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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타벅스, 중국시장 공략 강화

2015년까지 현재의 4배 1500개 지점 개설 목표

'스타벅스의 2010 세계 윤리 경영 리포트' 펴내


스타벅스는 이달초 발표된 '제10회 스타벅스의 세계 윤리 경영 리포트(Global Responsibility Reporting)'를 통해 고속 성장하는 중국시장을 겨냥 2015년까지 총 1500개의 지점을 확충하는 등 공력적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현재의 4배 규모로 매년 300곳씩 새로 오픈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2010년 기준 매출 110억 달러에 달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1971년 커피콩을 판매하는 데에서 시작해 1985년 시애틀에서 창립됐다.
 

1992년 스타벅스는 기업 공개를 처음 시도 했을때 당시의 기업은 시애틀과 주변지역에 165개 소매점이었으나. 현재는 세계 약 40개 나라에 1만6850개의 소매점을 가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체인점을 약간의 거리를 두고 개설해 서로의 영업 이익을 손상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거슬러 CEO인 하워드 슐츠는 한 지역을 전부 스타벅스로 만들어 많은 고객을 접수해 매출량 자체를 키우는데 포커스를 맞춰 대 성공을 거뒀다. 이는 일명 '스타벅스 전략(Starbucks Strategy)'이라고 불린다.


이 스타벅스식 전략은 본사에서 각 영업점에 배달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체인점마다 손님이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 더 많은 커피를 판매하는데 포커스를 두었으며 이러한 전략은 성공해 매주 약 20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스타벅스를 찾게 만들었다.


또한 스타벅스는 광고 비용이 대부분 연 매출의 10% 정도인 업계의 관행을 거슬어 1% 정도만을 사용하며, 마케팅으로 무엇보다 고객들을 반갑게 맞아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성공을 거뒀다.

 
2008년 스타벅스의 매출이 줄기 시작했을 때는 돌파구의 일환으로 200억 달러에 이르는 인스턴트 커피 시장에 뛰어들어 던킨도너츠나 맥도널드 같은 다국적 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CEO인 하워드 슐츠는 최근 미 전역 네트워크 텔레비전에 출연해 "스타벅스는 커피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커피 매장의 편안하고 안락한 가족적 분위기를 판매한다"고 스타벅스의 경영철학을 밝혔다.


최근 로고의 변화도 제품 라인을 커피와 차에서 탈피해 퇴근 시간 이후의 와인과 맥주 등 기존 사업 외의 것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미 이 회사는 펩시콜라 등과 성공적인 비즈니스 동맹 관계를 맺어 사업하고, 아침 식사류와 커피용 술(coffee liquor) 등 새로운 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미시간과 오하이오 주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슈퍼마켓인 Kroger 안에 매장을 차려 쇼핑객들을 상대로 커피를 판매해 매출을 올리기한다.

 
스타벅스는 향후 아시아 지역, 특히 중국에서 대규모 지점 확충을 계획하고, 2015년까지 현재의 4배인 약 1500개의 지점을 보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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