스가 시행됐던 California's Orange와 San Diego county 지역은 라틴인구와 아시아 인구 밀집지역이며, 이 지역의 거주자들은 이미 자신들의 커뮤니티 안에서 식료품 포함 제품을 구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Webvan의 고객 확보가 어려웠다는 분석
○ 꾸준히 성장하는 Peapod
- Peapod은 주문된 상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달하기 위해 모든 주문을 모아 가장 가까운 거리의 트럭을 찾아 배송하는 시스템을 사용하며 또한 트럭 모니터링 GPS 시스템을 적용해 트럭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해 고객들은 배달상황을 받을 수 있음.
- Peapod는 수익의 10%를 기술발전에 투자하며 주문의 50% 가 모바일과 스캐닝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
- 소비자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쇼핑 품목 등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게 하는 앱을 출시할 예정
-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배달 10분 전에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추진 중
○ 홈페이지를 경쟁력 있게 만들기 위해 웹 사업을 강화
- 인터넷이 널리 퍼지기 전에 이미 온라인 주문 배달 서비스를 시행했던 기업들 또한 이제는 그들의 사업형태를 새로운 미디어에 적용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판매를 추진함.
□ 시사점
○ 인터넷의 상용화가 가져온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에 대한 긍정적 반응은 식료품 배달서비스 시장의 확대를 가능하게 할 수 있으며 대형 소매유통기업들 또한 배달 서비스에서 실패한 기업들의 교훈을 기억하고 조심스럽게 시험적 영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 <출처=코트라 마이애미 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